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이태원은 어디 가서 놀아야 하나요?+부자피자 질문

어디가 어딘지 조회수 : 3,052
작성일 : 2013-10-30 09:09:41
예전 학교 다닐 땐 무도장 간다고 밤에만 가서...ㅎㅎ;
조금 무서운 동네란 각인이 돼 있어 낮엔 굳이 찾아갈 생각을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태원이 떠오르면서 일부러 두 번이나 갔다가 별 구경거리가 없어 타코 한 번 먹고, 그 동네 호텔 부페 가서 밥 한 번 먹고, 디저트집 가 보고 그런 게 다입니다.

그런데, 부자피자때문에 이태원에 가 보려 하는데, 이번엔 제대로 좀 돌아다녀 보고 싶습니다.
맨 거기가 거기인 곳, 해밀턴호텔 있는 직진대로쪽만 가 봤습니다.

유명 맛집에 학 뗀 경험이 수만번이라...
부자피자도 검증받은 다음에 가 봐야지 했다 어영부영 못 가 봤습니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듯 보여 더 안 가게 됐고요.
개인적 경험상 보통 그러면 조립식 음식이 되더군요.

대표메뉴(?)들 먹어보고 싶긴 한데, 전 좋아할 스타일이지만, 타핑이 생야채 스타일이라 아이들이 좋아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 보신 님들, 아이들도 잘 먹던가요?

참, 대표샐러드와 대표피자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그 중 하나만 시켜도 될 듯 하던데, 어떨까요?

쓰다 보니, 중구난방입니다. 

결론은 제목 그대로...
1.이태원 어디 가서 놀아야 제대로 잘 놀았다 소문이 날까요?
2.부자피자 아이들도 좋아할 맛인가요?(많이 짜다는 소리들도 하네요.)
IP : 59.187.xxx.1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0 9:22 AM (125.131.xxx.80)

    전 옷가게 맛집 영어 헌책방 옛날동네 구경 두루하는데 애들 데리고는 좀 애매하네요. 그냥 외국인 많고 이국적인 동네구경?

  • 2. 생각나는것은
    '13.10.30 9:27 AM (121.160.xxx.196)

    장동건건물하고 싸이 건물 2개밖에 생각안나요. ㅎㅎㅎ

  • 3.
    '13.10.30 9:39 AM (121.131.xxx.103)

    부자피자는 한번은 가보세요.
    다른 곳에서는 맛 보기 쉽지 않은 맛이니 직접 드시고 판단 하세요.
    대표 피자와 대표 샐러드는 각각 시켜 드시는게 낫습니다.
    가격도 그만하면 안 비싸요.
    이태원은 구경 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죠.
    이슬람 사원 근동, 리움미술관, 이태원 시장을 둘러보고
    중고가구점, 액서서리 가게 등등 보다가
    사이 사이 아이스크림 가게 커피집들에서 쉬고 해 질 무렵이 되면
    유명 맥주집들이 문을 여니 거기서 대표적인 맥주 한 잔씩 마시고요..
    제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 이태원 입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점으로 볼 때 여기만한 곳이 없죠.
    다른 이들의 옷차림 같은 것에 도통 신경 쓰지도 않는 곳이고 외모에 대한 획일화된 집착도 없거든요.
    이태원을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볼 게 없다고들 하시더라구요.

  • 4.
    '13.10.30 9:40 AM (121.131.xxx.103)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신다면 해밀턴 호텔 뒤에 버거 잘 하는 집들이 몇 있으니 거기로 가셔도 됩니다.

  • 5. 메론은메로나
    '13.10.30 9:41 AM (223.62.xxx.29)

    요즘 이태원은 놀러간다기 보다는 그냥 밥 먹으러 가는 곳이죠. 예전에는 이태원-녹사평역 중심이었던게 요즘엔 이태원-한강진역 방면 식당들이 인기고 애들하고 가실거면 허머스키친같은 같은데가 메뉴도 다양하고 가족단위 많이 오는 곳이라 더 편하실듯

  • 6. 주디톡톡
    '13.10.30 9:45 AM (39.7.xxx.248)

    저도 뒤늦게 이태원가기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부자피자 가실꺼면 리움박물관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삼성꺼지만 고미술쪽 소장품 엄청나죠.ㅠㅠ
    전 해밀턴 뒤에 디스트릭트건물 1층 프로스트 좋아해요.전 밤에 술 한잔하러가는 펍인데 낮에 식사도 괜찮다네요. 할로윈주말 할로윈복장한 대여섯살 꼬마와 30대 엄마가 핑크날개 끼고 와서 혼자 맥주마시는데 신선하대요.ㅎㅎ
    아님 바토스라고 멕시칸식당이 젤 잘나가요. 서너번 갔으나 늘 두시간 대기라 포기하고 왔네요.
    이태원 딱히 볼거리보단 이국적 느낌땜에 가는거죠. 종업원이 외국인이라 영어로만 주문받는 식당도 많구요.

  • 7. ..
    '13.10.30 9:47 AM (37.24.xxx.202)

    전 이태원 보세 옷 쇼핑하는 재미로 가는데요..
    친구분들이랑 이태원시장부터 이태원로데오? 훑어보세요.. 은근 멋스러운 옷도 많아요^^

  • 8. 원글이
    '13.10.30 9:56 AM (59.187.xxx.195)

    친구들이랑 아니고, 연인같이 티격태격하는 저희 아이랑 갑니다요.ㅎㅎ

    리움은 초창기 예약제인가로 운영될 때 가려고 시도하려면 예약마감이라서 그냥 됐다...안 가고 말지...그랬던 곳이라 죽 안 가게 됐네요.
    볼 거 많나요?
    하도 사진으로 들여다 봐서 안 가보고도 가 본 듯한 곳이예요.ㅎㅎ

    이슬람사원은 말만 많이 들어 봤는데, 어디에 있나요?
    대로변에서 찾기 쉽나요?

    그 대표 선수 피자와 샐러드 비슷해 보여도 다른가 봅니다.
    한 번은 맛 볼만한 곳...네, 알겠습니다.

    답변들 정말 고맙습니다.

  • 9. .........
    '13.10.30 2:44 PM (118.219.xxx.231)

    부자피자는 압구정갤러리아 지하에도 있는데...

  • 10. 원글이
    '13.10.30 5:28 PM (59.187.xxx.195)

    뒤늦게 이어 주신 댓글 봤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방갈로...검색 들어갑니다.
    많은 도움 됐습니다.^^b

  • 11. 원글이
    '13.10.31 6:25 AM (59.187.xxx.195)

    네, 그런데... 방갈로 평이 크게 갈리네요.ㅜㅜ 아무튼 다시 찾아오셔서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꾸 벅.

  • 12. 이태원
    '14.11.5 5:30 PM (221.148.xxx.2)

    이태원 정보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3. VERO
    '15.8.24 7:58 PM (223.62.xxx.91)

    이태원 정보 감사합니다.

  • 14. express
    '16.5.11 10:48 PM (1.251.xxx.40)

    이태원 추천 고맙습닏.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09 밥 냉동실에 보관한 후 렌지에 돌렸는데 그릇깨졌어요ㅜㅜ 7 ... 2013/11/05 2,441
317708 서명 - 8세 자녀들을 때려죽인 부모들에게 가중처벌을 요구 7 참맛 2013/11/05 1,120
317707 직장다니시는분들....그만두고 싶지 않나요? 9 ㅜㅜ 2013/11/05 2,096
317706 바닥에서 진동이 강하게 느껴지면 어디에서 나는 소린가요?? 꼭 .. 2 ㅇㅇㅇ 2013/11/05 828
317705 드림렌즈 단백질 제거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2 질문 2013/11/05 1,628
317704 과장님과 첫날에 뭔가 있고 교제 하게 되었다는 분 2 혹시후기있나.. 2013/11/04 1,988
317703 매일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기도 한 점심 식사가 뭘까요? 7 Everyd.. 2013/11/04 2,608
317702 시어머니 식사때마다 늘 새밥 해드려야 해요? 9 헌밥많은집 2013/11/04 3,954
317701 사주 봤는데 5 사주 2013/11/04 1,876
317700 왜이런답니까 3 도대체 2013/11/04 928
317699 휴대용방사능측정기 4 어떨까요 2013/11/04 974
317698 말많은 남편 3 ........ 2013/11/04 1,297
317697 롤빗에 머리가 확 잡아 뜯겨본분 계세요?? 2 ㅈㅈㅈ 2013/11/04 868
317696 미떼 광고!!!!!!!!!!!!! 11 Estell.. 2013/11/04 3,303
317695 농담했을때 여자가 웃으면서 어깨나 등짝 치면 호감인가요? 11 seduce.. 2013/11/04 9,678
317694 아파트매매하려는데 조언좀부탁드려요 4 아구 2013/11/04 1,740
317693 출장 왔는데 너무 일하기 싫어서.. 3 빵빵부 2013/11/04 938
317692 인생이 짧다 하면서도 필리아네 2013/11/04 691
317691 30후반에서 40초반의 노총각들중에요 73 슈가 2013/11/04 30,650
317690 직화냄비에 군고구마 만들기 3 가을바람 2013/11/04 2,736
317689 기독교란 종교 진짜 졸렬하다고 생각될 때는 천주교 신자 욕할때... 13 432 2013/11/04 2,952
317688 아이 다 키우신 분들.. 중학교 분위기 중요하겠죠? 5 이사 2013/11/04 2,125
317687 응답하라 1994에서 의대 여학생요.. 8 ,,, 2013/11/04 4,650
317686 자식까지 무시당하는 거 같아요 5 .. 2013/11/04 2,685
317685 미래의**의.고두심 1 궁금 2013/11/04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