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유리 두드린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멍멍 조회수 : 4,908
작성일 : 2013-10-25 21:02:19

가게에 출근했는데

가게앞 주차장에

주차 2대 할수있는곳에 한차가 3분의2를 차지하고 있길래

내려서보니

차주가 앉에서 게임을 열심히 하길래

제가 차  유리문 두드리며

"차좀 옆에 다시 주차해주세요" 하고

가게열라고 하니깐

그차 앞바퀴에 제가 매일 밥주는 길냥이가 앉아있는 겁니다.

너무 놀라서 뛰어가 차유리 두드리며

"고양이가 차밑에 있어요. 조금있다  빼세요"

하고 고양이를 내쫒았어요.

근데 그 차주가 주차장에 안대고 차를 저희 가게 앞에다 떡하니 대는겁니다.

그래서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하니깐

갑자기 내려서 왜 자기차 유리 두드리냐고 온동네 떠나갈듯 소리를 질렀어요.

자기는 옆가게 왔는데 금방 갈건데 왜 차를 빼라고 유리를 두드렸냐고

소리소리를 지르길래

무섭고, 싸우기 싫어 가게로 들어왔읍니다.

옆가게 주인이와서 남의 가게 앞에 대지말고 차빼라고해도

2시간동안 있다가 갔어요.

옆주인이와서 자기가 잠자고 있는데 제가 유리를 두드려 화가났다고 했답니다.

분명 핸폰으로 게임하고 있었는데 ㅠㅠㅠ

차유리 두드린게 그렇게 욕먹을정도로 잘못인가요?

하루종일 우울해요.

IP : 125.209.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
    '13.10.25 9:06 PM (175.213.xxx.246)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게임하며 몰두하다 깜짝 놀랐나보죠.
    게임때문에 바깥 상황어떤지 살피지 않는 사람도 많더군요.

  • 2. 에라이
    '13.10.25 9:06 PM (119.70.xxx.159)

    써글넘이네요.
    마음 가라앉히고 힘내세요.
    그 잉간 오늘 왕재수, 하다못해 문지방에 걸려 넘어지기라도 했을겁니다ㅡ

  • 3. 우울스탑
    '13.10.25 9:07 PM (219.249.xxx.102)

    우울해마세요.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내일은 좋은 일 생길거예요.

  • 4. 멍멍
    '13.10.25 9:11 PM (125.209.xxx.139)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저대신 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좋은일이 생길꺄요.
    이럴때는 가게도 그만두고 싶은데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들 걱정입니다.

  • 5. 커피
    '13.10.25 9:12 PM (122.36.xxx.73)

    그넘이 미친넘..재수없어 그런넘만난거에요.그나마 고양이 안다치고 님안다친게 다행..

  • 6. ...
    '13.10.25 9:20 PM (175.209.xxx.172)

    미친넘이네요
    x밟았다고 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

  • 7. 그럼
    '13.10.25 9:31 PM (121.136.xxx.249)

    차를 발로 차야 하나???
    정말 사이코네요

  • 8. ...
    '13.10.25 10:06 PM (218.234.xxx.37)

    "그럼 발로 차를 주차피까예? 예?" 하고 더 크게 대거리하셔야죠...

    행인이 차 안에 있는 사람한테 이야기하려면 차 유리 노크하지, 그럼 입으로 빵빵 하리?

  • 9. ㅁㅊㄴ이네요
    '13.10.25 10:17 PM (125.177.xxx.190)

    만만한게 자기보다 약한 여자죠.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조금도 자책하지마시고
    x밟았다 생각하세요.

  • 10. 참맛
    '13.10.25 10:28 PM (121.182.xxx.150)

    미친넘입니다!
    욕먹을 짓을 한넘이 더 설치네요?
    새눌당 지지자 같으니!

  • 11. ..
    '13.10.25 10:47 PM (175.194.xxx.221)

    다들 원글님이 잘못없다고 하는데.. 저같음 차 유리 안두드려요..
    그냥 큰소리로 말해도 차안에 있는 사람한테 들릴듯..

  • 12. 멍멍
    '13.10.25 11:02 PM (125.209.xxx.139)

    처음 차옮겨달라고 할때 똑똑똑 3번
    고양이 때문에 똑똑 2번
    안에분이 게임하고 있어서
    큰소리로 말할 생각을 못했나봐요.
    크게도 안두들겼는데...
    달달한 커피 한잔 먹고 커피에 녹여버려아겠어요.

  • 13. 지극히 상식적인 행동
    '13.10.25 11:07 PM (116.36.xxx.157)

    을 하신 거죠. 차 유리가 뭐 대단한 거라고 용건 있으면 두드릴 수 있는 거지요. 차 2대 주차할 곳에 2/3 차지하고 있는 꼬라지가 벌써 맛이 간 놈이지요.

  • 14. 노크도 모르나?
    '13.10.25 11:12 PM (222.106.xxx.161)

    당연히 똑똑 두드려야죠.
    큰소리로 말해도 내 차에 대고 말하는건지 앞,뒤, 옆차를 말하는건지 몰라요.
    게임하고 있는데 그 소리가 들리겠어요?

  • 15. ...
    '13.10.26 8:33 AM (218.234.xxx.37)

    유리 끝까지 올리고 있는 차에 문 안두들기고도 밖의 여자 말소리가 안에 들릴 것 같으면
    주행할 땐 소음 때문에 미쳐버리겠군요.

  • 16. 산사랑
    '13.10.26 11:29 AM (1.246.xxx.251)

    게임에 빠지면 애가 이상해지는인간도 있습니다

  • 17. 노크는 점잖은행위죠
    '13.10.26 2:04 PM (122.37.xxx.51)

    어떤사람은 저런상황이면 고래고래 소리저릅니다

    원글님이 여자니까 만만하게 보고 방구낀놈이 성내는거에요

    저런놈은 소리큰 남자에겐 꼼짝못합니다 비겁한 놈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590 샐러드채소(씻어서잘라서냉장보관한) 몇일까지 먹을수있나요?? ,, 2013/11/04 999
317589 아이들 어느정도 키우고 저한테 투자하려니 제나이 40중반.. 5 아쉬움..... 2013/11/04 2,078
317588 손가락으로 그림 그리기 甲 우꼬살자 2013/11/04 632
317587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하는 거 불효인가요? 9 아기토마토 2013/11/04 6,424
317586 롤스크린 커튼은...청소 못하나요? 1 아이방 2013/11/04 3,928
317585 해파리냉채처럼 나오는데 이름불상의 이 식재료는 뭘까요? 16 밀빵 2013/11/04 2,107
317584 혼인 빙자 간음죄 피해자에 대한 방송을 보고 현운 2013/11/04 611
317583 코스트코 보온 도시락 파나요? 4 쌀쌀한 계절.. 2013/11/04 2,657
317582 보온병 고르기가 어려워요 1 춥다 2013/11/04 640
317581 ‘대통령 친필 서명 전역증’ 준다고 軍 사기진작? 9 세우실 2013/11/04 877
317580 중국어 잘하시는분, 혹시 중국어 hsk 회화 시험 보신 분 있나.. 4 중국어 2013/11/04 1,578
317579 확실히 우리나라는 이쁜 여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인듯해요~ 18 강남성괴 2013/11/04 4,481
317578 지금 케이블 채널에서 빠삐용 하네요 2 레인아 2013/11/04 476
317577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 탈핵운동의 대응(오늘 7시 명동카톨.. 녹색 2013/11/04 718
317576 키우시는 분들께 부탁이요... 1 사춘기아들 .. 2013/11/04 823
317575 시래기만들때 데쳐서 행궈도될까요?? 2 아~귀찮아 2013/11/04 1,020
317574 오후에 문의드렸던 미국 젓갈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 1 naraki.. 2013/11/04 849
317573 재미한국인들, 아프면 한국 찾는 이유는 퍼옴 2013/11/04 874
317572 써보신 크림중에 좋았던 거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30 gg 2013/11/04 6,191
317571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614
317570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368
317569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620
317568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543
317567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967
317566 리츠 미니치즈샌드 아세요? 1 ... 2013/11/04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