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이 화상을 입었는데요...

힘내자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3-11-06 10:40:17

제가 직장을 다니는데...

회사 언니가 모친상을 당하여 장례식에 가게 되었어요.

아이들 돌봐줄 사람이 따로 없어 장례식장에 데리고 갔는데...

주방과 제일 가까운 테이블에 앉아 있었습니다.

주방 아줌마께서 큰 밥솥에 든 육개장을 새 육개장으로 바꾸시려고 하셨나봐요.

그런데 그 내솥이 그만 행주에서 미끄러져 1미터 정도 떨어져있던 저희 아이들에게까지

그 국물이 튀어 바로 응급실로 가서 응급처치 하고, 그다음날 아침에 대학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둘째 딸 6살 아이는 흉터만 약간 남았고, 첫째 아들 8살 아이는 허벅지 부분이 심하게 아이 손바닥만하게 색이 변하고 껍질이 벗겨진 정도고, 허벅지 치료 받은 곳 말고도 엉덩이 밑부분하고 군데군데 상처가 남았습니다.

다행히도 얼굴쪽으로는 국물이 튀지 않아 다리쪽만 상처가 있습니다.

그곳 상조회 실장님이라고 하시는 분께서 응급실 계산이며 집에가는 택시비며 다 주셨고요. 도우미 실수로 아이들이 다친것도 인정하셨습니다.

연락달라고 연락처까지 주셨는데...

어떻게 그 상조회 실장님과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첫째 아이 화상치료도 오래 걸릴것 같고, 화상입은 상처가 큰아이,둘째아이 언제 없어질지도 모르겠고,

상조회는 보통 보험가입이 되어 있겠죠?

보상은 아이들 치료비만 받으면 되는건지, 아니면 어느정도의 피해보상금(직장휴가낸것,교통비 등)을 더해서 받으면 된다고 얘기해야하는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아파하지 않고, 일요일날 화상입고 월요일날 학교,어린이집,학원 못가고, 그다음날부터 잘 다닙니다.

모친상 당한 언니한테 피해가지 않고 상조회 팀장님과 잘 이야기 하고 싶은데..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12.217.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6 10:59 AM (203.152.xxx.219)

    음.......
    상조회가 보험가입이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그 도우미가 정직원은 아닐겁니다. 일용직일듯..
    제가 장례식장 딸린 병원이 직장이였는데 거기 도우미분들 알바로 오시는 분들이거든요..
    뭐 그래도 어쨌든 치료는 받아야 하니깐요.. 치료비와 원글님이 손해보신 실비는 당연히 받으시고요..
    위로금? 정신적 피해보상금은 상조회측이 보험이 가입되었는지 아니면 도우미 개인이 보상해주는것인지
    상조회회사에서 보상해주는것인지..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751 현지 교민이 쓴 '캄보디아 이야기 1' 2 ㅁㅁ 03:28:32 284
1763750 토론토 찜질방 어때요? .... 03:12:34 67
1763749 그러고보니 삼전은 종가기준으로 최고가 넘은거네요 1 ........ 02:46:53 373
1763748 근데 나이 70줄 다된 그 근처 나이대의 노인정치인들은 2 ㅇㅇㅇ 02:12:00 567
1763747 미주식.국장 다 수익 좋으세요? 4 버블이라는데.. 02:06:48 696
1763746 윤석열 정부 R&D 예산 삭감, 최상목이 10조에 맞추라.. 2 01:46:23 561
1763745 대화 도중 제가 말하는 사이 상대방이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2 맞나? 01:41:43 778
1763744 황하나 어디서 뭐하나요 2 Aaa 01:25:12 932
1763743 명언 - 말 한마디 2 ♧♧♧ 01:19:39 369
1763742 창문 여니 찬바람 훅 들어와요  ........ 01:14:42 288
1763741 건조기 가버렸네요. 몇키로 쓰세요? 1 ㅜㅜ 01:05:17 536
1763740 오늘까지만 딱 6 ㅇㅇ 00:55:02 1,132
1763739 담달 새집으로 이사가는데 층간소음 ... 00:52:00 500
1763738 영화질문)90년대 영화중에 무대에서 눈알(의안)이 빠지는 장면 1 .. 00:51:14 559
1763737 관계 잠수단절 5 도리코리 00:40:47 1,165
1763736 오르비 Pharma님 글 퍼옴, 고1들한테. 5 대1맘 00:34:01 842
1763735 자꾸 남의 아픔을 긁어 부스럼 만드는데 5 00:30:12 878
1763734 피아노 전공하시거나 자녀 입시하는분~ 2 ㅇㅇ 00:28:53 544
1763733 아래층에서 층간소음 항의가 너무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1 ㅇㅇ 00:24:07 3,204
1763732 저도 도화살 홍염살있는데 2 ㄹㄹ 00:21:19 979
1763731 2시간 요리 5 .. 00:17:57 698
1763730 26순자도 못 되었네요 5 wlwjfl.. 00:15:10 1,537
1763729 남자들 동남아로 여행간다면 따라가세요 5 .. 00:09:19 1,864
1763728 배달기사 음식 빼먹는거요 5 배달 00:06:25 2,020
1763727 저렴한 오천짜리 오피스텔 사서 개인공간으로 쓰면 어떨까요 9 Yㅡ 00:05:31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