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을 갓넘긴 여아인데요.
안그러던 아이가 갑자기 징징거림이 늘었어요
보통은 까다롭게 굴지않고 수더분해서 수월한편인데 제가 느끼기에 요근래 아이가 좀 까칠해지고 땡깡이 늘었어요..
자기맘에 안드는게 생기면 주저앉아 통곡할정도로 울어버리구요...
어디 아픈곳이 있거나한건 아닌거같은데(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거든요)
왜 갑자기 이럴까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개월 아기가 갑자기 짜증을 많이내요..
1. 개나리1
'13.11.6 8:58 AM (211.36.xxx.16)머리가 커서 그래요. 생각도하고 요구사항도 늘고 똑똑해지고 있는거에요.
잘먹고 잘 잔다면 좋은 징조죠.2. ///
'13.11.6 9:17 AM (115.126.xxx.100)혹시 둘째 임신하신건 아니신지요?
아이들이 참 신기하게도 동생 임신하면 그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전혀 안그러던 애가, 엄마 임신사실도 모르면서..
아씨 탄다라는 말 있지요~저희 아이도 그랬구요 ㅎㅎ
근데 과학적인 근거는 없어요~3. ^^
'13.11.6 9:31 AM (118.221.xxx.123)개나리1님 그런이유라면 다행이긴한데요^^ㅎ 벌써부터 컸다고 이리 땡깡을 부리면 더크면 어찌 감당을....ㅎ
4. ..
'13.11.6 9:32 AM (175.197.xxx.240)어머, 저도 둘째 임신 생각했는데 ㅎ
큰애 15개월쯤에 둘째 임신했는데
큰애가 갑자기 울고 불안해하고 땡깡이 늘어서 왜 이럴까... 고민중에 둘째 임신한 걸 알았어요.
찬정어머니가 슬쩍 혹시~하며 물어보실 때도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며칠 뒤에 혹시나 하며 테스트해보니 두 줄이 떠억!5. ^^
'13.11.6 9:33 AM (118.221.xxx.123)///님 둘째임신은 아닌거 같아요~ㅎ
답글 감사해요^^6. 어금니
'13.11.6 10:03 AM (58.225.xxx.118)어금니 안나나요?
이 날 때 다 아픈데 어금니 날 때 젤 아파하고.. 땡깡 심해지던데.
너 대체 나한테 왜이래 ㅠㅠ 그런 날은 보면 이가 나오고 있더라구요.
근데 보통 이나면 밥 잘안먹고 잠도 설치던데..7. .....
'13.11.6 10:59 AM (125.133.xxx.209)아무 이유없이도 그맘때 그러지 않나요^^?
저희 애도 돌부터 만3돌 전까지 그런 시기가 좀 있었어요..
옷도 안 입겠다, 머리도 안 빗겠다, 밥은 안 먹는다, 뭐만 먹겠다 등등..
그 맘때 머리 산발하고 벌거벗고 찍은 사진도 있어요 ㅋㅋㅋ
지금이야 웃으며 얘기하지, 그 때는 미칠 노릇이었죠 ㅠ
아이의 주의를 다른데로 돌리거나, 갑자기 화제전환해서 정신을 빼놓고 하는 방법이 있구요..
아니면 어른이 하게 하고 싶은 것을 놀이처럼 하게 달래는 방법이 있어요..
예를 들어 옷속으로 손을 넣으면 손이 쑥 나왔네.. 뭐 이렇게 오버 리액션해서 놀이처럼 인식시키는 거요..
자기 생각이 생기고, 의지가 생기니 그걸 해보고 싶은건데,
막무가내로 혼내거나 억압해서 시키면 더 울고불고 화를 내고 그 기분이 안 풀리고 그러더라고요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거나, 놀이처럼 풀어주면 기분이 좋아져서 다른 거 시키기도 좋아요^^8. 울 애기도 그래요 ㅠㅠ
'13.11.6 3:04 PM (116.39.xxx.32)지금 18개월인데.... 아기땐 이런순둥이 없을정도로 울지도 않는애기였어요.
근데 요즘은 갑자기 짜증작렬...
응가해서 응가 닦으려고 바지벗기는 순간부터 소리지르면서 뒤로 누우며 울고;;
나가자고 짜증내고
우유데우는데 빨리 내놓으라고 울고 하.....
스트레스성 역류성식도염왔어요.9. ^^
'13.11.6 3:23 PM (118.221.xxx.123)어금니님 그러고 보니 왼쪽 어금니가 하나 나긴 했어요!!!^^
10. ^^
'13.11.6 3:25 PM (118.221.xxx.123)......님
요맘때는 다그런다니 저도 애기 짜증 작렬할때마다 다른곳으로 화제전환하거나
심호흡한번 더하고서 잘 놀아줘야겠어요^^ㅎ
팁 감사합니다^^11. ^^
'13.11.6 3:28 PM (118.221.xxx.123)울 애기도 그래요님!
우리 힘내서 애기한테 한번더 웃어주고 해봐요^^ㅎ
다 지나간다고 마음 다지고 예뻐해 주면 되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8872 | 그놈의 NLL 4 | 고마해라 | 2013/11/07 | 762 |
318871 | 등산화 매듭 매기 | 우꼬살자 | 2013/11/07 | 872 |
318870 | 제안합니다. 3 | // | 2013/11/07 | 806 |
318869 | 교대.. 지역 가산점 있나요? 3 | 교대 | 2013/11/07 | 2,064 |
318868 | 입맛이 쓴이유 1 | yyy | 2013/11/07 | 13,825 |
318867 | 헛헛하고 텅빈가슴은 도대체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요 6 | 허 | 2013/11/07 | 1,774 |
318866 | 겨울에 쓸 백팩 사려고 하는데 하나 보아 주세요 10 | 가방의세계 .. | 2013/11/07 | 2,294 |
318865 | 엽기호러가 되어가는 오로라 8 | gg | 2013/11/07 | 3,105 |
318864 | 이런경우는...? 2 | 음 | 2013/11/07 | 628 |
318863 | 권성동 ”초졸 국어 수준이면 'NLL 포기'인 것 알 수 있어”.. 17 | 세우실 | 2013/11/07 | 1,591 |
318862 | 생중계 - 청계광장 촛불집회 현장실황 3 | lowsim.. | 2013/11/07 | 1,465 |
318861 | 집값...등등에 대한 우려... | 주택시장 | 2013/11/07 | 1,234 |
318860 | 고양이 광견병 주사 맞추어야 할까요? 1 | 저기 | 2013/11/07 | 1,865 |
318859 | 울 아이가 놀이터에서 배를 맞았어요. 3 | 베베 | 2013/11/07 | 1,296 |
318858 | 접촉사고를.... ㅠ,ㅠ | 독수리오남매.. | 2013/11/07 | 788 |
318857 | 냥이에게 애교 떠는 개 5 | 우꼬살자 | 2013/11/07 | 1,429 |
318856 | 로즈몽시계줄에서 구멍 뚫어보신분 계신가요? 1 | 혹시 | 2013/11/07 | 1,120 |
318855 | 치즈퀘사디아를 좋아하는데요. 속재료가 뭐가 들어갈까요? | 치즈 | 2013/11/07 | 734 |
318854 | 강아지 혼자 하루 반 정도 집에 둬도 될까요? 15 | Cocomo.. | 2013/11/07 | 5,067 |
318853 | 낮에 글 올리고 위로받았는데요. 3 | 가을 | 2013/11/07 | 817 |
318852 | 매일 이 시간이면 미치게 졸립다가... 1 | ... | 2013/11/07 | 941 |
318851 | 독감...꼭 병원가야할까요? 2 | 어휴 | 2013/11/07 | 930 |
318850 | 쥐마켓이나 옥션같은곳에서 물품 사서 선물로 보내려는데요 택배에 .. 1 | 택배 | 2013/11/07 | 665 |
318849 | 어그부츠늠 오바이려나요?! 5 | 새콤달콤mo.. | 2013/11/07 | 916 |
318848 | 장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것같아요 7 | 강력 | 2013/11/07 | 1,5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