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젤 어이없는 어거지

[한국의 젤 어이없는 어거지]

분양받을 때 모델하우스만 보고 집 사는 거.

아파트 다 지어진 거 확인하고 구매 결정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만 보고 산다는 게 너무 황당함.

모델하우스만 보고 사지 않는다면 그 전에는 어떻게 구매결정을 했다요?

다 지은 아파트를 볼 수 있었나요?

[루비]

분양받아서 처음 집 오픈할때 정말 신경쓰였어요
조망 권 ·위치 · 집느낌은 직접 가서봐야겠더라구요

[다 짓고 나서 팔아야 하면]

건설업의 리스크가 몇 배로 커지고
따라서 집과 건물의 값이 훨씬 더 올라가요.

모델하우스만 보고 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집과 건물의 값을 할 수 있는 한 끌어내리기를 택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입니다.

세상엔 집을 사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집을 짓는 사람들도 필요하니까.

[사회적 합의요?]

무슨 사회적 합의요? 언제 이걸 가지고 국민적 토론이 있었나요?
아니면 각 정당에서 몇달 동안이라고 격렬하게 토론한적 있나요?
아파트 사면 오르기만 할때는 소비자도 참았던 거죠
손해가 없으니까
우리가 아파트 대단지에 사는게 무슨 한국 정서에 가장 맞는 건가요?
몇몇 대형 건설사에게 가장 쉽게 수익구조를 만드는데 적합하죠
결과물에 대한 부담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전의하면서 손실부담은 최소한 한게 선분양인거 몰라서 그러세요?

[외국도 마찬가지]

호주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만 그런거 아니에요

[....]

어거지라 생각되면 나중에 미분양된 거나 프리미엄 붙은 거
직접 보고 사면 됩니다. -.-

[......]

대만과 홍콩도 마찬가집니다.
인기있는 아파트는 모델하우스 다 짓기도 전에 솔드아웃입니다.홍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