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부장 아줌마입니다.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 언제까지 다니고 싶을까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럭저럭 일하고 있긴 한데 에너지가 없네요.
부장 타이틀 처음 달 때는 감개무량 했었는데... 제 이름 뒤에 이사란 호칭이 붙여 보니 참 낯서네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커리어 욕심이 어디까지 있으신가요?
40살. 부장 아줌마입니다.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 언제까지 다니고 싶을까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럭저럭 일하고 있긴 한데 에너지가 없네요.
부장 타이틀 처음 달 때는 감개무량 했었는데... 제 이름 뒤에 이사란 호칭이 붙여 보니 참 낯서네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커리어 욕심이 어디까지 있으신가요?
저도 대기업 부장이에요.
전 임원이 되려 발버둥은 안치지만 그래도 임원이 목표에요.
임원 되서 자랑글 쓰고 자랑통장 입금하고 싶어요.
원글님도 저랑 같이 화이팅 하시죠~~~~
직급 욕심은 없어요. 올라가봐야 창문 가까이 앉다가
창문 밑으로 떨어질텐데요... 말단도 좋으니
월급만 많으면 땡큐
임원이 되는 분들은 입사동기들 중에서 5% 정도 되나요?
되고나서도 몇년 버틸 수 있는지..
통계보면 참 무상하더군요ㅜㅜ
공기업이라 부장만 달아도 좋겠어요.
지금 차장인데 직원으로 퇴직하는 사람도 있어
승진못해도 지장은 없지만
부장만 되도 꽤 괜챦죠.
부장 다음은 지점장.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지라 승진할 자리에 앉아있느냐가 문제이고.
승진인원 적은해에는 부장 될사람이 한부서에 두명 안해주니까 승진안되고.
비인기분야는 50 넘어서야 부장달고
일 열심히 했는데 국감에 걸려 지점장 미끄러지는 사람도 있고 험난하네요.
존경해요.. 대기업 사원인데 육아휴직해서 대리도 못 달았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직장 들어간 거 너무 아까워요..
그래도 애들이 더 소중하니 일단 애들 키우는 걸로...
복직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지금 차장인데.. 앞으로 부장 달려면 적어도 7년은 더 걸리겠죠
지금 43.. 내년에 초등1학년 딸아이..
아이 생각하면 참~ 한숨나고.. 그래도 직장생활하면 임원은 돼봐야~ 하면서 헛소리 하지만.
제 끝은 아마도 부장정도에서 끝날거 같아요.
부장으로 퇴임할듯.. 50세에 부장달아 10년 일하면 정년..
재무쪽이라 회계사 정도는 따야 재무 이사 달아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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