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문득 이 하루가 지금의 일상이 감사하네요.

아줌마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3-10-31 16:45:54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듣고 있다가 문득 든 생각...

난 지금 행복하구나...

그래서 모든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사춘기의 두 아들녀석들

정말 오장육부를 다 뒤집어 놓을 정도로 난리를 쳐도

금방 돌아서서 엄마하고 부르면

어깨도 두들겨 주고

설거지도 하고 가끔 집안 청소도 해 주는

착한 아이들어서  넘 감사하네요.

남에게 딱히 내세워 말할만한 직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할일이 있고 그에 대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하네요.

아들들보다 손이 더 가고 신경도 더 많이 써야 하지만

같이 한곳을 바라보고

가끔은 술한잔을 부딪히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남편이 있어서 감사하네요.

IP : 112.170.xxx.1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4:53 PM (218.38.xxx.105)

    소소한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 거 같아요.. 최고로 행복해 보이세요^^

  • 2.
    '13.10.31 4:56 PM (121.162.xxx.48)

    나이드니까 남편이 왤케 짠해보이는지 모르겠어요 휴일도 없이 죽어라 일만 하고 새벽에 들어와 밥달라고 할 때마다 어케 줘야하나 건강생각해서 달래 재워야하나 고민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791 해외나갈때 추천 앱 있으면 알려주세요 4 2013/11/01 803
316790 종량제 봉투를 써본적 없다는 지인 37 파란가을 2013/11/01 10,603
316789 친정언니 자식과잉보호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81 하소연 2013/11/01 16,771
316788 tgi,,, 맛 없어졌죠 6 1 2013/11/01 2,069
316787 재산은 많은데 돈은 없는사람 7 ??? 2013/11/01 3,063
316786 숱없고 가는 머리.미라컬 사볼까요? 2 정수리탈모 2013/11/01 2,433
316785 퍽퍽 안 아끼고 바르는게 진짜 좋나요?? 3 .. 2013/11/01 2,329
316784 농협 광고 어때요..?? 10 ㄷㄷ 2013/11/01 2,017
316783 코스트코 절대 먹이지맙시다 방사능 제일많이 수입 8 333 2013/11/01 6,692
316782 옷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6 ... 2013/11/01 1,648
316781 튀김하다가 지쳐서 널부러져 있어요... 9 고로케 2013/11/01 2,040
316780 (기독교인만 읽어주세요) 영을 본다는 것... 20 기독교인 2013/11/01 3,518
316779 코팅 후라이팬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3/11/01 1,289
316778 외모지적질 7 고소영 2013/11/01 2,045
316777 남해에서 어린애들 키우며 사시는분? 10 남해 2013/11/01 3,608
316776 지성이면 감천 결말 알고 싶어요 1 ^^* 2013/11/01 1,333
316775 요즘 장터후기 못보게하는건가요? 3 장터후기 2013/11/01 1,065
316774 불곰국에선 이정돈 돼야 소방관 1 우꼬살자 2013/11/01 640
316773 외고에서 외고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3 하하 2013/11/01 2,405
316772 파마 안하시는 분 있나요? 21 현수기 2013/11/01 5,303
316771 오늘 11시40분 ebs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부 하네요.. 7 ^^ 2013/11/01 1,557
316770 방광염이 잘 낫지를 않네요 11 2013/11/01 2,543
316769 잡채할때 양배추 넣어도 괜찮을까요? 7 잡채 2013/11/01 1,740
316768 응답의 여의사요 2 응답 2013/11/01 2,538
316767 이거 어디서 팔까요? 2 급하넹 2013/11/01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