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엄마를 만났어요^^

엄마꿈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3-10-30 07:28:01
오늘 제 생일이에요.
꿈 속에서 돌아가신 엄마를 만났어요~
막내딸 생일이라고 와주셨나봐요.
돌아가신 지 1년 반...
꿈에라도 자주 보고싶은데.....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꿈속에서도 꿈인 거 알고 안 깨고 싶어서
눈을 더 꼭 감아요..

남편이 생일이라고 미역국 끓여줘서 먹고...
7살 아들래미는 조잘조잘~
엄마 생일이라고 아빠가 알려주니..
정말?? 하더니 맞다니까
바로 제 목을 휘감고
생일 축하해♥ 하는데...

전 엄마가 넘 보고싶어요..
IP : 180.230.xxx.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0.30 7:32 AM (218.48.xxx.210)

    님 지금 참 많이 보고 싶을 때에요.
    전 엄마와 이별한지 5년 인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어 눈물이 다 나요. ㅠㅠ
    우리 엄마는 왜 꿈에라도 안오시는지 ...

  • 2. ㅜㅜ
    '13.10.30 7:47 AM (222.103.xxx.47)

    저도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엄마 떠나신지 이제 두달 조금 지났어요..
    전 아직 엄마가 내옆에 없다는게 안 믿겨져요ㅠㅠ
    조금 있다 오시겠지..이러고 있다가
    이제 영영 못오시자나 하는 생각이 들면
    미친듯이 눈물이 나요 ㅠㅠ
    전 며칠 뒤 내 생일인데 미역국 끓여 주는 엄마가 없고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꽃다발 안겨줄 엄마가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ㅠㅠ
    엄마~~잘 계시죠?

  • 3.
    '13.10.30 7:48 AM (122.36.xxx.75)

    생일축하해요~

  • 4. ^^
    '13.10.30 7:51 AM (222.103.xxx.47)

    아..이런 제 넋누리만 했네요..
    생일 축하해요~~~

  • 5. 아침부터
    '13.10.30 7:57 AM (223.33.xxx.85)

    왜 절울리고 그러세요~ㅠ
    제가 미운지 오래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는 이제껏 꿈에 한두번?
    그것도 먼발치서 절바라보는. . .
    너무보고싶네요~
    그래도 챙겨주는 남편과 아들있으니 행복하시잖아요^^
    생일축하드려요~~~~추카추카

  • 6. 두번째 댓글
    '13.10.30 8:00 AM (223.33.xxx.85)

    222.103
    님도 며칠후 생일추카 82에서 받으세요~~
    슬퍼마시구요ㅠ
    눈물나네요

  • 7. ㅇㅇ
    '13.10.30 8:12 AM (116.37.xxx.149)

    꿈속에서 엄마를 만나고 꿈에서 꿈인줄 안 님 부러워요
    몇년전 꿈속에서 울엄마 봤는데 그때 꿈인줄 몰랐었어요
    전 바보같이 늘 깨고나서 꿈인 줄 알아요
    울엄마 요즘 왜 꿈에도 안오시는 지.. 너무 보고싶은데 ㅠ

  • 8. dlscp
    '13.10.30 9:06 AM (211.195.xxx.104)

    저도 오월에 엄마를 잃었어요, 어버이날에 전화드린것이 마지막으로 목소리들은것이였어요. 너무 보고싶고 꿈에 가끔 오세요. 눈물이 줄줄 나네요, 생일축하해요.

  • 9. ~~^^
    '13.10.30 9:41 AM (175.203.xxx.32)

    생일 축하 드려요~저도 오늘 생일이에요~^^오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0. ``
    '13.10.30 9:43 AM (220.84.xxx.128)

    밥상한번 못차려드린엄마 보낸지 15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힘듭니다
    너무일찍 가셔서 그땐 철없었고 지금50줄이되니 목욕같이 오는 모녀 많이부러워요
    생일 축하합니다~~~

  • 11. 원글
    '13.10.30 10:04 AM (180.230.xxx.6)

    가라앉은 기분이 계속 엄마 그리움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남편은 출근하고, 아이 혼자 밥 먹는 동안
    고개 푹 숙이고 눈물 뚝뚝 흘렸어요.
    아이가 5살 때 외할머니를 잃고 엄마가 울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아이 앞에서는 안 울려고 하는데.. 다행히 아이는 눈치채지 못했어요.
    꿈에서 할머니 만났다니까 할아버지는? 하고 묻고는
    누가 엄마한테 [꿈몽] 마법 쓴 거 아니야?
    라고.. 요즘 마법천자문 책에 흠뻑 빠져 있거든요.

    저녁에 남편이 저녁먹자고 하는데도 그냥.. 마음이 무거워요.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마음 찡하신 분들.. 맘 아프게 해서 죄송해요.
    어머님들도 남겨진 자식 늘 생각하시며 지켜주시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 12. 아유
    '13.10.30 11:11 AM (61.78.xxx.26)

    님아 아침부터 절 울리시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311 구스다운 패딩 세탁기에 돌렸는데 안에 털들이 뭉쳤어요.. 12 구스다운 2013/11/08 4,890
319310 무성군과 검찰양의 낯뜨거운 애정행각 2 손전등 2013/11/08 1,112
319309 헤어 드라이 하는법 배울수 있는덴 없나요.. 9 ㄷㄷㄷㄷ 2013/11/08 3,060
319308 영국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깊나요? 8 .... 2013/11/08 1,632
319307 카드를 분실했는데 주운 사람 쓰고 다녔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25 가짜주부 2013/11/08 14,002
319306 올겨울에 입을 코트 조언부탁요^^ 패션꽝 2013/11/08 820
319305 강남성모병원에서 디스크 수술 받으신 분 경험 좀 나눠주세요. 맏딸 2013/11/08 1,754
319304 야채탈수기 실리콘부분 곰팡이 제거방법 알려주세요 2 궁금 2013/11/08 932
319303 부산에 교정 잘하는 치과 좀 소개해주세요 2 돌출입 2013/11/08 1,681
319302 대한민국에 믿고 볼 뉴스는 손석희 뉴스 하나 밖에 없네요 8 ㅇㅇ 2013/11/08 1,134
319301 응답하라 핸드폰으로 실시간 볼수있는데 없나요? 9 +_+ 2013/11/08 2,114
319300 위약금때문에 유선방송 해지를 못하고 있어요 4 진홍주 2013/11/08 2,843
319299 어제 올려주신 유시민 김어준 동영상 6 ㅇㅇㅇㅇ 2013/11/08 1,698
319298 전세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중에 집주인이 바뀌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세입자 2013/11/08 5,817
319297 영국 현지 언론.. 박근혜 꽈당 장면 보도.. 6 실족박 2013/11/08 2,318
319296 82에 좋은글이 너무 많아 저장하고 싶은데요 4 산애뜰 2013/11/08 1,343
319295 응답하라 1994 시작했어요 25 ,,, 2013/11/08 3,406
319294 두부가 맛있으세요? 26 요리초보 2013/11/08 3,867
319293 비밀 질문.. 1 highki.. 2013/11/08 1,358
319292 교회를 다시 나가보려고 하는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11 ella 2013/11/08 1,469
319291 연희동 멧돼지는 3 서울 2013/11/08 1,193
319290 노블레스 파티 /// 2013/11/08 1,027
319289 영어 접속사 that, 어떻게 끊어서 읽나요? 11 201208.. 2013/11/08 1,611
319288 서울에 있는 대학교 11 인서울 2013/11/08 3,939
319287 자네라는 호칭말이에요. 21 의문 2013/11/08 4,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