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아야할까요?

...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3-10-28 07:56:58
대출이 많아요. 수입이 견딜만한 수준이라 원금,이자 갚아가며 살고있긴한데 직장과 거리가 멀거든요. 여름쯤 그냥 부동산에 내놓고 팔리면 팔고 직장, 부모님 근처로 이사가야겠다 생각했거든요. 몇달을 뜸하더니 갑자기 경기가 풀린건지 집 보러 오겠단 사람들이 많네요. 그러더니 누가 맘에 들었는지 짐 몇번 연락오는 상태거든요.

집 팔고 대출없이 직장,부모님근처로 전세로 몇년 살다 애들 좀 크면
학군 괜찮은데다 다시 사는게 나은건지.
막상 집 보러 오겠단 사람들이 많으니 머리가 복잡해요.
대출빚을 떠나 일 다니며 애들 클 동안은 부모님 근처가 낫긴할텐데
사실 짐 이집, 이동네 만한 곳이 없거든요. 깨끗하고 예쁘고 ㅜㅜ

그래도 빚없이 홀가분하게 일하기 편한곳이 살긴 너 낫겠죠?
새아파트만 살아봐서 노후된 아파트 가기도 겁나구요.
부모님댁에서 살짝 떨어진 곳엔 새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제가 좀더 부지런떨며 그런데다 전세를 구하는게 나을까요,
애들 저학년때까진 집상태를 떠나 도움 받을수 있는 부모님댁 근처가 나을까요.
IP : 39.119.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8:04 AM (39.119.xxx.203)

    지금 사는 곳이 직장과 거의 끝과 끝이에요. 애들 하교,하원후 잠깐씩 봐줄 사람도 근처엔 없어 사람을 구해야하나 하던중이거든요.
    애들 저학년땐 집보단 일과 아이들 케어가 안전한곳이 맞긴 한데 자꾸 집에 미련이 생기네요. 흑흑.
    막상 출근하고 정신없음 집엔 별 신경도 안쓰이겠죠?

  • 2. 대충대충
    '13.10.28 8:20 AM (1.239.xxx.245)

    저도..집보단 가족 먼저.. 집은 그때가서 생각해보셔도 될것같은데요
    이미 .. 글을 읽는데 결정이 되신듯 한데요?

  • 3. ..
    '13.10.28 8:25 AM (211.177.xxx.114)

    대출은 둘째치고 직장과 멀고 아이봐줄 사람없다면 움직이셔야죠~~~전세든 매매든은 이차문제네요~~

  • 4. ^^
    '13.10.28 9:01 A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팔 것 같아요.. 대출도 부담이고 출퇴근도 힘들고..

  • 5. ㅇㅇ
    '13.10.28 9:29 AM (119.64.xxx.213)

    얼마 전에 집팔았는데요.
    매매가 안되다 갑자기 사겠다하는
    사람이 있어 팔고나니
    호가가 1000만원정도 올랐다는 소리에
    후회하고 있었는데
    친한 부동산 사장님 말에 맘을 놓았어요.
    호가는 호가일뿐 내 집을 맘에 들어하는 사람도
    인연이 되야 팔리니 어차피 팔 생각이었음 잘한거다.

    그래서 이젠 집안팔려 동동거리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885 신혼여행가서 선물 사는 비용은 절값으로 하나요? 1 zzz 2013/10/28 1,956
314884 혹시 시어버터 쓰시는 분들, 세안 어떻게 하세요? 4 좋긴좋네요 2013/10/28 1,563
314883 휘황찬란한 뉴욕의 빈민가정 촛불 켜고 자다 아이 셋 숨져 1 샬랄라 2013/10/28 1,071
314882 김기춘 라인 '김진태호 검찰'.. 국정원 수사 갈림길 세우실 2013/10/28 541
314881 파비아나 필리피 옷 너무 맘에 들어요 1 ... 2013/10/28 1,885
314880 요즘 신용카드 1년동안 안쓰면 자동해지 되나요? fdhdhf.. 2013/10/28 683
314879 멸치생젓 신선 2013/10/28 1,782
314878 피아노 레슨하는 그 아랫집, 어떨까요? 3 전세대란 2013/10/28 1,372
314877 남편 잠실 전 수원역 인데 이사 어디좋을까요 5 아기엄마 2013/10/28 904
314876 요즘 많이들보는 한국사 시험. 자격증 어디에 쓰는건가요? /// 2013/10/28 679
314875 신의 물방울 승부 어떻게 됐나요? 1 시즈쿠 2013/10/28 726
314874 뉴코아가 2001아울렛하고 똑같아요? 2 뉴코아 2013/10/28 999
314873 호주 x factor(슈퍼스타k같은 프로)에서 한국여자가 1등 .. 6 와우 2013/10/28 1,177
314872 겁나게 쿨하네.... 우꼬살자 2013/10/28 541
314871 6-7세 영어 방문 학습 어디가 괜찮나요? 5 ..... 2013/10/28 2,215
314870 아이가 공부 못하더라도 지방대라도 보내실건가요? 8 혹시 2013/10/28 2,876
314869 드라마 '맏이'를 보면서 행복하려면 40대 이상인 건가요? 2 드라마 2013/10/28 1,722
314868 스뎅 주전자에 낀 물때와 오염물질을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4 재발~~ 2013/10/28 1,813
314867 전기 난로 어떤게 좋을까요 3 전기난로 2013/10/28 1,230
314866 날짜 지난 춘장 먹어도 될까요? 유통기한 2013/10/28 709
314865 부천 인천에 좋은 산후 조리원 소개부탁합니다 2 쭈니 2013/10/28 967
314864 무식하고 촌시러워서.. 남편 옷차림보고 탈북자란 소리 들었대요ㅠ.. 36 .. 2013/10/28 11,972
314863 핸드폰 요금 충전 온라인으로 되는지요. 초5엄마 2013/10/28 1,048
314862 인터넷에 통장, 수표 사진 찍어 올리는 건 무슨 심리일까요.. 9 궁금 2013/10/28 1,960
314861 강아지한테 진드기발견!!!!! 4 찐득 2013/10/28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