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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석 좀 부탁드려요

mama hold my hand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3-11-03 08:55:30

아들이 어젯밤, 엄마 이노래 좋아요,,하는데

뭔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막연히 엄마를 그리워하는것 같은데

노래 가사 아시는 분 계신가요? 가사 해석 부탁드립니다.

IP : 112.169.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끝이 찡해지네요
    '13.11.3 9:13 AM (68.36.xxx.177)

    대충 써봤어요.

    엄마,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나 혼자서는 이 길을 건널 수가 없어요.
    어릴 적엔 남의 도음이 필요없었어요. 나 혼자 내 멋대로 가고 싶었으니까.
    엄마가 도와주려해도 손을 뿌리치며 나 혼자 하게 내버려두라고 했을거예요.

    이제 어른이 되어 집을 떠나 결혼하고 집을 사고 직장에도 나가고 아이들도 생겼지만
    인생은 험한 길이라는 엄마의 말씀이 떠오르고 한번씩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엄마,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나 혼자 이 길을 건널 수가 없네요.

    이제 엄마는 말년을 향해 가시고 머리는 희끗해졌으며 다이상 강한 어머니가 아니예요.
    이젠 도움없이는 힘들어서 내가 엄마 옆에 있으려고 해요.
    엄마에게 이 말을 하고 싶어요.
    엄마, 내 손을 잡아요. 엄마 혼자서는 이 길을 건널 수 없어요.

  • 2. 원글
    '13.11.3 9:16 AM (112.169.xxx.48)

    아..그렇군요. 실시간 답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참으로 고맙고 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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