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장 바지를 샀는데 주머니가 막혀있어요.

ㅁㅁ 조회수 : 9,259
작성일 : 2013-10-25 11:35:00

어쩌다 보니 정장 바지를 서른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 사게 되었어요.

 

토욜날 입어야 되는거라 어제 사러 갔는데

워낙 옷 사는걸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스타일인데

어젠 마침 처음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바지를 골랐어요.

 

다리도 길어보이고 날씬해 보이길래

그냥 그거 바로 사려고 하는데

주인이 제가 맘에 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는지

가격을 갑자기 가격표 잘못 붙였네~ 하더니

여름 바지라 60% 세일 하는 중이였는데

39000 짜리를 49000원 달라고..--;;

 

전 옷사러 가면 저런 경우 자주 당해요.

마음에 들어서 살려고 하면

가격 더 부르는......

제가 좀 어리버리해보이긴 해요...

 

짜증나.......

 

그냥 나오려니깐

그냥 39000원에 준다면서 급하게 담아주는 바람에

사서 왔는데 디피된걸 그대로 담아와서그런지

집에와서 보니 실밥도 많이 나와있고...

 

뭐 그건 그렇고요 ㅠㅠ

 

정장바지 주머니가 실로 꼬매져 있어요.

주머니가 있긴 한데

주머니 속지?? 도 있거든요.

그럼 주머니를 사용하라는 용도 같은데

실이 촘촘히 꼬매져 있는데

실을 뜯는거 맞나요??

 

아님 그냥 그렇게 입는 건가요??

IP : 211.210.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장
    '13.10.25 11:37 AM (59.9.xxx.81)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래요.
    자켓 주머니도 박혀있고
    바지도 뒷주머니가 박혀있죠.
    새옷의 모양변형을 막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는데요.
    입을때 뜯어내고 입으시면 되요.

  • 2. ..
    '13.10.25 11:37 AM (218.52.xxx.130)

    네, 실을 뜯는거 맞아요.

  • 3. ^^
    '13.10.25 11:37 AM (222.119.xxx.50)

    네..면도칼이나 작은 커털칼로 살살 튿으시면 되요

  • 4. ...
    '13.10.25 11:49 AM (119.197.xxx.71)

    필요하면 뜯어서 입으시면 되는데 전 자켓이나 바지는 안뜯어요.
    뭐든 불룩하게 넣으면 모양이 안예뻐지는것 같아서요.

  • 5. 맞는데...
    '13.10.25 11:49 AM (218.234.xxx.37)

    바지뿐 아니라 재킷도 그래요. (남녀 모두) 그게 열려 있으면 디스플레이되는 동안 주머니가 축 처질 수 있으니까..

  • 6. ㅇㅇ
    '13.10.25 12:01 PM (175.199.xxx.61)

    맞아요. 저도 윗분처럼 안뜯고 그냥 입어요. 주머니 열면 아무래도 그부분 약간 처져서 보기싫더라구요.

  • 7. ***
    '13.10.25 12:07 PM (203.152.xxx.55)

    정장 첨 사보셨나보다.
    남자 정장도 주머니 다 막혀있잖아요.
    남편 양복 사면 주머니 뜯는게 일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093 캘빈 직구 해보신 분? 직구 2013/10/25 656
314092 집값때문에 가슴이 갑갑해 미칠지경 45 집값 2013/10/25 17,220
314091 스마트폰 내비 어느것이 더 나은가요? 김기사? 티맵? 3 미소 2013/10/25 3,567
314090 개독귀신을 추앙하는자들의 날궂이..... 2 흠... 2013/10/25 498
314089 진시황 강의 듣다가 쉽게 계산하는 출산예정일 조희 2013/10/25 912
314088 신사동 가로수길--추천부탁합니다... 2 피리피리 2013/10/25 890
314087 한복앞에 옷고름처럼 길게 늘어뜨리는 2 khy 2013/10/25 788
314086 퇴직금 질문이요. 아카시아 2013/10/25 455
314085 장조림 국물로 미역국!! 이상할까요? 10 .. 2013/10/25 1,795
314084 안국역근처 아침식사되는식당추천부탁합니다 1 고으니맘 2013/10/25 2,338
314083 며칠 못봤는데 루비반지 어떻게 된건가요? 3 루비반지 2013/10/25 1,615
314082 남자의 속깊은 이야기나 매우 사적인 이야기 20 - 2013/10/25 16,322
314081 유니클로 브라 어떤가요? 5 aaaa 2013/10/25 8,597
314080 국정원 댓글 정도면 11 소름 2013/10/25 1,150
314079 유치를 계속 쓰고 있는 40살 아줌마인데요 언제까지 쓸수 있을까.. 8 ff 2013/10/25 2,328
314078 초6사회에 민주주의에 대해나오데요 1 느낌 2013/10/25 524
314077 별거를 할때, 갈곳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40대 주부.. 2013/10/25 5,061
314076 광주광역시에서.. 1 궁금 2013/10/25 937
314075 베란다 천정 보수는 어디에서? 1 lsunny.. 2013/10/25 1,998
314074 빵처럼 부푸는 초코칩말고,촉촉한레서피 추천부탁드려요 .. 2013/10/25 356
314073 평촌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4 ... 2013/10/25 2,908
314072 배란기나 생리전후 예민해지는 2 ... 2013/10/25 2,008
314071 고1딸이 맨날 배가 아프대요.. 8 ........ 2013/10/25 1,538
314070 월세물량 많아지면 결국 집값 떨어져 1 전화 돌려 .. 2013/10/25 1,431
314069 늙은호박 말린걸론 뭘하나요? 6 호박같은 내.. 2013/10/25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