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TT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3-11-04 00:24:48

어떻게 보세요. 동의하시나요?
어느 쪽에 더 가치를 두시는지요?

저는 요즘 이 말 한마디가 너무 가슴에 와닿아요...

좀 소박하게 살더라도 머리는 꽉꽉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요

IP : 222.100.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 다 짱시룸
    '13.11.4 12:26 AM (116.120.xxx.104)

    덜 배고픈 인간이고 싶네요.

  • 2. ,,,
    '13.11.4 12:34 AM (119.71.xxx.179)

    둘중 하나만 되도 ㅎㅎ 현실은 배고픈 돼지가 대부분 아닐까요

  • 3. db
    '13.11.4 12:41 AM (39.7.xxx.49)

    어릴 땐 적극 동의했는데 나이들수록 반대로 가네요-_- 배부른 돼지가 낫네..;
    글고 사실 배고프면 돼지 수준으로 살 뿐..배불러야 소크라테스틱하게 산다는..

  • 4.
    '13.11.4 12:45 AM (14.52.xxx.59)

    중도가 안된다면
    배부른 돼지요
    돼지는 자기가 불행한걸 모르지만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가난한걸 알잖아요
    나이먹고보니 모르는게 약이란 생각이 들어요

  • 5. 저는
    '13.11.4 12:45 AM (59.7.xxx.41)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습니다. 섣불리 말하기 어렵지만 제 신념은 그래요. 물질보다는 자존심이 더 중요해요.

  • 6. ..
    '13.11.4 12:51 AM (116.39.xxx.114)

    제가 아는 배부른 돼지는 이명바기같은 놈밖에 없어서 전 절대 싫어요
    한세상 살고 가는거 저렇게 혐오스럽게 산다는게 넘 끔찍하게 생각되요

  • 7. 요샌
    '13.11.4 1:00 AM (211.196.xxx.20)

    배고프면 소크라테스도 못되던데...

    자기 욕망에 지느냐 안 지느냐의 문제이지
    저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눌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8. 멘탈을 강하게
    '13.11.4 1:13 AM (114.205.xxx.245)

    물질적인 욕구는 끝이 없으니 물질이 아니 촤소한의 비용으로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이용 할수 있는 문화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을듯..돈 버는 것은 능력의 한계가 있지만 지식은 평생을 쏟아 채우려고 해도 무한정하니 삶이 더 풍요롭고

    활기있는 삶을 영위 할 수 있으니 더 좋을 듯.

  • 9. 배부른 돼지
    '13.11.4 8:19 AM (24.246.xxx.215)

    일단 배가 부른뒤에 일도하고 생각도 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금강산도 식후경 이란 말 도 있잖아요.

  • 10. ...
    '13.11.4 9:25 AM (175.223.xxx.19)

    배부른게 먼저인데, (인간도 동물인지라..)
    그 뒤에 돼지를 갖다 붙임으로서 먹고 사는 것을 추악한 거처럼 보이게 만든 말장난인거 같아요..
    중세 신분제 사회든, 현대 자본주의 사회든..
    일단 먹고 사는 문제가 우선 해결이 되야 뭐를 해도 하는거겠죠..
    그래서 저는 돼지 라는 인간비하 단어는 빼고..
    일단 배부른걸 택하겠어요..
    사회의 가진 자들은 다 소크라테스가 아니고,
    일단 배부른 자들이죠...(재벌, 권력자들)
    가난하면서 소크라테스 하라는건 너무 잔인한 말같아요..

  • 11. ㅎㅎ
    '13.11.4 3:31 PM (122.101.xxx.146)

    이명박 같은 배부른 돼지가 될바에야...
    배고픈게 훨씬 나아요..

    배부르고..추잡하게 살고 싶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499 만약 남편이 이런 말을 한다면? 4 ... 2013/11/04 1,426
317498 공기청정기 검색하다 그나마 쓸만한 정보 얻어가네요 한적한시골에.. 2013/11/04 895
317497 라섹후 썬그라스 대신 자외선차단안경 1 수정은하수 2013/11/04 4,706
317496 노스페이스-아울렛에서 신상 할인하여 파나요 2 북얼굴 ㅋ 2013/11/04 1,043
317495 국정원 직원 진술 번복에 누리꾼 “증거 깔렸는데 죄를 더 짓네 1 윗선지시 2013/11/04 1,404
317494 윗니 금 크라운이 빠졌어요. 도와주세요~ 9 Borado.. 2013/11/04 13,661
317493 국정원이 댓글을 시인했어요. 누가 이득 봤나요? 2 자.자. 2013/11/04 1,093
317492 작년 김장김치 한통 요리법 전수 부탁드려요~ 5 작년 김장김.. 2013/11/04 1,244
317491 손석희 뉴스 진짜 짱입니다 10 비미 ㅋ 2013/11/04 3,552
317490 재미지게.. 1 사투리인가요.. 2013/11/04 742
317489 세계 최고의 작가는 누구인가요? 21 문학 2013/11/04 2,912
317488 결국 빠니니그릴 사고 말았네요.^^ 4 빵녀 2013/11/04 1,867
317487 사진카페 '댓통령 환영'글 사건 총정리! 11 별바람 2013/11/04 1,856
317486 요즘 고 3 시험 직전 응원이 우리 때랑 너무 다르네요 5 철 없어 부.. 2013/11/04 1,523
317485 비닐접착기 이 정도 가격대 사도 오래쓰고 괜찮은가요 5 .. 2013/11/04 816
317484 혈액으로 하는 암검사 받아보신 님 계실까요? 1 비용 2013/11/04 3,192
317483 82cook과 맘스홀릭을 어지럽힌 국정원 댓글들 기사떳어요 6 이것보세요 2013/11/04 1,485
317482 이 문장 문법적으로 맞는거죠? 2 영어 2013/11/04 659
317481 사태로 장조림 해도 되나요? 7 고기고기 2013/11/04 1,119
317480 비싸도 좋으니 안 아프게 치료하는 치과 좀 알려.. 4 치아가 깨졌.. 2013/11/04 1,490
317479 겨울에 어린 애들 데리고 여행갈 곳 어디가 좋을까요? 2 ㅎㄴ 2013/11/04 1,107
317478 덜 절여진 배추 2 .. 2013/11/04 1,717
317477 이 배경음악 깔린 영화 찾아주세요ᆞ 3 머리지끈 2013/11/04 611
317476 나이 들면서 이 나빠지신 분 계세요? 3 치과는 2013/11/04 1,144
317475 미드 중에 대사가 일상적이고 비교적 쉽고 안빠른 거 뭐가 있을까.. 16 .. 2013/11/04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