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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노화일까요 ? 나이드신 분들이 부정적으로 말하는 건요 ?

.......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3-11-07 11:07:43

듣는 사람 없어도 혼잣말로 쯧쯧쯧 개탄조로 늘 말하는 거 있잖아요.

긍정적이고 명랑한 노인분들도 제주위에 있으시지만 그런분들은 소수이고

대개는 좌절과 불만의 전도사느낌.  몇 마디로 바로 옆사람 기분까지 잡치게 만드시고.  

어린애들은 작은 일에 놀라고 기뻐하고 감탄을 잘 하는데,

나이 들면 사물의 부정적인 면을 주로 보는 게 뇌의 노화와 관련된 걸까요 ? 

IP : 58.236.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온 세월이
    '13.11.7 11:10 AM (180.65.xxx.29)

    긍정적으로 살기에는 세상이 그렇지 못하다는걸 알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
    '13.11.7 11:20 AM (175.209.xxx.55)

    젊어서 부정적이고 안좋은 소리 하는 사람들이
    나이들어서도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나이들면 걱정이 더 많아지고
    생활이 단조로우니 새로운 이야기도 없고 하니
    맨날 걱정 담긴 말만 하는거 같아요.

  • 3. ...
    '13.11.7 11:48 AM (116.36.xxx.9)

    하는 말마다 '에이 안돼, 해봤자 소용없어, 세상 망조야, ㅉㅉ ' 등등..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사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인생 잘 풀린 분들 별로 없어요.
    인생 딱히 내세울 것없는 어르신들이 그런 부정적 경향이 훨씬 심하죠.
    부정적인 말 속엔 나는 사물과 현상을 꿰뚫는 혜안이 있다,
    개탄조의 말 속엔나는 그렇지 않다는 우월감이 숨어있는 거죠.
    안 풀리는 인생에 대한 자기 합리화, 자기 변명 아닐까요?

  • 4.
    '13.11.7 12:17 PM (121.130.xxx.202)

    나이가 들면 뇌의 전두엽이 굳어져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자신이 알고 있는것만 우기게 된다고 하더군요.

  • 5. ...
    '13.11.7 12:58 PM (118.38.xxx.179)

    >>하는 말마다 '에이 안돼, 해봤자 소용없어, 세상 망조야, ㅉㅉ ' 등등..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사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인생 잘 풀린 분들 별로 없어요.
    >>인생 딱히 내세울 것없는 어르신들이 그런 부정적 경향이 훨씬 심하죠.
    >>부정적인 말 속엔 나는 사물과 현상을 꿰뚫는 혜안이 있다,
    >>개탄조의 말 속엔나는 그렇지 않다는 우월감이 숨어있는 거죠.
    >>안 풀리는 인생에 대한 자기 합리화, 자기 변명 아닐까요?

    타당성 있음 . 안목이 날카로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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