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간호조무사 자격증 지금이라도 따면 어떨까요??

자격증 조회수 : 7,229
작성일 : 2013-11-06 19:56:10

애들이 중딩 2학년 초등 6학년이예요

 

나이도 있고 전공살려서 뭐 할것도 없고 예전에 집앞 가까이에 마트자리가 나서 알아봤더니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주말에도 근무한다고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당장 반대하면서 애들 아직 더 보라구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거든요

주말에 엄마나 아내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어디 여행가는것도 그렇고 무슨 모임도 있어서 가야할거 같고요

 

남편은 애들옆에 아직은 더 있으라고 하지만 애들도 커가고 집에 있는 시간이 앞으로 많을텐데 저도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까 간호조무사가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결혼하고 바로 아이 생겨서 직장그만두고 이때까지 전업으로 있었는데 잘할수있을까 염려도 되구요

 

아이친구엄마가 (저보다 몇살 어리지만)1년동안 다녀서 간호조무사 자격증따서 집가까운 

소아과에서 근무하는걸 봤거든요

 

내년초부터 시작해서 자격증따고 2년후에나 가능할텐데 개인병원이나 다른곳에 가는것도 힘들거같고

 요양병원이나 그런곳은 채용해준다고 하는데

월급도 (100만원 안팎??)일거 같지만 나중을 위해서 자격증이라도 좀 따놓으면 어떨까 싶거든요

 

전에도 남편은 한달에 월급이 100만원도 안돼면 그냥 집에서 애들 잘 보는게 낫지 않냐고 했는데

남편말이 현명한걸까요??


나이가 있어서 간호조무사란 직업이 몇살까지 가능할까 생각도 되구요

이나이에 또 너무 늦은건 아닐지 어떤가요?

IP : 180.230.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7:57 PM (211.197.xxx.180)

    조무사 괜찮아요
    요즘 나이들어도 산후조리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수요가 있어서 괜찮죠

  • 2. ..
    '13.11.6 7:58 PM (180.65.xxx.29)

    그나이 초보면 집가까운 소아과도 잘 안써줄것 같아요 아는 분은 요양 병원쪽으로 가던데 월급은 쥐꼬리에
    주말에도 출근하고 쉬워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자격증은 일단 따 보세요

  • 3. ^^
    '13.11.6 8:02 PM (223.33.xxx.93)

    저 50대인데 친구가 작년에따서 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어요. 늦지않았어요 시작해보세요

  • 4. 원글
    '13.11.6 8:06 PM (180.230.xxx.26)

    윗님 ~~친구가 50대에 따서 근무하신다니 용기도 생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 5. 저도
    '13.11.6 8:09 PM (180.182.xxx.179)

    간호조무사에 관심이 있는데 원글님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참고할게요..많은 조언부탁해요.

  • 6. 뭐든지
    '13.11.6 8:33 PM (61.79.xxx.18)

    자격증 따놓으세요. 정시출퇴근하고 토요일도 1시안에 끝나는 병원도 많아요. 일이 힘들지 않고 월급도 적어도 150이상 받을껄요? 그리고 나이있는 분들이 오래근무하고 환자들과의 관계가 더 좋아서 더 선호하기도합니다.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일하시고 밝은인상이시면 어디서든 오래 일하실수 있답니다.

  • 7.
    '13.11.6 8:46 PM (218.235.xxx.144)

    보통 어디서 자격증따나요?
    학원 다니면 되나요?

  • 8. 만약
    '13.11.6 8:48 PM (211.210.xxx.95)

    지금 시간도, 금전도 좀 되신다면 따셔도 해가 될 건 없어보여요
    다만 42살 아는 언니 지금 조무사 실습 나갔는데... 실습은 돈 안받고 하는 거 아시죠..
    많이 힘들어 합니다. 간호사들의 냉대, 잡일들...

    그렇지만 직장 생활 힘들지 않은 것이 어디있겠어요. 다~~ 힘들죠.
    이것 저것 가리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하다가 좌절하지 마시라고 미리 힘든 점 조금 얘기해 드리는 거에요

    취업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급여는 들어보니 동네 의원에서 120정도. 복불복이죠 뭐.

  • 9. 아는분께서도..
    '13.11.6 8:54 PM (211.234.xxx.156)

    40 중반에 조무사 자격증 따서 바로 일 시작하시더군요. 급여는 140 가량 되신다고.. 그래도 자격증이 있으면 수요가 있어서 취업은 가능하죠. 학원에서 취업진행도 해주고요.. 도전하셔서 하세요. 국비지원 되는 간호학원도 있는지 세밀히 알아보시고요~

  • 10. ........
    '13.11.6 8:57 PM (118.219.xxx.211)

    병원에 젊은애들은 말도없이 그만두고 말도없이 결근하는경우가 많아서 요즘 개인병원보면 나이드신조무사분들 있는곳 꽤 많아요 그리고 요양병원이 점점 늘어서 일자리는 많은거예요 일이 힘들어서 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20 재벌들은요..여행갈때도 비서들이 항상 따라다니죠..? 9 mamas 2013/12/05 3,801
329319 50만원 이하 추천해주실만한 옷장 있나요? 1 패닉상태 2013/12/05 712
329318 전 언제까지 아기일까요? 3 2013/12/05 791
329317 파니니 재료로 뭐 넣어 드시나요?? 5 $^^$ 2013/12/05 1,692
329316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불판이나 그릴 어떤거 쓰세요? 특히 삼겹살.. 2 고기고기 2013/12/05 1,847
329315 콜라를 대신할 몸에 안 해로운 탄산음료 뭐 없을까요? 14 ,,,, 2013/12/05 3,710
329314 중국발 미세먼지 장난 아니네요 4 독하다 2013/12/05 1,905
329313 차은상이 되고푼 아줌.. 2 웃고 싶다 2013/12/05 1,017
329312 바끄네 발언, 이해되시는 분? 1 댓통령 2013/12/05 513
329311 제가 쓴 글이 없어졌는데, 왜 그런거죠? 4 크하하하 2013/12/05 855
329310 미세먼지 마스크가 왔는데 1 ㅋㅋ 2013/12/05 1,311
329309 연아양 연습영상 보니 6 벌써 2013/12/05 2,357
329308 저도 도시락 이야기~~ 1 킹콩과곰돌이.. 2013/12/05 872
329307 중3부터 고2 3년간 밤에 도시락반찬 미리 싸놓았어요 6 나름효녀 2013/12/05 2,604
329306 집한채가 전재산이신분들도 많으신가요? 33 .. 2013/12/05 16,275
329305 홈쇼핑상담원만 봐주세요 3 ^^* 2013/12/05 903
329304 文 "대선개입, 그자체로 선거공정성·정당성 무너져&qu.. 12 참맛 2013/12/05 1,205
329303 입술은 어떤 입술이 예쁜 입술인가요? 15 ,,,, 2013/12/05 3,895
329302 고구마케익 싸고 맛나게 파는집 아세요? 2 랭면육수 2013/12/05 916
329301 도로명 주소, 새 주소에 대한 좋은 글 고지도까지 2013/12/05 603
329300 나이들어서 입술이 점차 도톰하고 새초롬하니 변하기도하나요? 2 성인여자가 2013/12/05 1,051
329299 과자추천좀 해주세요~. 4 dddd 2013/12/05 892
329298 엄마 영향 많이 받는 아이들 3 좋은 것만 2013/12/05 1,757
329297 스타벅스 두유 라떼; 8 흠; 2013/12/05 5,154
329296 싱크대벽에 타일 안하려고 하는데 이상할까요? 2 2013/12/0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