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쁜데 표현 해도 될지?

기분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3-10-30 09:29:26
초등생인데요 학급반장엄마가 친해지자 연락하고 아이랑도 어울려 주려고 하더군요 전 같은반에 유치원때부터 친했던맘이 있어서 그분이랑 잘어울리는데 같이 어울리고 싶어해요 몇번 식사같이 했는데 아이에 대한 사랑도 넘치고 자랑도 넘치는 분이더군요 그래서 살짝 멀리했어요 학원안보낸다 공부안시킨다 매일 놀린다 그런데도 공부잘하고 반에서 인기제일 많은 매력남이다 이것이 그엄마가 주구장창 하는말입니다 아는사람은 무지하게 많은데 막상 친해서 모임하거나 절친처럼 지내는 사람은 없더군요 시험끝나면 아이들 본인집에 불러다가 놀게하고는 시험점수 묻고는 본인 아이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서 또 자랑..맨날 하는소리가 공부 하나 안시키고 본인이 스스로 하도록둔다 입니다 그런데 이엄마가 시험만 끝나면 선생님 찾아가 시험지 보고 문제랑성적 확인하더군요 조용히 다녀오면 되건만 다녀와서는 문제유형이 어떻다는둥 말하고 다녀요 기분 나뿐건 우리아이 시험지보고 성적도 본다는겁니다 선생님도 너무 한게 왜 남의 아이 시험지를 보여 달란다고 보여줄까요? 제 아이가 그집아이보다 쬐끔 시험을 더 잘봤는데 그럴때는 제가 아이잡아서 성적잘나왔다고 몇몇아는엄마에게 말했나봐요 제앞에서는 잘했더라 칭찬하구요 1학기때 그집아이가 조금 더 잘했던적 있었는데 자기는 공부 하나 안시켰는데 잘했다고 자랑질..이번 중간고사 끝나고 또 가서 시험지보고 와서는 제게 문자를 했더라구요 이번에 우리아이가 시험을 좀 잘봤어요 그랬더니 문자로 00공부좀 많이 했나봐 잘봤네라고 왔어요 이거 비꼬는거 맞죠 우리아이 성적자꾸보지말라고 버럭한번 할까요? 이엄마가 동네 오지랖이라 사실 그동안 말나기도 싫고 조심조심 관계유지했는데 평점심 가지기 힘드네요 공부안시키기는 커녕 매번 이리 성적에 예민하거 보면 아이 시험때면 저보다 더 잡을거 같은데 말이죠
IP : 182.21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0 9:40 AM (122.40.xxx.224)

    냅두세요.
    저러다 자폭해요.

    선생님은 이해 안가네요

  • 2. **
    '13.10.30 9:46 A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만일 표현한다면 뭘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거예요?
    그집 애랑 원글님네 애랑 성적대가 비슷해서
    계속 말이 엮이는 것같은데
    특별히 무슨 사단이 난 거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몇마디 한다고 그 엄마가 성향을 고칠것도 아니고
    미안한 감정을 가질 것같지도 않아요
    그냥 아이교육 하던 대로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하세요
    그런 엄마랑 말 섞어 봐야 나만 우스운 사람 됩니다

  • 3. ..
    '13.10.30 10:23 AM (68.110.xxx.222)

    그냥 가까이 안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남의 일에 관심 많고 그런 사람들은 상대를 안하시는게
    최선책이예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 4. 나비
    '13.10.30 10:25 AM (210.220.xxx.133)

    선생님을 잡으세요
    왜 시험지를 오픈한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090 김진태검찰 총장 내정자 "검찰 특수수사 너무 거칠다&q.. 역시나 2013/10/31 517
316089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또 있을까요 5 집사 2013/10/31 1,456
316088 중 고딩딸 둘 다 젓가락질을 바로 못해요ㅠ 27 젓가락 2013/10/31 3,087
316087 오븐을 주방 뒷베란다에 설치해도 될까요? 6 네스퀵 2013/10/31 1,360
316086 혹시 트위스트런으로 실내에서 운동하시는 분 계실까요? 1 실내운동 2013/10/31 661
316085 민주당 “화성주민들의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 때문에...” 4 2013/10/31 818
316084 가장 큰 행복 3 안나파체스 2013/10/31 695
316083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평창동 빌라 아들에 불법증여 의혹 6 세우실 2013/10/31 822
316082 실내자전거는 하체만 튼실해지나봐요 5 ㄱㄴㄷ 2013/10/31 13,378
316081 40대 주황색겨울코트 입어도 괜찮을까요? 8 코트 2013/10/31 1,447
316080 생중계 - 국정감사 대검찰청, '국정원대선개입사건 수사 등. 2 lowsim.. 2013/10/31 415
316079 새누리당 찍어주는 국민들 참 대단하네요 25 콘크리트 2013/10/31 1,815
316078 질좋은 부츠 파는 곳...알려주세요 1 청하좋아 2013/10/31 876
316077 수영복을 샀는데 캡이 없어요. 3 또가기 귀찮.. 2013/10/31 2,364
316076 짝 60기...결혼을 하고나서 보니.... 7 짝 애정촌 2013/10/31 5,038
316075 A4 지 코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ㄷㄴᆞ 2013/10/31 1,539
316074 영유나오고 사립초 다니면서 호텔파티룸에서 할로윈하는 아이들을 보.. 7 빈부격차.... 2013/10/31 4,419
316073 젊을때 놀아본 사람은 나중에 어떻게 되기 쉬운가요?어느쪽일까요?.. 5 asd 2013/10/31 1,863
316072 중등아이들과 첫 유럽 여행 도와주세요 9 두려워요. 2013/10/31 1,335
316071 서울에 좋은 노래방 어디에 있나요? 1 아이랑같이 2013/10/31 655
316070 코막힘에 좋은 방법없나요?ㅠ 8 감기 2013/10/31 2,993
316069 남편을 의지하시나요?남편분이의지하시나요? 17 연꽃 2013/10/31 3,313
316068 주인집 경매로 월세보증금을1년후에 받는데 이런경우 2 밀린월세 2013/10/31 1,382
316067 원조 친박의 귀환…여권 권력지형 요동 예고 2 세우실 2013/10/31 560
316066 NYT 밀양주민 ‘나를 죽이고 가야 할 것이다’ 4 light7.. 2013/10/31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