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업무상 접대 어디까지 이해해 줄 수 있으세요?

fdhdhfddgs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3-10-27 08:07:34

남편의 업무상 접대 어디까지 인정하세요?

직장생활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유흥업소를 가게 되잖아요.

또는 친구들과 술자리하는 경우등등....

신문기사만 봐도 우리나라 유흥업 매출이 엄청난 거 같은데....

그 많은 매출을 누가 다 올려주나? 모르겠는데....다 한 가정의 가장들이 올려주겠죠?

그리고 어떤 분들은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여자의 불륜의 경우, 마음을 먼저 주고 몸을 주었기 때문에 안되는 것이고

남자의 경우, 단지 육체인 관계만 가질 뿐(단순히 성적인 욕구충족), 마음을 준 것이 아니기에

남자의 외도, 불륜은 여자의 불륜과 전혀 다르다....(참.....아전인수가 따로 없네요)

라고 열변을 토하는 분도 계시네요

 

남편의 업무상 접대 어디까지 이해해 줄 수 있으세요?

 

IP : 110.13.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3.10.27 8:36 AM (175.121.xxx.45)

    다른사람들이 방석집까지 이해한다면 본인도 거기에 맞춰 이해해야 한다고 믿으실 건가요?

    많은 남성들이 여성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곤 하는데
    거기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라고 봐요.
    근데 그 이유들 중 한 가지가 바로 여성들의 이런 자세때문이라 생각하는데요.

    접대에 관한 남들(여기 회원들)의 생각이 궁금한 건지,
    아니면 거기에 대한 일반적인 사회통념이 궁금한 건지 자세히 알 순 없지만
    한 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어떤' 주제에 대해 82회원들이 보여주는 반응의 경우. 사실 귀담아 들을 필요 없는 뒷담화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 의견들의 평균수준이 우리 사회의 통념과 일치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언급하신 주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물어보신다면
    '어디까지나 남편을 믿는걸 최우선으로 한다' 고 답변해 드릴 수 있겠네요.

    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남자들의 방문은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 인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당사자 본인의 가치관이나 도덕관이 중요하단 점.

    이미 잘 알고 계시면서 이렇게 물어 보시는 데엔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라 봐요.
    남편의 장점을 믿고 계신다면 일단 진심으로 그의 노고를 치하해 줘 보세요.(지속적인 반복학습 필요)
    집에서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가장들이 밖으로 나돌다 바람이 나고 불륜이 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부디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 2. 참..
    '13.10.27 8:45 AM (211.36.xxx.247)

    짜증나는 문제이긴해요..저도 이런걸로 많이 다투기도 했는데 안갈수가 없다더라구요..위로 올라갈수록..그놈의 법인카드부터 죄다 없애야 한다싶어요..대기업 다니는남편이랑 한번 애길한적이 있어요..많진않지만 가는거 너무 좋아해서 건수만 생기면 주기적으로 가는 사람..그닥 안좋아하나 가야하면 그런가부다 가는 사람..소수지만 절대 안가는 사람(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편은 두번째정도 되는것 같대요..물어보니 어떤날은 되게 가기싫은데도 막상가면 재밌대요..예쁜여자들이 잘 대해주고.. 재수없지만 현실이죠..이해는 못하고요 어거지로 받아들이며 살고있죠... 법인카드만 없애도 확줄어들거예요..개인 2차도 법인카드로 합산결재가능하다대요..

  • 3. 이해 못하면
    '13.10.27 8:49 AM (180.65.xxx.29)

    그직장을 이직해야죠. 유흥업소까지 가는거 이해할 여자 있을까 싶습니다 요즘 왠만한 대기업도 유흥업소가서 접대 안하는데요

  • 4. ..
    '13.10.27 9:03 AM (175.223.xxx.47)

    본인이 좋아서 들락거리는게 아니면 업무상으로 다니는 을입장인 남자들도 일종의 피해자라고 봅니다. 아내가 이해하고 말고의 문제라기보단 갑들이 제정신 차리기 전엔 다 소용없지 않나요? 말이 쉬워 이직이지 연구직처럼 접대할일 없는 직종이나 아예 직급이 높지 않으면 고만고만한곳 어디로 이직해도비슷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302 어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 13 슈퍼맨 2013/11/04 7,032
317301 응답94에 쓰레기요 8 .. 2013/11/04 3,686
317300 가래동반 코맹맹 감기가 너무 오래가요. 2 친정엄마 2013/11/04 1,464
317299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11 TT 2013/11/04 2,093
317298 정소민이라는 10 드라마 2013/11/04 3,150
317297 꽁떼치즈 어디서 파나요? ... 2013/11/04 990
317296 고무장갑 몇달쓰세요? 2 ... 2013/11/04 1,244
317295 서양 요리에서 말하는 컵의 크기는? 6 .... 2013/11/04 1,059
317294 내일 염색하려고 하는데요,, 4 ... 2013/11/03 1,113
317293 10억 자신이 흔한가요? 6 ? 2013/11/03 4,364
317292 겨울에 도전해 볼 만한 해외여행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11/03 1,199
317291 핸폰G2 카메라 성능은 어떤가요? 12 바꾸자 2013/11/03 1,834
317290 H 로 시작하는 여자영어이름 13 이름 2013/11/03 9,841
317289 이런 건 어떤 병인가요? 1 체리핑크 2013/11/03 515
317288 삶이 무료해요 10 공허 2013/11/03 2,235
317287 이새벽에 댓글읽다가 열받네요 14 ㅇㅇ 2013/11/03 5,117
317286 님들아 영화 질문좀 할게요~~ ㅠㅠ 3 줌마여신 2013/11/03 512
317285 사주 봐 주실분 부탁 드려요 1 힘든남 2013/11/03 615
317284 모닝빵의 새로운 발견 12 미떼 2013/11/03 7,394
317283 아래 김장관련 글을 보니 저도 문득... 14 ... 2013/11/03 2,534
317282 [기사]日 수도권 어린이 70% 소변에서 '세슘' 검출 2 ... 2013/11/03 1,479
317281 세탁조의 수상한 통(?)- 저같은 분 계실런가요? 2 풍경 2013/11/03 1,228
317280 안 때리면서 키우면 나중에 후회하나요? 36 체벌 2013/11/03 7,824
317279 신발사이즈 255 이상이신 분들 신발 구매처? 9 젬마 2013/11/03 1,445
317278 조금 있다가 보고 싶은 다큐가 하는데.. 9 보고싶다 2013/11/03 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