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보실 수 있는 분_ 사주문의 아니구요..

...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3-10-29 21:43:10
저는 의심이 많은 편이라 덮어놓고 믿지 않아서
혼자 사주 공부도 했어요. 그러니까 누군가 내 사주를 풀어주면
왜 그랬는지 알고나 있자는 뜻에서요.
그래서 제 사주간지는 외우고 있어요


오늘 사주를 보고 왔어요.
워낙 유명하신 분이고.. 일이년 배워 하신 분이 아니라
정말 오래오래 한자리에서 .. 공부하는 사람들이 선생님으로 모시는 분이에요.

제 사주를 풀이해주시는데
제 사주간지가 아닌거에요.
그래서 선생님 제 사주엔 임수가 없어요.. 했어요. (다른 글자는 흘려쓰셔서 모르겠지만 그건 알아보겠더라구요)
그랬더니 양력 음력.. 하시더니 다시 써주셨어요.

그리고 좋은 말씀 듣고 나오는데.. (사주 풀이와 별개로 일반적으로 좋은 말씀들이었고
그냥 마음이 편해지면서 좋더라구요)
종이를 잘 들여다보는데 제 사주가 아니더라구요. ^^;;
그래서 생각이 제 사주 풀이해주시면서 금이 없다 하셨는데
제 사주에 금이 있거든요. ;;;


이럴 때 가서 다시 봐달라고 해야하는건지.
참 난감해요. 한달 기다려 거금내고 봤는데. ㅠㅠ
그런데 또 달리 생각해보면
전 제 고집이 있었고
저에게 주부사주에요. 그랬지만 전 다른거 할거예요.. 이렇게우기면서 본 사주라
제 진짜 사주 들이대도 비슷한 말씀해주실거 같기도 하구요.

어찌 해야 좋을지 말씀좀 해주세요.


IP : 124.49.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9 10:16 PM (124.49.xxx.75)

    아니요 아침 해바뀌는,특별한 날 아니네요,,하긴 절기가 바뀌는 때긴한데 어디서도 그렇게 사주를 써준곳은 없었거든요

  • 2. 그냥
    '13.10.29 10:30 PM (175.197.xxx.75)

    다른 사람에게 가서 사주보세요.

    그분은 연세때문에 정확성을 잃으셨는데
    하필 님이 그 대상이 된거구요,

    자존심때문에 본인의 실수 인정 안 할 수도 있어요.

    그냥 불미스러운 상황 만들지 말고 다른 사람 찾아가시라 권해요.

  • 3. ...
    '13.10.29 10:40 PM (124.49.xxx.75)

    그닥 연로하신 분은 아니세요. 육십초반이시구. 권위적이시지 않았는데요..

    ....쓰다보니 답정녀이긴 하네요. ^^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아요. 이 분에게 이십년전에 봤을 때의
    조언이 저에게 너무 중요한지라 오래 기다려 본거거든요.

  • 4. ...
    '13.11.1 1:48 PM (124.49.xxx.75)

    원글인데 다시 봤습니다. 이메일로 상황설명드렸구요. 흔쾌히 다시 봐주셨어요.
    그런데 .. 판독이 거의 비슷했어요. 관상과 합쳐져. 저도 그 사주 그냥 듣고 앉아있었던 것이
    제 원래의 것과 비슷했기 때문이겠죠.

    살작 미소를 띄시는 것이 선생님도 그 생각을 하셨던거 같습니다.

    근데 사주 믿기 싫네요. ㅠㅠ. 저 사주 넘 안좋아서 고달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159 朴대통령 ”선거개입 의혹 정확히 밝히고 문책”(종합) 15 세우실 2013/10/31 1,497
316158 지금 집사는건 쓰레기를 줍는꼴 2 시사인 2013/10/31 1,905
316157 이런 재료로 만두를 하려고 하는데... 답변좀 ㅠ 3 도움요청 2013/10/31 734
316156 종로에 아기 데리고 갈만한 맛집 추천 부탁드릴께요. 놀러가자 2013/10/31 1,873
316155 주말에 딸과 남이섬에 가는데요.. 7 초행길 2013/10/31 1,541
316154 달달한 연애소설 머가 있을까요? 10 ... 2013/10/31 2,035
316153 곶감, 반건시 만들때요. 꼭 그늘에 말려야하나요? 4 아리님 2013/10/31 2,555
316152 요새 우리경제 불황인가요? 2 ㄴㄴㄴ 2013/10/31 866
316151 eslpod이용하여 영어공부 하시는 분요? eslpod.. 2013/10/31 857
316150 왼쪽 갈비뼈밑 에서 등뒤쪽으로 통증은 7 왼쪽 2013/10/31 15,236
316149 멸치, 버섯등 가루내서 쓰려면 어떤믹서써야하나요? 가루 2013/10/31 624
316148 울엄마는 저한테 왠수갚으려고 저를 낳은거 같아요 7 아마도 2013/10/31 1,841
316147 베가 넘버 6 쓰는 분들 어떤가요? 15 ... 2013/10/31 1,217
316146 여러분은 마음속에 블랙홀(?) 같은 것이 있나요? 3 00 2013/10/31 754
316145 속옷 사려고 하는데 신영와코루요? 2 속옷 2013/10/31 2,042
316144 82에서 느끼는 세상사람들의 인심 ....... 7 사랑 2013/10/31 1,471
316143 강남고속터미널 근처 조용하게 밥먹을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 1 jeong 2013/10/31 3,079
316142 혹시 초등2학년 가을책..72-73쪽 1 허브 2013/10/31 4,284
316141 남편 첫 명품벨트사줄까해요 요즘 어떤게 추세인가요 3 땅지맘 2013/10/31 1,102
316140 30대 후반 남자 시계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10/31 2,216
316139 이사계획이있어 초등1학년만 사립보내다가 공립으로 옮기는건 안좋을.. 5 택이처 2013/10/31 1,150
316138 속이 메스꺼운데 위염증상이 심해진 건가요? 3 불편 2013/10/31 2,498
316137 물건 사고 영수증 받으면 바로 바로 버리시나요? 3 영수증 2013/10/31 1,221
316136 어제맘마미아에서 3 ... 2013/10/31 1,123
316135 기 쎄신 분~~ 13 소심소심 2013/10/31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