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벨만 울리면 가슴이 철렁거려요.

조누믹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3-11-01 12:50:03
전업주부이고요.아이들은 이제 중고딩이라 조금 한가해진 편이에요.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시부모님이 저를 괴롭게 만들어요.
조금만 아파도 금방이라도 큰병나서 죽을거 같이 행동하고
며느리가 와서 모든 일을 다 해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감기걸려서 꼼짝을 못하겠다고 해서 반찬이며 국이며 다 해서 날랐고요.
허리아프다고 청소도 못하고 산다,와서 빨래라도 해널어라,
혈압이 높아 언제 쓰러질 지 모른다, 등등...

이젠 전화벨만 울려도 심장이 두근거려요.
저도 머리가 아파..편두통에 시달려서 약을 먹고 있거든요.

지난번에도 허리가 삐끗해서 힘든 일하면 금방 무리가 와요.
제가 직장에 나가지 않고 전업주부라고
웬만한 심부름은 모두 저를 시켜도 당연하다고 여기는 듯 합니다.

정말 괴롭네요.
며느리는 무보수일꾼..이라 생각하고 다 감수하고 사시나요?
IP : 210.219.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 12:52 PM (113.216.xxx.251)

    주변보면 시부모가 재산있는 경우에는 더 잘하려고 안달이던데요. 어찌 저렇게 참나 싶을만큼 잘하더라구요. 돈이 무서워요.

  • 2. 평온
    '13.11.1 1:22 PM (211.204.xxx.117)

    님도 아파서 병원다닌다고 하고 전화 잘 받지 마세요.
    치료중이었다고 하고...

  • 3. ..
    '13.11.1 2:05 PM (118.221.xxx.32)

    집 전화 없애고 핸드폰만 받으세요

  • 4. 알바라도
    '13.11.1 2:41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하세요^^

  • 5. ,,
    '13.11.1 3:58 PM (1.224.xxx.195)

    저는 일부러 전화 안받아요
    벨만 울려도 심장이 벌렁벌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56 기관차운행하다 노동부장관이라니 대한민국 08:57:01 46
1730155 네이버 통해 넷플 보고 있는데요 가을여행 08:56:53 14
1730154 엘지김냉 냉동으로 쓰시는 분 계시나요 조모세포 08:54:43 28
1730153 '평화의 소녀상' 훼손범도 리박스쿨 강사 5 리박스쿨은 .. 08:49:59 167
1730152 탕수육 순대국밥 치킨 점심 메뉴 이 중 뭘로 할까요 4 .. 08:49:02 71
1730151 대운인가봐요. 돈복사 중이에요 4 올해 08:47:55 598
1730150 이런상황 그집 부인이 어떤 의도로 보여질까요? 7 질문 08:46:21 303
1730149 아버지 칠순선물로 주식 어떤가요 11 선물 08:43:17 312
1730148 책가방안이 뒤죽박죽인 초3아이 5 sw 08:38:03 225
1730147 김범수 아나운서 tv조선 6 .,.,.... 08:33:59 1,051
1730146 6/2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31:17 164
1730145 윤거니때는 3년 내내 문전정권 탓만하더니, 지금은 한달도 안된 21 .... 08:19:58 1,354
1730144 베르사이유 장미 AI로 실사화-대박이네요 8 AI 대단해.. 08:17:24 1,546
1730143 오늘도 상기시켜줄께요~ 부동산에 미친 윤수괴정권. 11 .. 08:16:26 615
1730142 윤썩렬.오세훈이 현 집값폭등의 원인이다 9 이뻐 08:11:40 451
1730141 방언 터지듯 부동산 외치는거 우습네요~ 23 ... 08:09:11 674
1730140 김영훈 노동부장관 지명자 뉴스하이킥 특수통 출연 영상들 2 .... 07:59:18 940
1730139 부동산으로 정부비판 선동하는듯~ 24 속지말자 07:55:05 494
1730138 집 사려다가 못 산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인데 비난댓글들 30 못댔다 07:49:17 2,213
1730137 결국에 결론은 부부만 남네요 9 가장 큰 복.. 07:47:05 2,202
1730136 말차 가루 있는데 밥에 넣으면 쓸까요? 3 .. 07:39:57 361
1730135 아침부터 부동산 22 ㅎㅎㅎㅎ 07:25:50 1,519
1730134 자고 나면 신고가에 ‘벼락거지’ 공포, 주거 안정 손 놓았나 11 ... 07:18:05 1,413
1730133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q.. 19 .... 07:16:57 4,345
1730132 홋가이도자유여행시 1일투어 8 홋가이도 07:09:38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