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생일..아침에 미역국 끓여준 중3아들..

..!!^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3-10-29 15:01:37
아침에 아들이 6시에 일어나서 미역국.끓여주고..
먹었어요..
좀 짜긴했지만..ㅋㅋㅋ
인터넷보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한마디.
엄마,생신 축하드리고,
커서 돈벌면 좋은거 많이 사줄께요..
그리고,공부는 지금 잘 못하지만.
노는게 좋아서 그런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할께요..


아들아..............
ㅠ엄마는 아들.공부만 쪼끔만 신경.더 써우면 바랄게.
없는디..그랬네요ㅠ
IP : 110.70.xxx.1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9 3:03 PM (119.192.xxx.2)

    어머~ 저랑 생일이 같네요. 같이 축하^^

  • 2.
    '13.10.29 3:04 PM (122.36.xxx.75)

    아들잘컸네요 공부도중요하지만 저런따뜻한마음이 있다면 인생반은 성공한거에요
    생일축하해요~

  • 3. ㅇㅅ
    '13.10.29 3:05 PM (203.152.xxx.219)

    이야 착한 아들이네요.. 미역국 쫌짜면 어때요... 마음이 고맙지 우와 정말 다정한 아들

  • 4. ..
    '13.10.29 3:05 PM (1.220.xxx.226)

    저도 생일인데...일단 축하드리고요..저는 굉장히 우울하네요. 남편도 아이도 아직 전화 한 통 없고;;-.-

  • 5. yoj
    '13.10.29 3:07 PM (182.213.xxx.98)

    정말 부럽습니다
    자식농사 풍년을 향해 가시는 군요

    글고
    점두개님 원글님 모두
    생일 축하드려요

  • 6. 어머나 신통한지고....
    '13.10.29 3:08 PM (14.35.xxx.161)

    아들의 마음 씀씀이에 주착스럽게 눙물이~~
    같이 축하드립니다^^

  • 7. dd
    '13.10.29 3:09 PM (175.209.xxx.72)

    진짜 큰 복인거 아시지요? ^^
    제가 이런저런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볼 때마다 아이낳기 두려워지는 요즘입니다.
    원글님 같은 아들이면 진짜로 복덩어리인 거예요. 공부잘하는거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부럽습니다. ^^

  • 8. ...
    '13.10.29 3:10 PM (119.197.xxx.71)

    태어나서 그런 아들까지 낳았으니 더 축하받을 만한 날이네요.
    축하합니다.

  • 9. ..
    '13.10.29 3:12 PM (180.65.xxx.29)

    자식복 있으시네요. 공부 잘하는 자식둔 집보다 백배 부럽습니다

  • 10. ^^
    '13.10.29 3:19 PM (112.159.xxx.57)

    아이구~착해라!
    귀엽고 이쁜 아드님이네요^^
    저희 집 딸내미 둘보다 훠얼~~씬 나아요;;;
    생일도 축하합니다^^

  • 11. ..
    '13.10.29 3:19 PM (211.201.xxx.161)

    저도 뭉클하네요.

  • 12. 에잇
    '13.10.29 3:36 PM (1.242.xxx.239)

    그 감동스럽고 기특한 자리에서 엄만 또 기어이 공부얘길 하셨구만요

  • 13. ㅇㅇ
    '13.10.29 4:02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이쁜 자슥이네요~~
    부러워라..

  • 14. Ppp
    '13.10.29 4:02 PM (98.69.xxx.83)

    아 눈물나요
    저같으면 폭풍 눈물나서 미역국이 더 짜졌을둣한데
    어찌 공부이야길 ㅋㅋ
    아직 아들이 유치원생이라 그저 부럽습니다

  • 15. ..
    '13.10.29 4:35 PM (59.14.xxx.110)

    멋진 아들이네요.
    고등학교 가면 공부도 열심히 한다니 걱정거리 하나 없으시겠어요.

  • 16. ㅇㅇ
    '13.10.29 6:12 PM (122.37.xxx.2)

    진심 부러울 만큼 성숙한 아들이네요. 저도 중3아들있지만 하아...

  • 17. 부러워요!!
    '13.10.29 6:17 PM (125.177.xxx.190)

    저희 중3아들래미는 그런 생각도 안하네요.
    원글님 참 자상한 아들 두셨어요!

  • 18. 부러워요
    '13.10.29 7:15 PM (222.236.xxx.211)

    공부 좀 못하면 어떤가요
    건강하고 바른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잘커주는게
    더 좋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824 막스마라 마누엘라 womani.. 08:40:13 112
1771823 동태포 얼마 전부터 냉장실에서 해동하면 좋을까요 2 동태 08:39:16 70
1771822 옆집에서 아기 백일이라고 떡을 돌리셨어요. 10 여유여우 08:36:22 457
1771821 쌀 떨어지신 분들 딜 뜨네요 3만쿠폰 지급해요 1 민트코코 08:36:08 227
1771820 어제 가족단위나들이 많이들 하셨나봐요. ㅣㅣ 08:35:34 175
1771819 [단독] 권성동의 필리핀 사업 압박 담긴 기재부 기밀 문서 나왔.. 3 무기징역가즈.. 08:34:33 330
1771818 서울 집값이 미쳤어요…"시총 무려 1800조 첫 돌파&.. 7 ... 08:25:28 584
1771817 대장동 검찰들 항소 포기 논란 이거로 정리 됩니다! 25 000 08:25:25 345
1771816 런던베이글뮤지엄 3년간 퇴사 직원이 1250명 2 충격 08:21:22 751
1771815 숏츠) 김용현 재판받는 태도 보셨어요? 7 미쳤나 08:20:29 584
1771814 택배 반품 두개 내놓으면 혼동될까요? 4 질문 08:20:19 293
1771813 중문도 유행 타는거죠? 2 ... 08:12:31 506
1771812 재수기숙학원 문의합니다. 2 기숙 08:11:24 223
1771811 [단독] "민주당 입법 독재" 박성재, 검사 .. 7 박성재구속하.. 08:10:46 617
1771810 정유라 웃기네요 3 천박 08:07:04 803
1771809 김만배 5천7백억·남욱 천억 고스란히 챙겨 ‘뇌물 무죄’도 확정.. 20 에효 08:02:43 698
1771808 자가소유 이외에 갭투자 2 ..... 07:45:37 788
1771807 남자들은 왜 돌봄기능을 할줄을 모르나요 33 궁금 07:31:12 2,675
1771806 조계종 금산사 전 주지 횡령 의혹, 경찰, 금산사 압수수색 1 종교탄압 07:29:24 459
1771805 카페트 어느 브랜드 살지 추천부탁드립니다 2 카페트 07:25:46 233
1771804 대학생 아들 겨울바지 문의요. 12 겨울옷 07:25:17 860
1771803 성경을 독학하는건 위험한 일인가요? 10 성경 07:19:41 850
1771802 시골에 cctv 2 Cctv 06:49:17 1,054
1771801 일자리는 줄고 아파트만 짓는 부산 의 미래는? 3 오직아파트 06:43:29 1,606
1771800 이혼해서.... 이혼하면... 25 한심 05:25:47 6,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