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친구인데 조언부탁해요

..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3-10-30 07:09:08
중학교때 친했어요
걸어서 사오십분 거리 학교를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잘 다녔고요

고등때 대학때는 못 어울렸고요..


설명하려 나열하니 걔랑은 안 친한사이라고 친구는 생각할 수도ㅈ있겠네요

중학시절 저흰 못살아서
친구집에 자주 놀러갔어요
친구가 빌린 만화책보고
가끔 간식먹고,. 등등

그게 너무 고마웠어요
제결혼식에 와주었는데 전 친구 결혼식에 선물만 주고
얼굴은 못 봤어요

결혼후 제가 타지있다가
근처 와서 통화만 몇번하고 또 몇년
근처라도 다른 도시입니다

지금은 같은 동네로 제가 이사왔어요
세번이나 술먹자고 전화했지만
다 약속이나 일이 있다하고요
전 전업이구 친구는 이혼후 혼자삽니다
애가 없어서 이혼했다는 이야기만 다른이한테 들었어요

세번째 통화때는 정말 미안하다고
친구가 다음에 밥산다고...

전 어릴때 친구한테 신세진거 같아
이제라도 잘해주고 싶지만
버스가 떠난ㅈ느낌?


이 친구한테 전 어캐해야하나요
전 잘해주고ㅈ싶으니
거절이ㅈ와도 계속 콜을 해야하나요?

아님 눈치ㅈ없이 그러지 말고
전화 올때까지 기다릴까요
아마 제가 먼저하지 않는한 안할거 같아요

친구는 몇개월전
집ㅈ땜시 회시근처로 이사했어요
IP : 39.119.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0 7:19 AM (112.154.xxx.62)

    세번거절했다면..기다리는게..
    친구에게도..사정이 있겠지요

  • 2.
    '13.10.30 7:26 AM (114.202.xxx.136)

    친구가 피하는 느낌인데요
    좀 기다려주시는게좋은것갔네요

  • 3. .......
    '13.10.30 7:29 AM (110.9.xxx.2)

    그냥 기다리세요. 무조건 기다리세요.
    친구에게는 지금 사는것 자체가 힘들어서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해요.
    더 이상 전화하는 짓은 친구를 괴롭히자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내 마음 편하자고 친구를 괴롭히는건 친구가 아니라 스토커지요.

  • 4. 이혼
    '13.10.30 7:39 AM (112.161.xxx.224)

    하신분에게 전업주부 친구... 피하고싶을것 같아요.
    다시 재혼하지 않는 이상요..
    저도 그런친구 하나 있어서 마음아픕니다.

  • 5. ..
    '13.10.30 7:46 AM (39.119.xxx.92)

    이혼은
    꽤 된것같아요


    마음은 내가 편해지면
    친구한테 어릴때 좋은 추억준거
    잘해주고 싶었어요

    친구가 아가씨부터 일하던곳에서
    계속 나이 사십넘어서도 하고있어요
    그래서 그 일하는곳 분하고
    친분이 두터운거 같아요
    카톡사진에 그분 딸이나 휴일에
    그분 식구들과 어울린 사진이 가끔 보여요
    그분사진에도 남자는 없던데 다른건 모는겠어요


    기다리자니
    올해가 또 가니..
    시간이 넘 아쉬워요

  • 6. ..
    '13.10.30 8:28 AM (114.93.xxx.41)

    마음이 담긴 문자 한통 보내고 연락 기다리는 거 어떠세요? 그래도 안되면 뭐... 속상하지만 인연이 아닌거죠...

  • 7. ..
    '13.10.30 9:42 AM (59.18.xxx.30)

    내 마음 편하자고 약속잡으려 자꾸 연락하는것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 정도면 충분히 의사전달 하신겁니다..
    상대방이 편해지면 연락오겠죠.
    조바심내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058 코막힘에 좋은 방법없나요?ㅠ 8 감기 2013/10/31 2,993
316057 남편을 의지하시나요?남편분이의지하시나요? 17 연꽃 2013/10/31 3,313
316056 주인집 경매로 월세보증금을1년후에 받는데 이런경우 2 밀린월세 2013/10/31 1,382
316055 원조 친박의 귀환…여권 권력지형 요동 예고 2 세우실 2013/10/31 560
316054 NYT 밀양주민 ‘나를 죽이고 가야 할 것이다’ 4 light7.. 2013/10/31 530
316053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사법고시 합격수기 10 참맛 2013/10/31 2,885
316052 칫솔 비싼게 좋던가요? 5 칫솔 2013/10/31 1,879
316051 내년에 태어날 아기 유치원 대기.. 6 ㅜㅜ 2013/10/31 1,675
316050 일렙티칼 트레이너랑 러닝 머신중 어떤게 더 나을까요 1 운동기구 2013/10/31 604
316049 삼겹살 살때 저울에 나오는 가격이요. 9 궁금 2013/10/31 2,179
316048 엽기 웹툰에 빠진 고딩 아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2013/10/31 1,350
316047 아웃백 투뭄바파스타가 원래 맛이 이런가요? 3 ... 2013/10/31 1,808
316046 명일동 신동아 너무 낡지않았는지.. 1 전세 2013/10/31 4,202
316045 유치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3 초보엄마 2013/10/31 619
316044 헐~~초등생 때려 숨지게한 계모가 친모 지인. 7 ㅠㅠ 2013/10/31 4,085
316043 부자증세 피하고, 부가세 마구 올려도 좋다고 찍어주는 사람들.... 5 ㄹㄹㄹ 2013/10/31 748
316042 자기집 베란다에서 음식끓이는거 29 글쎄 2013/10/31 5,364
316041 신차 뽑았는데 할부금 중도상환? 4 .. 2013/10/31 5,101
316040 MBC 오늘아침 리포터도 우네요ㅠㅠ예상대로 불륜녀였음 7 너무슬퍼요 2013/10/31 12,299
316039 보훈처 이어 통일부도 대선개입 의혹 外 2 세우실 2013/10/31 511
316038 어머니께 질좋은 부분가발 사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살까요 2 1031 2013/10/31 1,269
316037 어머니와 인연을 끊는게 정답일까요?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 7 나프탈렌 2013/10/31 2,446
316036 듣기 싫은 소리에 반색하는게 잘 안돼요. 7 반색 2013/10/31 1,459
316035 개가 죽어도 이러는데, 아이들 죽어도 아무도 안 나서네요 9 참맛 2013/10/31 1,766
316034 사랑니 4개 다 뽑으면 얼굴형 바뀌나요? 14 사랑니 2013/10/31 4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