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빡세게 일하는 저...스스로가 불쌍해요 ㅠ ㅠ

ㅇㅇㅇ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3-10-26 00:02:25
어제 아침에 자궁내막증이 재발해 수면마취로 소파수술하고
오후에 출근해서 밤11시까지 일했네요..
오늘 아침은 아이들 어린이집 산자락 걷기가 있어 등산?하구요
오후엔 또 출근...늦게 퇴근하고 오니 집은 엉망이고 다들 자고 있네요.
아파도 쉬지도 못하고...저 스스로에게 투자도 못하고...

사실 할만해서 했긴 하지만...
스스로가 참 억척스럽고 불쌍하게 느껴지네요.....ㅠ ㅠ
IP : 223.62.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트
    '13.10.26 12:09 AM (211.234.xxx.252)

    듣기만 해도 숨차는 날들.
    님의 고단한 하루하루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은 젊으니까 할만하다 하지만
    아플때 쉬고 재충전하세요.
    아픈데도 꾸역꾸역 일하면
    할만해서 하는 줄 알더라구요.
    힘들다고 하면 듣기싫어 하고ㅠㅠ
    젤 억울한건
    힘들어 죽겠는데 살은 더찌고.
    보는 사람마다 좋아졌다고 하고.

  • 2. 저도
    '13.10.26 12:11 AM (59.7.xxx.33)

    저두 가끔 제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한적이 있네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3. ㅇㅇㅇ
    '13.10.26 12:25 AM (223.62.xxx.41)

    원글인데요~케이트님 저도님 감사합니다....
    댓글읽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살은 더 찌고~란 말이 가슴에 확~와닿아요^^*

  • 4. 잠을
    '13.10.26 1:20 AM (121.162.xxx.48)

    잘 못자면 살찐다고 의사가 그러던데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전업주부라도 힘든데 일까지 하시는 분이 주변에서 도움받을 방법은 마련해보셔야겠어요 오늘밤은 푹쉬세요

  • 5. ㅇㅇ
    '13.10.26 2:50 A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그 수술하면 내부가 엉망일텐데 그럴게 등산이다 뭐다 심하게 움직이는거 안좋아요. 적당한 걷기운동 정도가 그나마 좋아요 ㅠㅜ
    이왕 벌어진일..아랫배 따뜻하게하고 푸욱 주무세요..
    에고 ...안타까와요.

  • 6. 에휴 ㅌㄷㅌㄷ
    '13.10.26 5:44 AM (82.218.xxx.215)

    억척스럽기보단 미련한거예요. 내 몸 내가 안 챙기면 아무도 안 돌봐줘요. 그깟 어린이집 등산 안가면 안되었나요?
    수술하고 병가내면 안되었나요?
    내몸 안챙기고 일하는거 이런거 다 미련한거예요.

  • 7. 미련
    '13.10.26 9:43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미련하시네요. 내 몸 내가 안챙기면 아무도 안 돌봐줘요222222222222 병가 하루 내시고 쉬셔야죠. 어린이집 산자락 걷기 따위가 뭐라고. 그것까지 따라가 걷고 ㅉㅉ. 본인몸이랑 부모님한테 미안하지 않으신가요?제 지인이시면 저한테 혼나셨을듯. 주말에는 푹 쉬세요.

  • 8. 쉬세요
    '13.10.26 11:17 AM (99.238.xxx.220) - 삭제된댓글

    폴립 제거만 해도 허리도 잘 안펴지는데 어쩌려고 그러나요.

  • 9. 미련한 거예요.
    '13.10.26 11:49 AM (119.71.xxx.93)

    아플 땐 아프다 하고 쉬세요.
    저도 둔해서 꾸역꾸역 하는데
    지나고보니 미련했더라는..
    그런데 아직도 계속 미련한 짓을 한다는게 함정ㅋㅋ
    열심히 산 보람은 있어요.
    그렇지만 내 몸이 멀쩡해야 보람을 누리죠.
    지금 원글님은 쉬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312 11살 남아 골프채 좀 추천해주세요. 4 초보맘 2013/11/04 1,028
317311 베스트 글 읽다 보니.. 고구마깡 2013/11/04 684
317310 토하는 입덧보다 더심한 속쓰림 입덧인데 입원해야 할까요 9 입원할까요 2013/11/04 9,509
317309 녹차에도 카페인 있나요,? 1 ... 2013/11/04 991
317308 경마 중 느닷없는 장애물 넘기 우꼬살자 2013/11/04 511
317307 너무 미안했어요 20 ㅁㅁ 2013/11/04 10,497
317306 [파리 속보]프랑스 파리, 박댓통령이 묵고있는 숙소 호텔 앞에서.. 9 zyx 2013/11/04 3,845
317305 진짜사나이 보다 꺼버렸어요 14 ... 2013/11/04 10,559
317304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보고 싶네요.. 1 우하하 2013/11/04 802
317303 김은숙 작가 미친거 아닌가요? 44 상속자 2013/11/04 25,691
317302 사골을 고았는데 갈비탕 같아요 6 임아트 2013/11/04 1,365
317301 내가 힘들때 내 옆에 없는 사람. 그만해야죠? 3 사나 2013/11/04 2,274
317300 어린애취급하는데........ 3 기분상해요 2013/11/04 775
317299 91리터 김치냉장고의 김치통 2 방글방글 2013/11/04 1,374
317298 이런 사람은 면허 안줘야 되지 않나요? 4 ㅇㅇㅇ 2013/11/04 939
317297 내가 받았던 대가없는 친절 48 생각 2013/11/04 15,300
317296 급질) 7살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아시는 분 꼭 좀 .. 2 ........ 2013/11/04 5,200
317295 지금 우리가 말하는 중산층 즉 보통사람은? 1 아리랑 2013/11/04 1,222
317294 여자관련 고민 있습니다~ㅠ 28 카사레스 2013/11/04 7,145
317293 어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 13 슈퍼맨 2013/11/04 7,032
317292 응답94에 쓰레기요 8 .. 2013/11/04 3,687
317291 가래동반 코맹맹 감기가 너무 오래가요. 2 친정엄마 2013/11/04 1,464
317290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11 TT 2013/11/04 2,093
317289 정소민이라는 10 드라마 2013/11/04 3,150
317288 꽁떼치즈 어디서 파나요? ... 2013/11/04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