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관련 글 보면 괜히 눈물이 핑 돌아요..

[ㅠㅠ]

왜이러죠ㅠㅠ
저기 밑에 전복죽 해주실거라는 엄마 글 보고도 눈물이 핑ㅠㅠ
저 그냥 평범하게 수능보고 대학들어가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다 결혼하고 애낳고..아무 사연없는 처자인데ㅎ
제 애요? 이제 네살이에요ㅎㅎ
근데 뭐랄까..그냥..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달까ㅠㅠ
키톡에 쟈스민님 도시락글 봐도
자게에 이런저런 고3 어머님들 글보면 넘 울컥해요ㅠㅠ
울아들도 언젠가는 수험생이 되겠죠..
저도 간절해지는 그때가 오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마지막까지 다들 힘내시길....대박나세요~!!!!!!! ^^

[저도 그래요]

수능날 글 보면 뭔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옵니다.
아마 우리사회가 그만큼 학벌주의 사회라는걸 나타내는 반증같아요.
일종의 비장미같은거죠. 내일 시험이 인생의 상당부분을 결정하니,
마치 전장에 나가는 병사들에게 느껴지는 비장함과 무언의 슬픔같은게
수능시험에서도 느껴지는거 같아요

[sunny]

저두요..막상 제 수능땐 아무생각없었던것 같은데 이제 네살배기 아들 두고서...괜히 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