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된 1등급 냉장고와 신형 양문형 냉장고 어느 쪽이 전기를 덜 먹을까요?

...... 조회수 : 3,115
작성일 : 2013-11-04 15:49:26

이번에 이사를 가게 됐는데요.
집에서 지금 쓰는 냉장고가 15년 넘은... 아마 20년 가까이 된 골드스타 냉장고예요.
옛날 물건 튼튼한 거 맞는지 아직까지 큰 고장 없이 그런 대로 써오긴 했는데
오래된 전자제품은 해가 갈수록 전기 많이 먹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엄마에게 이번에 이사하는 김에 냉장고를 새로 바꾸자고 말씀드렸어요.
요즘 나오는 양문형 냉장고는 에너지 등급 높으니까 당장은 비싼 거 같아도
구식 냉장고 전기세 많이 나가는 거 생각하면 몇 년이면 본전 뽑을 수 있을 거라고요.
그런데 엄마가 낡긴 했지만 지금 있는 것도1등급 냉장고라고
전기세 생각해서 당시에 큰 맘 먹고 비싼 돈 주고 샀던 거다
아직 멀쩡한데 왜 버리고 새로 사냐고 하시네요.
혹시 신형 냉장고를 사게 되더라도 구식 냉장고도 계속 집에 놓고 쓰시겠다고요.
저는 1등급이라도 오래 돼서 전기 많이 먹지 않겠느냐 그냥 버리자고 하는 쪽이고요.

냉장고는 제가 사드릴 생각이고
막 얘기 나온 거라 저도 아직 모델 알아보진 못했는데
1등급이랑 가격 차이 많이나면 2등급 정도... 어쨌든 최소한 2등급 이상은 살 생각이고요.

1등급이라도 오래된 낡은 냉장고랑
2등급의 신형 냉장고랑 전기세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혹시 저희랑 비슷하게 바꿔서 전기세 절감 효과 체감하신 분 계신가요?

지금 냉장고가 한 3등급만 되도 두 번 생각 안 하고 바로 바꾸자고 할 텐데
저게 1등급이다 보니 저도 좀 갸웃갸웃하네요.
그냥 써도 괜찮을지, 버리고 바꾸는 게 나을지,
하나 새로 사고 원래 있던 것도 그냥 두고 보조 냉장고처럼 쓰는 게 좋을지........
(저희 집이 식구가 좀 많아서 냉장고 용량이 많이 필요하긴 해요)

IP : 175.118.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3:57 PM (122.174.xxx.189)

    냉장고에 소비전력 나와있는 스티커가 붙여져있지 않나요?
    그리고 같은 1등급이라도 지금과 예전의 등급 기준이 다를꺼에요.
    요즘것이 용량이 커도 전기를 훨씬 적게먹어요.

  • 2. 전기료 확 줄어요.
    '13.11.4 4:13 PM (183.101.xxx.101)

    40~50킬로와트는 줄었어요.

  • 3. ^^
    '13.11.4 5:58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1등급짜리 15년 가까이 사용하다가 이번에 900L 2등급으로 바꿨는데 전기료가 많이 줄었어요..

  • 4. **
    '13.11.4 11:14 PM (117.111.xxx.168) - 삭제된댓글

    예전하고 1등급기준이 달라요.10년전 55킬로와트 1등급 지금은35 도 2등급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373 회사에 짝사랑하는 선배님이 있어요~ 14 짝사랑 2013/11/12 7,110
320372 쌍욕하는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언니, 이모분들 한번만 봐주세요... 29 묘묘묘 2013/11/12 8,363
320371 유럽이불 커버 싸이즈 땜에 고민중 2 하면하면 2013/11/12 753
320370 황우여 ”권력기관 대선개입 의혹 영원히 과거에 묻어버려야” 8 세우실 2013/11/12 1,320
320369 차안에 둔 물건들 도둑맞았네요 ㅠ 5 산호세 2013/11/12 2,037
320368 가수 나미씨 뮤비 "보여" 2 언니 화이팅.. 2013/11/12 1,071
320367 상속자들 재방보는데 최영도란 캐릭터 27 .. 2013/11/12 4,657
320366 저희애, 담임쌤에 대한 느낌이 사실일까요? 28 초6 2013/11/12 11,573
320365 친할머니가 너무 싫어요. 17 한비 2013/11/12 4,799
320364 대만 여행을 가는데요~ 4 여행자 2013/11/12 1,418
320363 필리핀사람들 너무 안쓰러워요.. 4 필리핀 2013/11/12 2,032
320362 실내습도와 가습기 작동 문의드려요 2 광화문 2013/11/12 764
320361 예쁜 쿠션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 2013/11/12 962
320360 편의점 알바가 빼빼로를 훔쳐 먹는 사진이라네요 ㅠ 12 참맛 2013/11/12 8,145
320359 새누리 김진태 의원 트윗 14 유채꽃 2013/11/12 1,660
320358 1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2 551
320357 오후에 광화문 시청 돌아다닐 곳 2 노란우산 2013/11/12 642
320356 모기가 있어요 1 2013/11/12 497
320355 제가 진상 학부모 인건가요 피아노 학원이 이상한건가요 28 속상한 엄마.. 2013/11/12 6,894
320354 남편이 너무 말랐어요 13 속상해요 2013/11/12 2,305
320353 자기 누드나 그런 동영상 유출되도 당당하실 수 있으세요? 8 말3 2013/11/12 2,145
320352 기혼여성들의 노후에 대한 불편한 진실 5 00 2013/11/12 4,790
320351 패딩중에 모랑 아크릴 혼방된 패치있는 패딩이요. 모혼방 2013/11/12 727
320350 아침에 숙취 빠르게..뭐가 좋아요? 7 숙취 2013/11/12 2,441
320349 개심보 우꼬살자 2013/11/12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