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고민

...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3-10-30 22:04:00
며칠전 본 명언처럼 돈문제가 그나마 젤 쉬운 문제일까요.
저는 돈이 지금 가장 문젠데...
화목하고 모두 건강하고 다른 건 크게 고민될 게 없어요.
좋게 생각하려고 하죠.
하지만 남편 사업이 잘됐다 안됐다 하고 자금 회수가 예상처럼 안 되니 힘드네요.
아기가 어려 제가 나가 일을 할 수도 없고, 양가 멀어서 봐줄 사람도 없고 어린이집도 대기는 길고.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게 마음을 불안하게 하네요.
월급쟁이 집안에서 월급쟁이로 저도 살았어서 고정적 수입이 없다는 게 참 불안하게 하네요.
남편도 열심히 하는데 여유롭게(마음이) 사는 게 쉽지 않군요.
양가도 의존도 할 수 없고 저희에게 의지도 하지 않는지라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며 용돈도 주기적으로 드리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되니 답답해요.
마이너스 통장으로 생활비 하다 돈 들어옴 좀 나아지고 마이너스도 꽉 차가는데 다음달은 어떻게 될지 막막해요.
답답해서 하소연 늘어놓었습니다.
IP : 14.52.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둘난여자
    '13.10.30 10:09 PM (115.143.xxx.81)

    어쩜..딱 제심정이네요
    저도 지금 맘이 우울해서 글쓰고싶었는데..
    남편이 월급쟁이였다가 개인사업 한지 일년정도..
    마이너스로 살다 메꾸다 지금 완전바닥이고..
    남편도 노력해도 안되니 바가지긁을수도 없고
    애들은 어리고..친정 시댁 다멀고..당장 어쩌나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똑같은고민 하시는분이 계시다니...
    힘내요 ..

  • 2. ...
    '13.10.30 10:16 PM (14.52.xxx.232)

    정말 같은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사업하는 게 생각보다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어요.
    직원관리, 자금회전, 거래처 등 신경쓸 것도 너무 많고...
    남편은 더 고민 많을테고.
    같이 힘내요.
    좋어질 거라 믿으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059 아웃백 투뭄바파스타가 원래 맛이 이런가요? 3 ... 2013/10/31 1,808
316058 명일동 신동아 너무 낡지않았는지.. 1 전세 2013/10/31 4,202
316057 유치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3 초보엄마 2013/10/31 619
316056 헐~~초등생 때려 숨지게한 계모가 친모 지인. 7 ㅠㅠ 2013/10/31 4,086
316055 부자증세 피하고, 부가세 마구 올려도 좋다고 찍어주는 사람들.... 5 ㄹㄹㄹ 2013/10/31 748
316054 자기집 베란다에서 음식끓이는거 29 글쎄 2013/10/31 5,364
316053 신차 뽑았는데 할부금 중도상환? 4 .. 2013/10/31 5,101
316052 MBC 오늘아침 리포터도 우네요ㅠㅠ예상대로 불륜녀였음 7 너무슬퍼요 2013/10/31 12,299
316051 보훈처 이어 통일부도 대선개입 의혹 外 2 세우실 2013/10/31 511
316050 어머니께 질좋은 부분가발 사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살까요 2 1031 2013/10/31 1,269
316049 어머니와 인연을 끊는게 정답일까요?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 7 나프탈렌 2013/10/31 2,446
316048 듣기 싫은 소리에 반색하는게 잘 안돼요. 7 반색 2013/10/31 1,460
316047 개가 죽어도 이러는데, 아이들 죽어도 아무도 안 나서네요 9 참맛 2013/10/31 1,766
316046 사랑니 4개 다 뽑으면 얼굴형 바뀌나요? 14 사랑니 2013/10/31 41,777
316045 학대받는 아이들 초등학교샘들 5 사전신호감지.. 2013/10/31 1,344
316044 냉온풍기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1 비가오다 2013/10/31 550
316043 영어특기자 전형은 2 2013/10/31 1,237
316042 옷 쇼핑 딱 끊어보신 분 계세요? 12 ^^ 2013/10/31 3,669
316041 스마트폰 자판이 갑자기 바뀌었어요 갤노트원 2013/10/31 824
316040 대안학교는 나와서 1 2013/10/31 1,310
316039 시흥 오이도 쪽 원룸월세임대건물 사는것 어떨까요? 4 한숨 2013/10/31 1,672
316038 노조한테 욕먹어야 좋다.. 변태아님?ㅋㅋ 1 아마미마인 2013/10/31 405
316037 10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31 609
316036 서울 고궁 중 단풍 든 곳 있나요? 3 현재 2013/10/31 1,403
316035 맥라이언..연기 못하네요 1 그땐그랬지 2013/10/31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