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또 있을까요

집사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3-10-31 10:22:11
또 있겠지요.ㅎㅎ
다들 집안에 가족으로 사는 동물을 그리 보실테니까요.

지금 저희 냐옹님은 집사 양반 다리 위에 육중한 몸을 뉘이시고
앞발은 얌전히 모으고서 졸고 계십니다.

저녁에 밖에 잠시 나갔다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면
현관 바닥에 온 몸을 뒹굴 거리면서 아예 현관 밖으로 빠져 나오려고
하시는 냐옹님.
먼지 많다고 소리 질러봐도 소용없고
안돼겠어서 그대로 들어 올려

그렇게 밖에 나가보고 싶으면 한번 나갈까? 하면서 한두걸음
옮길때  야무지게 벽을 부여잡고 구슬프게 울어대시는 냐옹님.
밖에 나가는 건 그리 겁내면서
왜.  현관 앞에서 온 몸을 뒹굴리며 밖으로 삐져 나오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몸뚱이가 거구가 되어서 이불을 잡아 당겨도 냐옹님 몸때문에 꿈쩍도 안하고
발로 툭툭 건드려도 꿈쩍도 안하고..

그런 몸으로 집사 다리위에 누우셔서 집사 다리를 짓누르고 계신
너무 귀여운 냐옹님.ㅎㅎ
IP : 58.78.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0.31 10:23 AM (210.223.xxx.36)

    저희집 냥이는 절 여자로 느끼는듯 합니다.
    잘때 제 얼굴을 꼭 안고 자요. 미치겠어요. ㅋㅋㅋㅋ

  • 2. 날팔이
    '13.10.31 10:56 AM (39.7.xxx.206)

    으아 너무 귀엽네요

  • 3. 아이구~
    '13.10.31 12:43 PM (211.109.xxx.177)

    상상만해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는 강쥐 두놈들이랑 같이 사는데 기회 있다면 고양이 아가들도 데려오고 싶어요, 저도 고양이에게 얼굴 안겨서 자고 싶어요~`^^

  • 4. 사랑스럽죠!
    '13.10.31 1:25 PM (147.6.xxx.21)

    개랑은 또 다른 사랑스러움인것 같아요.

    개는 밀당같은거 없는데 고양이는 생활 자체가 밀당임.

    "캔 내놔" "어서 드십시오" "싫어! 필요없어!"
    "무릎위에 앉겠노라" "어서 앉으십시오" "싫어! 다른데 앉을테다!"

    여하튼 매사 밀당인데 그 와중에 보여주는 허당과 순딩까지 합하면
    정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으아 울 고양이 보고싶다!

  • 5. ^^
    '13.10.31 1:5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사랑덩어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109 지금 부산 날씨 어떤가요? 1 //// 2013/10/31 619
316108 (40대)바이네르 단화좀 봐주세요 3 단화 2013/10/31 1,351
316107 필립스,한일,유리,스텐레스제품중....(급질) 믹서기추천부.. 2013/10/31 721
316106 여자친구 있는 남자애 집에 혼자 못 두나요? 8 대학생들 2013/10/31 1,948
316105 cc크림을 바르고 에어쿠션 발랐더니 겉도는 느낌이예요 cc크림 2013/10/31 2,479
316104 박근혜 담화 아고라 반응 2 New 2013/10/31 1,241
316103 아끼는 스텐레스 냄비가 ㅜ ㅠ 2 도와줍쇼~ .. 2013/10/31 992
316102 이런 시어머니는 어떠세요?........... 21 ... 2013/10/31 4,582
316101 불고기 재두면 며칠간 보관가능할까요? 2 요리 2013/10/31 1,284
316100 제가 오버한건지 1 zzz 2013/10/31 377
316099 법 률 문제 도와주세요 1 알라뷰 2013/10/31 393
316098 야탑 테크노파크 근처사시는분 궁금 2013/10/31 490
316097 한국모바일인증(주) 에서 문자왔어요 해킹인가요? 1 fdhdhf.. 2013/10/31 32,529
316096 종편채널 두어개가 없어진다는데,,, 9 ㅇㅇㅇ 2013/10/31 2,102
316095 나이마흔여섯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죙일 혼자있어요..ㅠ 외롭.. 58 .. 2013/10/31 15,652
316094 역시 한번 개꼬린 영원한 개꼬리 손전등 2013/10/31 382
316093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무얼사지.... 2013/10/31 348
316092 오늘 문득 이 하루가 지금의 일상이 감사하네요. 2 아줌마 2013/10/31 980
316091 '불꽃' 드라마 보다가 11 본처기질 2013/10/31 2,606
316090 컴퓨터 보통 얼마정도 쓰시나요? 4 2013/10/31 641
316089 배우자의 외도와 경제적 몰락 어느게 더 힘든가요? 34 sspps3.. 2013/10/31 10,634
316088 아이데리고 서울 구경....남산타워나 63전망대 어디가 더 나을.. 3 더 춥기전.. 2013/10/31 1,099
316087 세@필로션이요..발암물질관련 2 ... 2013/10/31 12,717
316086 헤어샵 아무래도 상술같은데 자꾸 꼬셔요. 4 헤어샵 2013/10/31 1,570
316085 실수했네요.. 1 ㅎㅎㅎ 2013/10/31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