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화고 질문입니다..

고민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13-10-30 10:16:00

중학생 남자아이인데요..  집앞에 세화고가 있기는한데 고민입니다..

아이는 매우 성실한 편이고 수학 제외한 나머지 과목도 성적이 괜찮은데요..

수학을 잘 못합니다.. 항상 70점대 아님 잘해야 80점정도고요.. 

자기도 수학이 안되는거아는지 나머지 과목만 열심히해서 평균올리고있는데요..

학원도 바꿔보고 따로 집에서 본인이 다른교재로 공부하는데도 수학머리없는지 성적이 오르지가 않네요..

이런경우는 세화고 가면 안좋을까요?

거기가 내신받기도힘들고 특히 수학선행도 많이해서 입학해야한다고 애기를 들어서요..

본인은 가고싶다고 애기는하는데요..
IP : 123.108.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0 10:21 AM (123.228.xxx.59)

    옆 학교에 다니는 세화여고2년생엄마입니다~
    수학은 선행을 해야하고 시험문제는 어렵습니다~
    근처 학원이 많으니 설명회 가면 세화고 문제에 대해서 아실텐데요~~

  • 2. ~~~~
    '13.10.30 10:22 AM (123.228.xxx.59)

    세화고랑~여고~중학교는 재단이 같아요

  • 3. 아이
    '13.10.30 10:28 AM (220.76.xxx.244)

    아드님이 상황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님도 한번 말씀해주시구요.
    힘들어도 정시를 바라보고 가겠다면 보내야지요.
    너무 힘들면 마지막 수단으로 전학도 고려할수 있지요.
    수학은 어렵고 진도 빠르고 많은 아이들이 좌절하지만
    그만큼 공부해서 모의성적이 잘 나오니 시간이 지날수록 견딜만 하다고 들었어요

  • 4. ....
    '13.10.30 11:54 AM (123.140.xxx.27)

    아무래도 남고는 수학이 강해서 수학이 제일 약한 경우는 저라면 피합니다.
    남녀공학에 보낼 것 같아요.

  • 5. 말립니다
    '13.10.30 1:27 PM (218.39.xxx.208)

    원글님, 저도 세화고 근처에 사는 중3 학부모에요.
    세화고를 가느냐 마느냐로 저도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애가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해서, 가도 얼마나 할까 하는 걱정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애는 국,영,수,과 성적은 좋은 편이고, 특히 수학 성적이 가장 좋기에, 지원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국영수 실력이 약한 아이( 중학교 내신성적이 아닌, 공부해온 실력)는 가지 않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일반고 이과3학년 큰애는 본인이 세화고 수시고사(중간,기말 사이에 보는 내신시험)를 너무 싫어해서 지원하지 않았고, 서울고,상문고중에서 진학했어요.
    세화고는 사실 수시고사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내신하느라 수능 공부할 시간이 없고, 부족한 과목 보충하기가 시간이 부족해요.
    그렇게 빡세게 돌렸으면, 수능성적이 더 좋아야 하지만, 2013년 입결을 보면, 최상위권,상위권 수능성적은 근처 일반고와 거의 차이가 없어서, 학원가에서도 ? 이더군요.
    모의고사, 수능성적은 학교 프로그램보다, 각각 개인의 역량, 공부량이 더 좌우한다고 봅니다.
    세화고가 영어중점 학교라, 엄청 영어를 세게 시키는데, 아는 아이 결국 영어 수능에서 3등급 받았고, 겨우 인서울했습니다. 외국 갔다온 아이라 영어 잘하던 애거든요.
    학교의 빡센 선행 방식이 결과적으로는 아이들 수능성적 향상과 직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일반고 가면, 부족한 주요과목 보충할 시간적 여유 있고, 공부하는 아이라면,충분히 수능공부 더 할수 있답니다.
    저도 지금 고민하는데, 작은애는 분위기를 타기에 세화고를 한번 고려해 보는거지, 아니라면 큰애처럼 지원조차 안할것 같아요.
    수학약한 남학생은 서울고가 괜찮을 거에요.
    공립이라 시험문제가 사립고에 비해 평이한 편입니다.상문고는 사립이라 수학시험 난이도가 일정하진 않지만, 서울고에 비해서는 어렵습니다.(과외샘들 평가)

  • 6. .........
    '13.10.30 1:30 PM (112.150.xxx.207)

    참 어려운 결정입니다.
    세화가 시험문제 어렵고, 아무래도 걸러서 들어온 애들이다보니 내신따기 정말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서초나 반포, 서울등이 내신 따기 쉬운학교도 아니고 그 학교들도 시험문제 난이도도 알아보니 만만치 않습니다.
    이래저래 이동네는 어느학교던 내신따기 만만한 학교가 아니라는거....
    그래서 저도 걱정이 많습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151 비밀 감독판 DVD 선입금을 받고있는데 수량안되면 엎어진대요!!.. 비밀감독판기.. 2013/11/26 1,663
326150 고등학교 1학년과정의 수학 심화도 필요한가요? 1 고딩엄마 2013/11/26 1,717
326149 지하철 노상 할머니들 더덕/떡/김밥 파는 이유? 2 랭면육수 2013/11/26 2,958
326148 삼성의료원에서 무선 노트북 사용 가능한가요? 2 안될까요? 2013/11/26 1,496
326147 한살림 쌀국수 드셔보신 분~어때요? 1 인터넷 매장.. 2013/11/26 1,707
326146 나이들어 컷트머리는 정말 아줌마인증이네요.. 70 머리스타일의.. 2013/11/26 48,320
326145 새누리당 김태흠 ”국회 청소노동자, 정규직 되면 툭하면 파업할 .. 6 세우실 2013/11/26 2,361
326144 jtbc 9시 뉴스 5 가을바람 2013/11/26 2,274
326143 박근혜, 철도민영화 물꼬 틀 GPA `밀실 재가`| 2 민영화 출발.. 2013/11/26 1,128
326142 반신욕 42도 이상하면 위험하나요? 딸기체리망고.. 2013/11/26 1,592
326141 가난한 사람들을 탓할 수 없는 이유... 8 ... 2013/11/26 2,714
326140 문, 걸레받이 등 흰색 시공, 더러워질까요? 4 dd 2013/11/26 2,364
326139 아쉬 스파이럴 부티요 1 ㅇㅇㅇ 2013/11/26 1,459
326138 대기업에서 구매나 갑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 8 1 2013/11/26 1,879
326137 국정원이 압수수색한 종북서적 사진 17 --- 2013/11/26 2,473
326136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는말.. 6 mm 2013/11/26 2,987
326135 12년 된 모사의 냉장고 문짝이 떨어졌네요ㅜㅜ 2 ㅜㅜ 2013/11/26 1,323
326134 아이가 다시 7살이 된다면...? 3 미래 2013/11/26 1,750
326133 k팝 김은주 하차요구..계속 떠있네요.. 6 ㄷㄷ 2013/11/26 3,766
326132 남이섬근처여행가는데...질문 1 0.0 2013/11/26 1,015
326131 선생님 선물 문의드립니다. 궁금맘 2013/11/26 751
326130 조국교수 - "정의구현사제단은 '노무현 퇴진운동'도 전.. 4 참맛 2013/11/26 1,580
326129 방통심의위원장 ”일베에 청소년보호 조치 권고키로” 1 세우실 2013/11/26 1,276
326128 선생님께 편지 드려도 될까요 3 2013/11/26 1,116
326127 책 읽기용 스탠드 어떤게 좋은가요? 책읽기 2013/11/26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