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적 쭉쭉 올랐어요

스마트폰 없애고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3-11-05 19:01:31

고2 아들아이

올해 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카톡에 카스토리에 게임동영상 나온 아프리카 tv 시청에

손에서 전화기가 떨어지지 않고

잘때도 동영상 틀고 보면서 잠이 드니 숙면을 취하지 못해

학교 수업중 자주 졸았다 하더니 

성적이 뚝뚝... 수직하향

기말 고사 이후 스마트폰을 없애고 폴더폰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워낙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반항도 안하고 수긍을 하더군요

그리고 9월 모의에서 백분위 15%  오르고

중간고사에서는 1학기 학년석차에서 나누기 2.5 정도의 성적이 올랐어요

1학년때 성적보다 조금 더 오른 정도의 성적을 받은 듯

성적 떨어져 쫓겨(?)났던 정독실에도 다시 들어갔네요

주변에서 아이 스마트 폰 없앴다고  너무했다고 다들 한마디씩 해서

살짝 내가 심했나 싶기도 했지만

스스로 자제하기 힘든 아이를 위해서라도

스마트폰 없앤거 정말 잘 한 일인거 같아요

 

 

IP : 39.113.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7:05 PM (175.115.xxx.108)

    와...축하드려요^^

  • 2. ///
    '13.11.5 7:07 PM (115.126.xxx.100)

    부럽네요. 저희 고1 딸아이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절대 터치 못하게 합니다.
    성적은 그럭저럭 나오지만 제가 보기엔 정말 폰 없으면 훨씬 잘 나올거 같고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거 같은데 도무지 거론을 못하게 하네요.
    아예 성적이 뚝뚝 떨어져서 본인도 수긍을 하고 없애야겠단 생각이 들면 좋으련만
    어정쩡하게 유지하면서 저러니 속이 터집니다. 정말 부러워요..

  • 3. 저도
    '13.11.5 7:10 PM (39.118.xxx.94)

    요번주에 고1 아들래미 폴더폰으로 바꿉니다..
    본인이 수긍하니 순순히 바꾸게되었어요
    성적 상승과 더불어 스맛폰의 폐해에서 벗어나길 바래봅니다
    화이팅!!!!

  • 4. 요물
    '13.11.5 7:10 PM (112.216.xxx.90)

    말 그대로 스맛폰이 요~물.
    대딩 신1울아들 고딩 3년동안 스맛폰 없었슴.
    스맛폰 가진 친구애들은 그야말로 망했다고...

    그게 폰이 아니구 컴이란걸 캠페인 하고싶은 마음굴뚝 같아요..
    지금 고1 딸아이는 스맛폰에 목을 매서 결국은 갖고 있다가
    얼마전에 지스스로 고3폰 사달래서 잘쓰고 있어요.

    울나라는 스맛폰,통신 회사의 마케팅상술에 놀아나는거 아닌가 싶어요

    결국 아이들 어려서부터 중독될 수밖에 없는 듯.

  • 5. 청원
    '13.11.5 7:12 PM (211.220.xxx.11)

    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중.고등학생들 스마트폰 소지하는것 금지하는 법

  • 6. 아..
    '13.11.5 7:41 PM (220.86.xxx.20)

    저도 고1아이 고민입니다..ㅠ
    확~!! 뺏어 집어던질수도 없고..

    어쩜 좋아요..

    어디서 잃어버리고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ㅎ

  • 7. 뭐지..
    '13.11.5 9:13 PM (116.36.xxx.30)

    스맛폰달고다니는 꼴은 못보겠고 성적은 올랐고,,,,,ㅠ.ㅠ

  • 8. 저도요
    '13.11.5 9:20 PM (223.33.xxx.39)

    우리 딸 고1인데요
    스맛폰 제 직장에 정지상태로 두고
    남는 투지폰 개통해줬는데
    6개월만에 성적이 쑥쑥 올랐네요
    스맛폰 없어도 살만하데요^^
    밤에 잠도 똑 떨어져 자니 피곤함도 덜하고. . .
    스맛폰 없어도 교우관계 지장 하나도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53 쥐마켓이나 옥션같은곳에서 물품 사서 선물로 보내려는데요 택배에 .. 1 택배 2013/11/07 665
318852 어그부츠늠 오바이려나요?! 5 새콤달콤mo.. 2013/11/07 916
318851 장터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것같아요 7 강력 2013/11/07 1,566
318850 혹시 대장암 전조 증상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4 대장암 2013/11/07 6,070
318849 탈북 여성에 “첫 남자 누구냐” 신문한 국정원 1 참맛 2013/11/07 862
318848 고소영 42살에 또 임신했네요 21 11 2013/11/07 24,774
318847 갈은 쇠고기로 뭐 해 먹을까요? 5 반찬걱정 2013/11/07 1,103
318846 고소영임신했네요 2 바보보봅 2013/11/07 1,544
318845 영화 그래비티에서 산드라블럭의 직업은 뭐예요? 16 직업 2013/11/07 3,227
318844 확정일자 질문이 있어요 3 전세 2013/11/07 769
318843 얼굴살 올라붙으려면요~ 6 41세 2013/11/07 2,581
318842 물티슈에 가습기살균제에 들어간 유해물질이 들어가 있는거 아세요?.. 1 ........ 2013/11/07 2,070
318841 롱부츠는 언제쯤부터 신었었죠? 1 ... 2013/11/07 1,498
318840 존 메이어는 어떤 사람이에요? 케이티 페리에게 프로포즈 할 것 .. 8 흠냐 2013/11/07 1,851
318839 음식재료들 버려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7 버려 2013/11/07 1,205
318838 압력밥솥에 수육 해보신 분~ 4 궁금 2013/11/07 4,450
318837 굵은소금 어디서 사드세요? 1 소금 2013/11/07 879
318836 누구에게나 당연한건 없다 2 ㅇㅇ 2013/11/07 843
318835 수면유도제 원래 내성이 금방 생기나요?? 1 .. 2013/11/07 1,808
318834 백화점에서 시계줄 줄일수 있을까요? 2 시계 2013/11/07 1,800
318833 내 아내는 무척 아팠습니다 11 뿌셔 2013/11/07 4,108
318832 요리학원이 아닌..개인 쿠킹클래스- 도움 될까요-? 4 mamas 2013/11/07 2,211
318831 제가 성경을 몰라서 그러는데요. 기독교에서는 부처도 귀신인가요?.. 14 사랑훼 2013/11/07 2,160
318830 원글 지웁니다 31 너무 2013/11/07 17,125
318829 이럴때는 어떻게 하나요? 난감 2013/11/07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