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까지 성형해준(?) 미용사...
본인: 30대 초반 눈은 쌍커풀 지고 무척 큼 그러나 얼굴형이 안습 ..
광대뼈도 좀 있고 턱도 둥글어 얼굴라인이 안 이쁨
그동안 그냥 생머리나 아랫부분 웨이브 하고 다녔어요
다행히 타고난 머리숱이 워낙 많아 펌이 잘 안 풀리고 잘 나오는
스탈이었는데 머리가 이쁜데도 왠지 얼굴이 넙대대한 느낌
게다가 머리숱도 많으니 전반적으로 머리가 커보이는... ㅜㅜ
그런 상태였어요 항상 ..그런데 !
지지난주에 첨 가본 미용실의 남자 미용사가 절 보더니
어차피 고데기땜에 넘 상했고 단발이 어울리겠다며
자르고 볼륨매직을 하자 하더라고요
헉스..단발이라면 예전 중학교때 미친 머리숱땜에 몽실이가 된
이후로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단발이라니ㅡㅡ)
근데 저도 뭐에 홀렸는지 그러마 콜!했고요
결과는 대성공!! 다들 딴 사람같다며 칭찬하고 진작 자르지
그랬냐며 난리네요 제가 봐도 에헴; 확실히 갸름해보이고
시크한 매력..까...지...^^; (회원님 돌 내려놓으세요)
확실히.컷이.중요하더라고요 뒷부분에서 귀 밑으로 내려오는
컷트선이 살짝 길어지며 턱을 감싸고 끝부분이 무겁게 툭 떨어지는
느낌도 아니고 글타고 넘 날리는 것도 아닌 적당한 질감처리
볼륨 매직 전 컷만 해놨는데도 이미지가 확 다르더라고요
얼굴형의 단점은 보완되고 눈코입이 강조되는.느낌?
지금 제 머리는 진짜 그냥 평범한 단발이에요 많이들 하시는
보브단발 ㅎ 앞머리 없고 한쪽만 귀 뒤로 넘기면 도시여자의
시크함을 발산하는 ㅎㅎ (물론 넘길 때 한두가닥은 귀 앞으로
빼주는 느낌아니까~)
정말 .. 내 스타일을 아는 미용사를 만난다는게 어떤 경험인지
처음 느꼈어요 (머리감고 말리는 시간이 5분이라는 것도 덤)
1. 와~~~~
'13.11.4 11:43 PM (211.237.xxx.241)정말 축하해요
머리맡길 미용사를 만났다는건
모르고 있던 생활의 고민이 하나 줄었다는것이네요2. ㅋㅋㅋ
'13.11.4 11:47 PM (220.78.xxx.21)저도 님하고 똑같아요
눈은 크고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얼굴형이 안습..ㅠㅠ
평생의 소원이 안면윤곽일정도에요
저도 단발로 잘라 볼까 하는데 그 미용실이 어딘지좀 알수 없을까요?
예전 단발 잘랐더니 너무 층만 잔뜩 쳐내서 이상했거든요
제발 그 미용실이 어딘지좀 알려 주세요 미용사 이름하고요
부탁 드려요3. 그게
'13.11.4 11:58 PM (39.118.xxx.94)미래의선택 최명길씨 스탈인가요?
염색은 안하셨어요?4. ㅋㅋ
'13.11.5 7:54 AM (175.209.xxx.70)축하드려요..
저도 머리 짧게 자르고 나니 더 젊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들면 커트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5. 네모네모
'13.11.5 8:19 AM (112.214.xxx.209)네 정말 스트레스 하나 준 듯해요
최명길씨 스타일은 찾아보니 고데기로 좀 만져준 것 같긴한데 전체적인 모양은 비슷한듯요 ㅎㅎ 염색은 원래 되어있어요 푸딩 상태긴하지만 ㅎㅎ
미용실 이름은 말해도 되나 모르겠는데.홍대에 더 멜번헤어라고해요 위치는 홍대에 몹시라는 유명한 케이크집 있는데
거기 2층이에요 인터넷에 블로그도 있더라구요
근데 미용사 이름은 모르겠고요 미용사가 세명 정도인거
같은데 전 남자분이었어요 키크고 얼굴 하얀 ㅋ
전 금요일 저녁 6시반에 갔었어요6. 네모네모
'13.11.5 8:32 AM (182.172.xxx.199)티몬에 딜 나온게 있어요 그냥 젤 싼 거 구매해서 예약하시고 가심되요 차액은 가서 결제하면 되니까요
7. 재능이필요해
'13.11.5 9:07 AM (125.180.xxx.142)저도 단발의 효력을 직적 목격한적있어요. 헬스장에 좀 뚱뚱한 아가씨가 있는데 엄청 얼굴은 귀여워요. 아이돌느낌.살쪄도 그런 얼굴이니 살빼면 엄청 인기많을텐데.. 여튼 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오고 약간 파마끼있는 치렁치렁 머리였어요. 뚱뚱한데다 머리까지 그러니 좀 답답했거든요. 어느날 진짜 상큼한 느낌의 여성이 옆에 보여서 봣더니 머리를 짧은 단발로 잘랐는데 전 단발이미지면 학생이 하던가, 나이든 사람들이 시크하게 보이기 위해 단발로 한다는 선입관이 있었거든요. 헉.. 정말 그 뚱뚱한 덩치는 별로 눈에 안들어오고 얼굴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머리가 잘어울리니 몸매가 아닌 얼굴만 눈에 들어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676 | 최승호 PD가 말합니다. 11 | 우리는 | 2013/12/04 | 1,798 |
328675 | 세계 10대 미남도시 15 | /// | 2013/12/04 | 3,184 |
328674 | 이시간에 먹고싶은게 많아요... 5 | ㅜㅜ | 2013/12/04 | 929 |
328673 | 평촌 안양쪽에 괜찮은 피부과추천부탁드려요 1 | 기미때문에 | 2013/12/04 | 4,193 |
328672 | 여자 아기 이름 투표 부탁합니다. 35 | 차분한 마음.. | 2013/12/04 | 2,365 |
328671 | 피망을 어떻게 먹어야 빨리 맛있게 먹어 치울수 잇을까요 8 | ㅏㅏ | 2013/12/04 | 956 |
328670 | 한살림 통태나 코다리는 먹어도 괜찮을까요? 동태찌개 너무너무 먹.. 5 | 먹고싶다ㅠㅠ.. | 2013/12/04 | 2,173 |
328669 | 부산 부일외고 아시는분 계세요? 10 | .. | 2013/12/04 | 4,182 |
328668 | 헝거게임 재미있어요ㅋ 10 | 헝거게임 | 2013/12/03 | 2,133 |
328667 | 보는 눈 | drawer.. | 2013/12/03 | 361 |
328666 | 오늘 퇴근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만의 추억을 들었는데요 4 | 새롭네요 | 2013/12/03 | 1,049 |
328665 | 시국선언한 불교를 향한 박근혜의 치졸한 복수극 20 | 참맛 | 2013/12/03 | 2,900 |
328664 | 역시 시부모한테도 밀당관계가 필요한거 같애요.. 2 | 냠냠이 | 2013/12/03 | 2,070 |
328663 | 우왕~ 오늘 완전 김장김치의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 12 | .... | 2013/12/03 | 6,004 |
328662 | 영국 철도 민영화 후 현재 상황 jpg 13 | // | 2013/12/03 | 2,407 |
328661 | 당했어요 ㅠ 7 | 구름 | 2013/12/03 | 2,421 |
328660 | 냉장고 없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만 있어도 될까요? 7 | 냐오냐오 | 2013/12/03 | 2,687 |
328659 | 여친의 언니 아들에게 포켓몬 게임을 사주었다 3 | ㄹ | 2013/12/03 | 1,179 |
328658 | 임신중 튼살이 이렇게 심하게 트나요? 10 | rr | 2013/12/03 | 3,539 |
328657 | 콤팩트 추천해 주세요 1 | 화장 | 2013/12/03 | 1,265 |
328656 | 식탐많은 남편 2 | 라벤더 | 2013/12/03 | 2,029 |
328655 | 직장끝나서 집에와서 맥주한잔하면서 컴하는데 너무너무 너무너무 좋.. 2 | 너무 좋다 | 2013/12/03 | 1,281 |
328654 | 한혜진 눈 참예쁘네요 9 | .. | 2013/12/03 | 3,836 |
328653 | 샘이 보는 데서 애를 잡는 경우 4 | 다 | 2013/12/03 | 961 |
328652 | 눈이 거의 안보이시는 시어머님이랑 4 | .. | 2013/12/03 | 1,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