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련되게 하고 다니고싶은데..

..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13-10-25 17:04:10
옷 잘 입고 세련되게 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감각이 타고난건가요 아니면 부단한 노력일까요?
저도 늘 멋지게 하고다니고 싶은데 막상 아침에 나갈땐 시간에 쫒겨서 대충입고나갈때가 많고 늘 입던 스타일로만 입게되네요. 심플한 니트에 심플한 스커트.

가끔 어쩌다가 생각지못하게 아침에 골라입은 옷이 저한테 어울리는 스타일로 갖춰지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구요.
옷은 열심히 사서 옷이 없는것도 아닌데 미적감각이 없는건지.. 키도 평균은 되는것같고 뚱뚱하지도 않거든요.
너무 힘준것 같지 않아도 세련되게 하고다닐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IP : 39.7.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3.10.25 5:24 PM (218.238.xxx.159)

    패션잡지 많이 보세요 세련남들보니까 다들 집에서 정기구독할 정도로
    노력?하더라구요..

  • 2. vusdksgkrlf
    '13.10.25 5:35 PM (175.196.xxx.125)

    시간날때마다 잡지보시면서
    심플한 옷들고ㅏ 같이 할 악세사리를 골라 사두세요
    볼드한 팔찌 여러개 겹처하거나 포인트되는 목걸이만해도 밋밋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 3. 써니데이즈
    '13.10.25 5:41 PM (175.223.xxx.114)

    첫 댓글님에 공감합니다
    심플한게 최고! 정장 바지도 가장 심플헌 것
    셔츠도 심풀 한 것
    구게 저한테 가장 잘 어울리고 오래 입더라구요

  • 4. 노력
    '13.10.25 6:11 PM (117.53.xxx.205)

    학교때친구들이 싸이에서 다시 만났을 때 제가 패션쪽 관련일을 하는 줄 알더군요.
    학교때는 그저그랬는데, 지금은 정말 변해서 그런가봐요.
    보기도 많이 보고 머리속에 이미지화를 많이 시켜요.
    이렇게 입으면 어떻겠다, 저렇겠다등등
    제가 취미로 플로리스트 공부를 했는데, 그 때 색채공부를 한 게 매치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런 감각이 집안인테리어로도 이어지고요.
    전시회도 많이 다녀보세요. 은근한 감각이 생겨요.
    암튼...전 백화점옷과 보세옷, 심지어 이마트옷까지 잘 접목시키는 재주?가 있다 하는데
    몇년간 노력한 결과 같아요. 특히 남이 입은 옷을 보면서 느끼고 나름 평가한 게
    패션잡지 보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된 거 같아요.

  • 5. ..
    '13.10.25 6:13 PM (39.7.xxx.208)

    매일 비슷한 스타일로만 다니다보니 식상하고 지겨워서 제가느끼기에 더 그런것 같아요.
    포인트악세사리도 잘 할줄 모르고 잘안어울리구요.
    패션잡지보면서 악세사리나 스타일 연구를 좀 더 해봐야겠군요^^

  • 6. 연구
    '13.10.25 10:46 PM (211.196.xxx.178)

    길 가다가 옷 잘입은 사람을 보게되면 어디가 어떻게 잘 어울리나 살펴보고 스크랩해놓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두면 좋은 점이, 예를들어 검정색 바지를 샀는데 길이을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복숭아뼈 위로? 복숭아뼈 중간? 아니면 힐에 맞춰서? 하고 고민할때 참고하기에 딱이예요.
    요즘 나온 책 중에 '스타일리시한 여자와 일하고 싶다' 괜찮았고요
    믹스앤 매치인가 한국 저자가 쓴 책은 구체적인 옷 사진이 있어서 보기가 좋았어요.

  • 7. 연구
    '13.10.25 10:47 PM (211.196.xxx.178)

    그리고 옷만 잘 다려입고 다녀도, 알아볼 사람들은 다 알아봅니다~ 심지어 티셔츠도 다려입으면 옷감에 힘이 살아서 더 테가 나요.

  • 8.
    '13.10.26 12:27 AM (119.71.xxx.146) - 삭제된댓글

    노력 님 댓글 보고 공감해요 이미지화 시키는거 계속 생각해서 매치시켜보는거 중요해요!

  • 9. rrr
    '13.10.26 7:27 AM (175.125.xxx.226) - 삭제된댓글

    일단 많이 보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패션잡지를 보시든 백화점 아이쇼핑을 하시면서 마네킹에 디피된 옷들 구경도 하시고
    매장에 어떤 옷들이 나와 있는지 구경도 하시고 그러면서 안 입던 스타일의 옷도 사보시고 하면
    조금씩 자기에게 어울리는 것과 안 어울리는 것에 대한 감각도 생기고
    어디가면 좋은 옷을 싸게 살 수 있는지도 관심을 가지면 알게 되구요.
    저는 보세옷은 사본 적이 거의 없는데
    동대문같은데 구경다니는 것도 경험이 될 듯도 하네요.
    인터넷으로 관심있는 브랜드들 시즌마다 올라오는 카달로그를 보면서 어떻게 코디해야 좋을 지 감각을 익히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구요,
    백화점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에 들어가서 브랜드 옷들 구경하고
    코디해놓은 것 구경하면서 맘에 드는 옷도 찍어놓고 그걸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과 어떻게 매치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것도 좋구요.
    드라마 보면서 세련된 여배우들 스타일링도 참고하는 것도 좋구요.
    무작정 따라하란 소리가 아니라 요즘 유해하는 스타일도 보고
    그 중 자신이 응용해 볼만한 스타일을 정해서 따라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암튼 시간과 노력과 돈을 들인 만큼 결과가 나온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591 꽈리고추을 조림말고 다른 방법으로 요리하는 방법은? 8 얼룩이 2013/11/04 1,651
317590 샐러드채소(씻어서잘라서냉장보관한) 몇일까지 먹을수있나요?? ,, 2013/11/04 999
317589 아이들 어느정도 키우고 저한테 투자하려니 제나이 40중반.. 5 아쉬움..... 2013/11/04 2,078
317588 손가락으로 그림 그리기 甲 우꼬살자 2013/11/04 632
317587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하는 거 불효인가요? 9 아기토마토 2013/11/04 6,424
317586 롤스크린 커튼은...청소 못하나요? 1 아이방 2013/11/04 3,928
317585 해파리냉채처럼 나오는데 이름불상의 이 식재료는 뭘까요? 16 밀빵 2013/11/04 2,107
317584 혼인 빙자 간음죄 피해자에 대한 방송을 보고 현운 2013/11/04 611
317583 코스트코 보온 도시락 파나요? 4 쌀쌀한 계절.. 2013/11/04 2,657
317582 보온병 고르기가 어려워요 1 춥다 2013/11/04 640
317581 ‘대통령 친필 서명 전역증’ 준다고 軍 사기진작? 9 세우실 2013/11/04 877
317580 중국어 잘하시는분, 혹시 중국어 hsk 회화 시험 보신 분 있나.. 4 중국어 2013/11/04 1,578
317579 확실히 우리나라는 이쁜 여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인듯해요~ 18 강남성괴 2013/11/04 4,481
317578 지금 케이블 채널에서 빠삐용 하네요 2 레인아 2013/11/04 476
317577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일본 탈핵운동의 대응(오늘 7시 명동카톨.. 녹색 2013/11/04 718
317576 키우시는 분들께 부탁이요... 1 사춘기아들 .. 2013/11/04 823
317575 시래기만들때 데쳐서 행궈도될까요?? 2 아~귀찮아 2013/11/04 1,020
317574 오후에 문의드렸던 미국 젓갈 배송하는 것에 대해서~ 1 naraki.. 2013/11/04 849
317573 재미한국인들, 아프면 한국 찾는 이유는 퍼옴 2013/11/04 874
317572 써보신 크림중에 좋았던 거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30 gg 2013/11/04 6,191
317571 숙대근처 둘이 살만한 집... 7 집구해요. 2013/11/04 1,614
317570 82보니 늙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7 ㄴㄴ 2013/11/04 2,368
317569 바지 밑위길이가 짧아 엉덩이가 다 나오게 생겼어요 ㅠ 바지 2013/11/04 3,620
317568 두번의 유산..직장을 쉬어야하나요.. 4 행복하고 싶.. 2013/11/04 2,543
317567 퍼팩트 고추 이제 안팔겠죠? 3 간장장아찌 2013/11/04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