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때문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1시간정도 입벌리고 수술받을 일이 생겼어요.
저는 입을 계속 벌리고 있으니 주름이 생길거라 생각해서 양입가에 열심히 열심히
고가의 크림을 듬뿍 바르고 갔죠.
가자마자 레지던트같은 여자가 그 비싼 크림을 다 알코올로 닦아 내더군요.ㅠㅠㅠ
결국 완전 맨얼굴로 뜨거운 등을 받으며 한시간정도 입벌리고 있다 나오니 없던 팔자주름 확 생겼어요.ㅠㅠ
그게 제 나이 41살때.
당시 40초반이라 30대중후반으로 나이보담 어리게 봐줘서 고마?와했는데,
42살되니 그 팔자주름과 함께 훅 갔네요. ,
그래서 치과 가더라도 수술하는 거 아닌 날엔 건조해지지말라고 크림 듬뿍 바르고 가요.
치아 관리 잘하세요~~~아, 임플란트 3개하러 다다음주부터 치과에서 입 벌릴 일 많은데
이 글 읽으니 많이 우울하네요.
전 님보다 10살 많아요 흑흑.
치과에서 한시간 입벌리고 있다고 주름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나이가 원래 법령선이 생길 나이죠.
연하게는 있었지만, 건조하게 있고 나서 더 진해진거에요.흑흑 ㅠㅠㅠㅠ
당연히 같은 입모양 오래하면 주름이 생기죠‥젊을때랑 달라서 그렇게 물리적으로 생긴 주름이 영구적으로 자리잡더라구요 나이가 같다고 다 자동으로 생기는건 아님
베고 자니 일시적으로 확 생기기에 베개 안벱니다.
치실사용해도 그렇더라구요.
신경써서 꼼꼼히 한 날은 여지없이
선명해진 팔자주름 똭..
저도 교정하면서 팔자주름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