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장 바지를 샀는데 주머니가 막혀있어요.

ㅁㅁ 조회수 : 9,376
작성일 : 2013-10-25 11:35:00

어쩌다 보니 정장 바지를 서른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 사게 되었어요.

 

토욜날 입어야 되는거라 어제 사러 갔는데

워낙 옷 사는걸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스타일인데

어젠 마침 처음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바지를 골랐어요.

 

다리도 길어보이고 날씬해 보이길래

그냥 그거 바로 사려고 하는데

주인이 제가 맘에 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는지

가격을 갑자기 가격표 잘못 붙였네~ 하더니

여름 바지라 60% 세일 하는 중이였는데

39000 짜리를 49000원 달라고..--;;

 

전 옷사러 가면 저런 경우 자주 당해요.

마음에 들어서 살려고 하면

가격 더 부르는......

제가 좀 어리버리해보이긴 해요...

 

짜증나.......

 

그냥 나오려니깐

그냥 39000원에 준다면서 급하게 담아주는 바람에

사서 왔는데 디피된걸 그대로 담아와서그런지

집에와서 보니 실밥도 많이 나와있고...

 

뭐 그건 그렇고요 ㅠㅠ

 

정장바지 주머니가 실로 꼬매져 있어요.

주머니가 있긴 한데

주머니 속지?? 도 있거든요.

그럼 주머니를 사용하라는 용도 같은데

실이 촘촘히 꼬매져 있는데

실을 뜯는거 맞나요??

 

아님 그냥 그렇게 입는 건가요??

IP : 211.210.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장
    '13.10.25 11:37 AM (59.9.xxx.81)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래요.
    자켓 주머니도 박혀있고
    바지도 뒷주머니가 박혀있죠.
    새옷의 모양변형을 막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는데요.
    입을때 뜯어내고 입으시면 되요.

  • 2. ..
    '13.10.25 11:37 AM (218.52.xxx.130)

    네, 실을 뜯는거 맞아요.

  • 3. ^^
    '13.10.25 11:37 AM (222.119.xxx.50)

    네..면도칼이나 작은 커털칼로 살살 튿으시면 되요

  • 4. ...
    '13.10.25 11:49 AM (119.197.xxx.71)

    필요하면 뜯어서 입으시면 되는데 전 자켓이나 바지는 안뜯어요.
    뭐든 불룩하게 넣으면 모양이 안예뻐지는것 같아서요.

  • 5. 맞는데...
    '13.10.25 11:49 AM (218.234.xxx.37)

    바지뿐 아니라 재킷도 그래요. (남녀 모두) 그게 열려 있으면 디스플레이되는 동안 주머니가 축 처질 수 있으니까..

  • 6. ㅇㅇ
    '13.10.25 12:01 PM (175.199.xxx.61)

    맞아요. 저도 윗분처럼 안뜯고 그냥 입어요. 주머니 열면 아무래도 그부분 약간 처져서 보기싫더라구요.

  • 7. ***
    '13.10.25 12:07 PM (203.152.xxx.55)

    정장 첨 사보셨나보다.
    남자 정장도 주머니 다 막혀있잖아요.
    남편 양복 사면 주머니 뜯는게 일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45 가스로 밥할때 뚜껑 열고해야하나요? 3 2013/11/10 1,057
319644 콘서트 좌석에 대해 질문이요. 5 ... 2013/11/10 1,324
319643 응답하라에서 칠봉이는 정녕 남편감이 아닌가요 8 ㅐㅐ 2013/11/10 4,104
319642 여자 직업으로 약사 교사 40 2013/11/09 13,361
319641 짧은 시 한편 나눕니다 4 윤미호 2013/11/09 1,176
319640 응답하라1994에 나오는곡들 1 ... 2013/11/09 1,408
319639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계세요? 6 ㅠㅠ 2013/11/09 3,244
319638 속보, 서울시청 촛불 집회, 레볼류션 뉴스를 통해 실시간 타전 1 light7.. 2013/11/09 1,291
319637 버건디컬러 괜찮을까요 9 M.J. 2013/11/09 2,440
319636 친정아버지 아프신데 장례식장 가도 되나요? 17 ㅇㅇ 2013/11/09 5,934
319635 주현미씨 너무 이쁘시네요 18 히든싱어 2013/11/09 6,599
319634 외롭네요 4 결혼 2013/11/09 1,324
319633 까스통 노인들 왜 처벌 안 받지요? 2 법지키자 2013/11/09 1,025
319632 젓갈 안넣고 김장담그는거.. 12 궁금 2013/11/09 3,456
319631 동국대 중앙대 10 호수 2013/11/09 3,346
319630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 ㅜ 저좀 도와주세여. 6 스테파니84.. 2013/11/09 1,199
319629 고급채소 뭐 있을까요? 8 텃밭 2013/11/09 1,738
319628 전기압력밥솥이 고장났어요 냄비밥 어떻게 해야되요? 5 밥밥밥 2013/11/09 1,446
319627 무생채 비법 알려주세요 30 가을무 2013/11/09 5,995
319626 [절실!]초5남아, 이 중에 어떤 악기 배우는 게 좋을까요? 9 악기 2013/11/09 1,719
319625 한식대첩 11 .. 2013/11/09 2,980
319624 뱃살 빼기, 저 좀 도와 주세요~! 7 개미허리 2013/11/09 2,864
319623 저한테는 결혼도 사치인가봐요 40 sun 2013/11/09 10,755
319622 연말 연시를 부산의 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은데요 1 추천 부탁 2013/11/09 1,331
319621 핸펀 기기변경..조언좀..? 7 현사랑 2013/11/0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