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하지만 다들 이 노래 한번씩만 들어보세요~~

...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3-11-02 22:22:40

http://tvcast.naver.com/v/96944#comment_focus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사람(?)입니다.

마흔에 접어든 나이에 이렇게 또 누군가에게 마음 설레게 될 줄은 몰랐네요. 

처음에는 나이답지 않게(19살 고등학생이에요. 좀 노안이죠. ㅋ) 성숙하고 은근히 수컷 냄새를 풍기는 게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잘됐으면 좋겠다는 엄마 같은 심정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

 

요즘 말 많은 슈스케 우승을 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무엇을 하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더 이상 꿈 같은 것은 꾸지 않을 나이인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게 됩니다.

특히 이 노래는 가사가 참 와닿네요.

고희를 넘긴 김도향씨가 부른 원곡도 좋지만 19살 소년이 되돌아보는 지난 시간들도 나름 의미가 있겠죠.

이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추천합니다. 

들어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금요일 밤에 문자투표 한 통 해주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

 

 

IP : 182.222.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
    '13.11.2 10:29 PM (175.231.xxx.205)

    저 어제 박재정이 부르는거 들으면서 울컥했어요ㅠ
    가사도 너무 돟고 노래 정말 담백하게 잘 해요
    얘는 아직 십대인데 선곡하는 것 보면 정말 의외의 곡들을...
    좀 오래되고 묻혀있는 좋은 곡들을 이 나이에 어떻게 알까 싶어서 많이 신기하고 놀랐네요^^ 음색이 참 좋아요

  • 2. 중딩맘
    '13.11.2 10:29 PM (121.162.xxx.48)

    노래 잘 부르네요 어린나이에 선곡도 잘했구요 저도 한표~

  • 3. 오타
    '13.11.2 10:30 PM (175.231.xxx.205)

    돟고 -> 좋고

  • 4. 원글
    '13.11.2 10:35 PM (182.222.xxx.219)

    아이고, 글 올려놓고 관심 못 받으면 어쩔까 안절부절못했는데 다행이네요. ^^;;
    이 나이에 팬질? 한다는 게 왜 이렇게 부끄럽고 민망한지 모르겠어요.
    근데 정말 뭐라도 하나 보태주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드네요. 호호.

    팬이니까 그동안 불렀던 노래 다 좋았지만, 특히 이 '시간'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듯해요.
    공감해주시는 분들 계셔서 다행입니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459 택시의 불법유턴! 그리고 우꼬살자 2013/11/04 479
317458 인생 최고의 미드(스포 약간 있어용) 6 몽크ㅜㅜㅜㅜ.. 2013/11/04 2,898
317457 대형견용 트레일러 유모차, 코스트코 정원용 스틸카트 등 처치곤란.. 13 유모차 2013/11/04 2,712
317456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4 돌직구 2013/11/04 610
317455 미대전공한 남자들은 시각적으로 정말 예민한가요?? 15 ??? 2013/11/04 6,865
317454 이제 나이들으니 비행기 이코노미에서 10시간 15 123 2013/11/04 4,055
317453 늦둥이 생각중인데, 늦둥이 낳으신 분들 어떠신가요? 5 2013/11/04 3,251
317452 82쿡·맘스홀릭도 국정원 활동 대상 8 ㅁㄷ 2013/11/04 1,935
317451 우리만 갈수록 사는게 힘들어지는거 같지않어? 3 흑흑 2013/11/04 1,238
317450 블라인드 시식회 같은 거 가보신 분 있나요?? 3 날아갈꺼야 2013/11/04 521
317449 아이패드 걸린 이벤트가 있어서요~^^// 냐누나 2013/11/04 722
317448 인터넷 전화로 만화 과금 10만원..--소액 사기인가요? ㅠ.ㅠ.. 엘지유 2013/11/04 475
317447 시어버님이 피아노 사주신다는데.. 21 이거참. 2013/11/04 3,684
317446 내년 2월쯤 20개월 아가 데리고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즐거운 상상.. 2013/11/04 705
317445 예전에 마트주차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1 좋은세상 2013/11/04 884
317444 밀가루 반 미수가루 반 해도 쿠키가 될까요? 2 쿠키 2013/11/04 740
317443 15년된 1등급 냉장고와 신형 양문형 냉장고 어느 쪽이 전기를 .. 2 ........ 2013/11/04 3,097
317442 랄프로렌 원피스 사이즈 1 가을이오면 2013/11/04 3,650
317441 佛 언론 이제는 朴 방문 중에도 독재자의 딸, 부정선거 언급 1 light7.. 2013/11/04 788
317440 adhd 검사예약했어요~ 9 고민맘 2013/11/04 1,923
317439 안경테 수리 잘 하는 곳 추천(서울 남쪽, 분당쪽) 소절이 2013/11/04 3,020
317438 천주교 신자이면서 이름도 지어주시고 .... 아기공룡둘째.. 2013/11/04 570
317437 '대화록 수정본' 조명균 전 비서관 실수로 누락 세우실 2013/11/04 978
317436 시동생네가 집사서 이사를 하는데 13 a 2013/11/04 3,965
317435 중1들 하교 후 취침 전까지 스마트폰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4 궁금 2013/11/04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