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여학생입니다
아는언니 소개로 그집 딸과 함께 영어과외를 3년정도 했어요
착한가격 30만원에 주2시간씩 했어요
같은 아파트 살아서 밤1시에 끝나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며 잘하긴했는데 내신성적(2등급)이 오르질 않구요
쌤 연세가 50이 되다보니 아이와 공부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벌써부터 그만하고 싶다고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그만두질 못했어요.
아는 언니에게 미안하기두 하구요
아는 언니에게 어떻게 얘기를 해야 좋을까요?
이젠 단호하게 결정을 해야 할것 같은데 머리가 아파요
혼자ebs로 공부한다는데....
제가 느끼기엔 아무리 좋은 쌤도 삼년 정도 하면 루즈해지기 쉬운거 같아요. 좀 새로운 분위기가 필요하죠. 저희 애도 고2인데 계획은 겨울 방학가지만 과외하고 그 다음부턴 혼자하겠다고 하네요. 주변 보니 서서히 혼자 하는 애들이 늘고 있어요. 아이가 혼자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한다고 핑계되면 어떨까요?
그대로 얘기하세요
성적이 안오르고 아이가 혼자 하겠다고 한다고요
성적 안오르면 그만두는건 당연하죠 그쪽도 그만두고 싶은데 눈치보는걸지도 몰라요
그런 문제는 내 아이 우선으로 생각하세요 중2도 아니고 급한 때라서요
잘해주셔서 2등급 받는거 아닌가요? 내신 1 등급 혼자 못해요 오히려 3등급 될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