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잘자리에 과일깎아오라는...

종이다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3-11-05 22:35:39
이집은 깨어있을땐 종일토록 뭘먹어요~
시골이라 그런가..
먹을걸 끊임없이 권하지않으면 예의없다고생각해요.
끼니직전에 전부쳐먹고
식후에 잡채해먹어요

방금은,
퇴근한 남편위해 과일깎아 대령하라고해서
분부대로 하고 방에들어와 누웠네요.
손주들끼고 있느라
미취학꼬마들 재울 생각도 안하고.
재워야한다말해도 유난떠는 젊은엄마일뿐이네요
7시에일어난 아가들이 낮잠안자고 열한시가 왠말인가요
시댁문화 맞추기도 피곤해요.ㅜㅜ
IP : 211.246.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1.5 10:44 PM (113.10.xxx.218)

    어떻게 그렇게 사시는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 2. 건강한 집안인가요?
    '13.11.5 10:45 PM (118.37.xxx.118)

    그렇게 퍼먹어대다간.....성인병 걸릴텐데~요
    스님들이 육식 안해도 무병장수 하는 이유가....해 떨어지면 금식을 해서라죠?
    일반인들이 그렇게까진 못하더라도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말아야해요
    심지어는 물도 마시지 말아야 신장에 좋다잖아요

    아이들은 밤10시에 자야 '성장홀몬'이 나와서 키큰다고 하면서 강제로 재워요

  • 3. 놀랍죠?
    '13.11.5 10:52 PM (211.246.xxx.241)

    전 이집에서 얌체같이 쪼금만먹는 서울깍쟁이일뿐이에요ㅠㅠ
    정말로 상물리자마자
    인삼차같은거한잔먹고
    잡채당면삶 을물올려요ㅠㅠ
    아님 각종야채로 찌짐하던지요.
    혈압은다들높네요....
    퇴근했는데 입맛다실과일도 안주면 정없고 못됐다구.. 아무리늦어도 간식상봅니다..ㅈ.

  • 4. ...
    '13.11.5 10:58 PM (211.177.xxx.114)

    주부도 퇴근해야죠.... 잘때까지 계속 종종거리며 일해야하나요? 넘 하네요.... 과일 먹을꺼면 본인이 깍아 먹던가~ 분가는 안되나요? 무엇보다 애들 한테 안좋네요..

  • 5. 아효
    '13.11.5 10:58 PM (112.166.xxx.100)

    저도 시골 살이 하는 애엄마인데요..

    친정은 도시이구요. 저보고 맨날 밥 조금 먹는다고 그러시고,,

    또 그러면서 헐 저한테 나중에 힘좀 쓸꺼래요.. 저 키는 168이지만 체중은 저체중인데,, 키 크다고 힘쓴다나요

    저는 같이 살진 않으니 다행이지만, 님은 시댁에서 다 모여 사시나봐요..

    에효효효 우리 여기 시댁도 밥 먹기 전에 떡 먹고 과일 먹고 밥 먹고 과일 먹고 그러십니다 다들

    무슨 생신 한번 하면 온 식구에 근처 친척들 다 와서 상 몇 개 차려놓고 치우는 건 뒷전이고 먹어야 합니다..

    저만 적응 못하고 사는 것 같아요

    저희 친정 식구들 소식하고 먹는 거에 그리 신경 안 쓰고 살다가 저 여기 시집와서 근처 사는데 그게 제일 스트레스더라구요 ㅠ.ㅠ

  • 6. 헐~~~~
    '13.11.5 11:01 PM (119.64.xxx.121)

    저녁상물리고 당면삶는다고요?

    와 진짜 혈압올라 쓰러져봐야정신차리지

  • 7. ...
    '13.11.5 11:02 PM (118.221.xxx.32)

    우리 시가도 그래요
    종일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
    식사때 지나서 오는 손님도 싫다 해도 꼭 밥 권해서 차려주면 먹는둥 마는둥 상차리고 치우는 사람만 힘들죠
    못먹고 살던 세대로 아닌데

  • 8. 아는집
    '13.11.5 11:05 PM (110.70.xxx.115)

    잠들기전까지는 먹는집 많아요 양치하고도 또 먹는사람도있어요ㅡㅡ

  • 9. 죄송한데
    '13.11.5 11:08 PM (218.237.xxx.10)

    욕 나오네요.
    돼지같고 많이 못배운 집 같아요.
    먹을려면 먹고 싶은 사람이 수고하는거죠.
    나중에 그 식독으로 몸망치고 누굴 힘들게 하려고. . .ㅠㅠ

  • 10. 으악
    '13.11.6 12:48 AM (112.153.xxx.60)

    우리 시댁인 줄....
    전 어른들은 그렇다 쳐도 애한테 하시는 거 보면..
    밥상 준비하는 중에도 곧있으면 밥먹을 건데도
    애한테 이거 먹어봐라 해서 그걸로 배채우게 하시고는 밥상 앞에서 입맛 없어서 딴청부리면
    왜이리 밥을 안 먹냐, 안먹는 애들은 쏘섬부리(? 시가에서 첨들어본 말.)로 먹여야 한다, 수시로 먹여라 ;;;;
    낮잠 잘 시간이라고 데리고 들어가면 일부러 쿵쾅대는 것마냥 하셔서 못자고 데리고 그냥 나오면 "안 자면 데리고 나오지 왜 재우냐"
    어쩌다가 거실에서 잠든 적 있었는데 자는 애 옆에서 "잘잔다"하시면서 만지고 쓰다듬고 애는 계속 깨고 깨면 "자라 자라" ㅡㅡ;
    아놔 쓰면서도 게이지 상승하네요..

  • 11. 전 제가 가면 쉬지않고 먹네요
    '13.11.6 11:34 PM (58.140.xxx.83)

    나 없음 대충먹음
    나 시댁오면 잠들기 전까지 시킴. 과일에 전에 , 과일 2차
    너좀 먹어라 하면서 말은 하는데 난 절대 안먹는다 그래도 시킴
    알차게 부려먹으심~
    알뜰살뜰 며느리 사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523 30개월 아기가 자기 뜻에 안 맞으면 엄마, 아빠를 때리는데 문.. 11 ㅇㅇ 2013/11/25 5,045
325522 어제 광주에서 웬 꼴통 할배를 봤네요. 5 은행잎이비처.. 2013/11/25 1,666
325521 남편의 핸폰음성사서함 제가 들을수있나요? 1 맥심 2013/11/25 1,033
325520 학원 2주 빠지는데 교육비 날짜 미뤄줄까요? 3 ... 2013/11/25 1,853
325519 피라미드가 종양 크기를 줄여준다고 하네요. 1 신기 2013/11/25 1,797
325518 고등학교 면접 복장 어떤게 좋을까요? 1 .. 2013/11/25 3,718
325517 창문에 붙이는 뽁뽁이 어디서 구입하나요? 3 뽁뽂이 2013/11/25 1,318
325516 필립 k 딕 걸작 선집 나왔는데... 읽어보신 분.. 살까요 말.. 10 ... 2013/11/25 1,070
325515 2종 수동 도로주행 팁좀 주세요 ㅠㅠ 7 어렵다 2013/11/25 2,913
325514 82에서 쌓은 내공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어요. 4 큭큭 2013/11/25 2,656
325513 마이해피베이비란곳 없어졌나요? 겨미사랑 2013/11/25 736
325512 살림 초보 요리책좀 추천해주세요 1 에공 2013/11/25 1,363
325511 '이상은'이란 가수는 참 신기해요. 28 바람같아 2013/11/25 18,351
325510 안녕하세요 .. 4 요조마 2013/11/25 1,367
325509 쪼달리는데 돈쓰고 또쓰고 하는 사람 9 .... 2013/11/25 2,918
325508 표창원, 안철수-민주당, 권력범죄 공범자아니면 '한 목소리 한 .. 33 저녁숲 2013/11/25 2,257
325507 드뷔시'달빛' 8 초코 2013/11/25 1,618
325506 축의금 액수 2 ououpo.. 2013/11/25 1,445
325505 김치 속이 넘 달게 됐어요 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4 금둘 2013/11/25 1,680
325504 우리엄마들이 잘 가르칩시다. 7 한낮의 별빛.. 2013/11/25 1,316
325503 긴생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은데 뭐가 있을까요? 1 헤어 2013/11/25 1,089
325502 댓통령 8 진실 2013/11/25 1,158
325501 20대 때 미인이었던 여자는 보편적으로 나이 먹어도 미인인가요?.. 26 ... 2013/11/25 9,699
325500 양모 이불 샀어요 dd 2013/11/25 1,334
325499 가방 비싼 거 구입하는 사람들..보통 오래 사용해야지 그러지 않.. 5 ㅋㅋㅋ 2013/11/25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