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병

dlscp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3-11-05 18:50:37
저의 시누이가47살인데 미혼이예요. 예태까지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며 시집도 안가고 일도 안다녀요. 남편이 홀시어머니한테 달마다 생활비 드리는데 그걸로 같이 나눠쓰나봐요. 근데 나이가 드니 점점 아픈데가 많아지는것같아요. 작년에 자궁쪽에 혹이 있어서 수술받았는데 수술하다보니 다른문제점도 있어 치료받아야한대요. 시어머니는 당신딸 아픈데 오빠올케가 왜 병원에 안데리고 가냐고 새벽세시에 문자오고 전화와서 울고 그바람에 잠 다깨고 그랬어요. 작년에 수술할때도 70만원 보태줬어요.이전에도 한약도 몇번 지어주고.이번에도 오빠가 병치료해주길 바라나본데 이럴때 오빠가 계속 동생 병원비 대줘야하나요? 오빠도 오십이고 여 기저기 아픈데 참고 일다녀요
IP : 211.195.xxx.2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11.5 6:52 PM (221.151.xxx.158)

    말만 들어도 끔찍한 시누이네요
    시부모 늙으셔서 병원비 들어갈 것도 부담인데
    시누이까지 무슨...
    님네 노후도 준비해야 할텐데 말예요

  • 2. shuna
    '13.11.5 6:57 PM (113.10.xxx.218)

    시누이가 밥벌이 한다면 몰아도 밥벌이도 안하고 엄마한테 얹혀산다는데.. 그 엄마가 경제적 능력이 있다면 몰라조 없으면? 누구몫이겠어요.
    돈 나올 구멍이 어디겠어요. 말만 들어도 짜증나네요.
    나이 그만큼 드시고 제 앞가림도 못해서 다크다못해 늙어가는 성인이 기생충처럼 붙어사는 꼴이라니.. 으휴...

  • 3. ㅇㅅ
    '13.11.5 6:59 PM (203.152.xxx.219)

    여기서도 둘째 셋째 낳는 거 가지고 고민할때
    형제가 큰 복이다 형제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 이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그런분들이 더 많기야 하겠죠만)
    이 시누이 입장에선 그나마 오빠라도 있으니 비빌언덕이고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 할테고
    이 오빠는 무슨 죄냐고요.
    사실 제가 바로 그 원글님 남편의 입장인 누나입니다.
    남동생때문에 허리가 휘어요.. 미치겠어요 정말.......

    외동이나 둘째 낳냐 논쟁 있을때마다 마음속 깊이 상처 더 받아요....
    형제 자랑하시는 분들 많아서요 아예 그런글 클릭 안하려고 하는데 ㅠㅠ
    암튼 대책은 없고 위로는 드립니다.

    그럼 어쩌겠어요 돈없고 아프다고 나자빠지는 형제 나몰라라 못하잖아요..

  • 4. 프린
    '13.11.5 7:01 PM (112.161.xxx.78)

    흠... 삶이 싫증나네요
    안보태준다가 정답인데 어머니옆에 콕 붙어있으니 돈이 저절로 흘러들어갈듯 해요
    이젠 시누이한테 돌직구로 말하세요
    왜 시누까지 부양하냐고 알아서 살으라구요
    그렇게 하다 글쓴님 아이들한테까지 짐이 갈수도 있어요
    끊어주셔야죠

  • 5. dlscp
    '13.11.5 7:10 PM (211.195.xxx.244)

    저 아들하나지만 아들한테 시누이같은 동생생겨서 아들힘들게 할까봐 둘째안낳아요. 성인인데 알아서 하는게 답이지요.

  • 6. 아랑짱
    '13.11.5 7:37 PM (223.62.xxx.68)

    일안하고 자빠져있으니 몸이 여기저기 아프죠...인연 끊어버리세요..돈나올구멍 있으니 저러는겁니다...제가 다 속 터지네요...

  • 7. dlscp
    '13.11.5 7:45 PM (211.195.xxx.244)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홀시어머니에 외아들 결혼한지 십이년이고 속 터져요 아주아주

  • 8. ..
    '13.11.5 9:55 PM (118.221.xxx.32)

    그래서 미혼시누 싫어하는거죠
    돈 벌고 노후대책 다 하면 몰라도 안그러면 시부모처럼 평생 돌봐줘야 하니까 갑갑해요
    어디 적당한 남자 있나 찾아서 결혼이라도 하면 좋을텐대요

  • 9. 징그럽네요
    '13.11.6 10:34 AM (125.177.xxx.190)

    자기 앞길 자기가 헤쳐나가야지 정말..
    글 읽는데 찰거머리 젖은미역 뭐 이런 느낌이 드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673 정부, 보수단체 ‘대선 댓글 활동’에 돈 대줬다 3 국고서 변호.. 2013/11/07 700
318672 소갈비찜 간단한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 갈비찜 2013/11/07 987
318671 장터에 옷을 몇가지 올리고 싶은데요. 저기.. 2013/11/07 724
318670 외고는 남학생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4 궁금 2013/11/07 1,684
318669 욕 한번만 할께요. 8 후아후아 2013/11/07 1,525
318668 중1 여학생 수학이 너무 힘든가 봅니다.. 9 ..;; 2013/11/07 2,352
318667 김장을 언니껏만 하라는 시어머니.. 12 김장.. 2013/11/07 4,655
318666 아이*브 샘플 4 이런ㅜㅜ 2013/11/07 865
318665 한채아-이태임 6 정말정말 2013/11/07 4,731
318664 어린이집 선생님이 도깨비 전화를 들려 줬다는데요. 11 .. 2013/11/07 9,296
318663 프랑스 정통 시사주간지, 박근혜 섹스 스캔들과 선거부정으로 얼룩.. 2 프랑스 2013/11/07 2,946
318662 6살 딸이 한 말 3 딸이 조아 2013/11/07 1,084
318661 비밀 보는데요 조민혁 발은 어디서 다친건가요? 6 ㅇㅇ 2013/11/07 1,989
318660 제주 음식점 조언 이요 2 제주 언니들.. 2013/11/07 1,098
318659 김장할때 얼마씩 드리나요? 12 에효 2013/11/07 2,544
318658 3학년 수학도 제대로 못봐주겠어요 12 수포자 2013/11/07 1,964
318657 혼다 어코드, 유지비 얼마나 드나요? 6 질문 2013/11/07 17,245
318656 밖에서 혼잣말 얼마나 하시나요 8 가을 2013/11/07 1,459
318655 맘모톰 시술 어디가 좋을까요??추천부탁드려요(서울 송파,강남) 3 맘모톰 2013/11/07 2,310
318654 압력솥 3.5리터 크기면 콩 500g 찔 수 있을까요? 5 용량이 궁금.. 2013/11/07 753
318653 <뉴욕타임스>에 '다카키 마사오' 이름이 등장한 이유.. 4 masao 2013/11/07 959
318652 비밀 보고 있어요 1 어.. 2013/11/07 777
318651 다른 분 글에 판 깔기도 뭐하고 여기서 여쭤보겠습니다. 11 ... 2013/11/07 1,389
318650 토즈 드라이빙슈즈 신으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3 드라이빙슈즈.. 2013/11/07 2,442
318649 국민 절반이 반대하는 새누리당도 해산하라 30 찬성 2013/11/07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