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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또 있을까요

집사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3-10-31 10:22:11
또 있겠지요.ㅎㅎ
다들 집안에 가족으로 사는 동물을 그리 보실테니까요.

지금 저희 냐옹님은 집사 양반 다리 위에 육중한 몸을 뉘이시고
앞발은 얌전히 모으고서 졸고 계십니다.

저녁에 밖에 잠시 나갔다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면
현관 바닥에 온 몸을 뒹굴 거리면서 아예 현관 밖으로 빠져 나오려고
하시는 냐옹님.
먼지 많다고 소리 질러봐도 소용없고
안돼겠어서 그대로 들어 올려

그렇게 밖에 나가보고 싶으면 한번 나갈까? 하면서 한두걸음
옮길때  야무지게 벽을 부여잡고 구슬프게 울어대시는 냐옹님.
밖에 나가는 건 그리 겁내면서
왜.  현관 앞에서 온 몸을 뒹굴리며 밖으로 삐져 나오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몸뚱이가 거구가 되어서 이불을 잡아 당겨도 냐옹님 몸때문에 꿈쩍도 안하고
발로 툭툭 건드려도 꿈쩍도 안하고..

그런 몸으로 집사 다리위에 누우셔서 집사 다리를 짓누르고 계신
너무 귀여운 냐옹님.ㅎㅎ
IP : 58.78.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0.31 10:23 AM (210.223.xxx.36)

    저희집 냥이는 절 여자로 느끼는듯 합니다.
    잘때 제 얼굴을 꼭 안고 자요. 미치겠어요. ㅋㅋㅋㅋ

  • 2. 날팔이
    '13.10.31 10:56 AM (39.7.xxx.206)

    으아 너무 귀엽네요

  • 3. 아이구~
    '13.10.31 12:43 PM (211.109.xxx.177)

    상상만해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는 강쥐 두놈들이랑 같이 사는데 기회 있다면 고양이 아가들도 데려오고 싶어요, 저도 고양이에게 얼굴 안겨서 자고 싶어요~`^^

  • 4. 사랑스럽죠!
    '13.10.31 1:25 PM (147.6.xxx.21)

    개랑은 또 다른 사랑스러움인것 같아요.

    개는 밀당같은거 없는데 고양이는 생활 자체가 밀당임.

    "캔 내놔" "어서 드십시오" "싫어! 필요없어!"
    "무릎위에 앉겠노라" "어서 앉으십시오" "싫어! 다른데 앉을테다!"

    여하튼 매사 밀당인데 그 와중에 보여주는 허당과 순딩까지 합하면
    정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으아 울 고양이 보고싶다!

  • 5. ^^
    '13.10.31 1:5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사랑덩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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