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의 노화일까요 ? 나이드신 분들이 부정적으로 말하는 건요 ?

.......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3-11-07 11:07:43

듣는 사람 없어도 혼잣말로 쯧쯧쯧 개탄조로 늘 말하는 거 있잖아요.

긍정적이고 명랑한 노인분들도 제주위에 있으시지만 그런분들은 소수이고

대개는 좌절과 불만의 전도사느낌.  몇 마디로 바로 옆사람 기분까지 잡치게 만드시고.  

어린애들은 작은 일에 놀라고 기뻐하고 감탄을 잘 하는데,

나이 들면 사물의 부정적인 면을 주로 보는 게 뇌의 노화와 관련된 걸까요 ? 

IP : 58.236.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온 세월이
    '13.11.7 11:10 AM (180.65.xxx.29)

    긍정적으로 살기에는 세상이 그렇지 못하다는걸 알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
    '13.11.7 11:20 AM (175.209.xxx.55)

    젊어서 부정적이고 안좋은 소리 하는 사람들이
    나이들어서도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나이들면 걱정이 더 많아지고
    생활이 단조로우니 새로운 이야기도 없고 하니
    맨날 걱정 담긴 말만 하는거 같아요.

  • 3. ...
    '13.11.7 11:48 AM (116.36.xxx.9)

    하는 말마다 '에이 안돼, 해봤자 소용없어, 세상 망조야, ㅉㅉ ' 등등..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사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인생 잘 풀린 분들 별로 없어요.
    인생 딱히 내세울 것없는 어르신들이 그런 부정적 경향이 훨씬 심하죠.
    부정적인 말 속엔 나는 사물과 현상을 꿰뚫는 혜안이 있다,
    개탄조의 말 속엔나는 그렇지 않다는 우월감이 숨어있는 거죠.
    안 풀리는 인생에 대한 자기 합리화, 자기 변명 아닐까요?

  • 4.
    '13.11.7 12:17 PM (121.130.xxx.202)

    나이가 들면 뇌의 전두엽이 굳어져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자신이 알고 있는것만 우기게 된다고 하더군요.

  • 5. ...
    '13.11.7 12:58 PM (118.38.xxx.179)

    >>하는 말마다 '에이 안돼, 해봤자 소용없어, 세상 망조야, ㅉㅉ ' 등등.. 부정적인 말을 달고 사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인생 잘 풀린 분들 별로 없어요.
    >>인생 딱히 내세울 것없는 어르신들이 그런 부정적 경향이 훨씬 심하죠.
    >>부정적인 말 속엔 나는 사물과 현상을 꿰뚫는 혜안이 있다,
    >>개탄조의 말 속엔나는 그렇지 않다는 우월감이 숨어있는 거죠.
    >>안 풀리는 인생에 대한 자기 합리화, 자기 변명 아닐까요?

    타당성 있음 . 안목이 날카로우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16 머리 빠르게 자랄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머리잘랐어요.. 2013/11/07 1,104
318815 빌보 아우든 어떤가요?? 9 ^^ 2013/11/07 3,836
318814 해피콜 누룽지팬 어떤가요? 누룽지 맛있게 잘되는지... 1 누구라도 2013/11/07 3,605
318813 저 이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2 수영초보 2013/11/07 1,154
318812 나를 버린 생부가 연락해온다면. 6 -- 2013/11/07 2,149
318811 내가 요즘 빠진 된장질.. 6 된장 2013/11/07 2,889
318810 고양이나 강아지한테 잔소리하면 13 ,,, 2013/11/07 2,907
318809 나이 40인데 디자인쪽 할수 있을까요? 12 늦었어 2013/11/07 2,446
318808 오로라 공주에서..너무 외로워 보여요 6 휑하다 2013/11/07 3,719
318807 탄이야 오늘은 내꿈속에 나와됴 5 ㅠㅠ 2013/11/07 1,503
318806 오이맛고추가 많아요 3 안매운고추 2013/11/07 1,017
318805 여자아이 이과가 대학가기 훨씬 편한가요? 9 ........ 2013/11/07 3,043
318804 “김무성 서면조사 안했다…조사방식도 결정안돼” 이진한2차장 들.. 2 // 2013/11/07 868
318803 이런 경우에도 반품하겠다고 하면 진상일까요? 14 저... 2013/11/07 3,976
318802 제사상 7 ... 2013/11/07 1,179
318801 젊음의 정점에서 우울.. 3 .. 2013/11/07 1,420
318800 지성 완전 미춰~~버리겠어요 18 바바 2013/11/07 4,887
318799 차은상한테 로또번호라도 알려주고 싶네 24 아휴 2013/11/07 4,032
318798 아시아의 철의 여인, 둥두둥~~ 1 참맛 2013/11/07 927
318797 어머니가 300만원 넘는 장판을 사오셨는데.. 사기 같아요ㅠㅠ 5 br28 2013/11/07 2,355
318796 왜 상속자들 다음주 예고 안하죠? ㅜㅜ 10 ... 2013/11/07 2,723
318795 수능 만점 맞고, 떨어질 수도 있을까요? 7 수능맘 2013/11/07 3,257
318794 참으로 앞으로 전개될 피냄새가 진동하는구나 1 호박구두 2013/11/07 1,247
318793 수입 샌드위치 햄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ㅜㅜ 9 82CSI .. 2013/11/07 1,946
318792 요새 집에 모기 있나요? 16 모기 2013/11/07 3,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