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 피로로 가정의학과 다녀왔어요..

ㅍㅊㅌ 조회수 : 5,319
작성일 : 2013-10-24 14:59:04

몇가지 검사하니..10만원이네요..

저 40대 초반이고 10월부터 방광염 위염 결막염 알러지...

계속 걸렸거든요...

어젠 애데리고 문화센터 갔는데..도저히 운전 못하겠어서 남편보고 데리러 오라고 했어요..

정말 머리를 뒤에서 누가 계속 잡아당기는 느낌에..기운이 빠지고...

한약도 먹고 있는데 두드러기 올라오고...

5월달에 남편회사에서 건강검진 받았는데 이상없거든요..

오늘 가정의학과 갑자기 예약해서..특진비 내고...

했는데...

의사샘...

아무 이상 없데요...

물론 피검은 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운동 하냐고 묻고....

하루에 40분 걷기 한다니까...

그건 70대 할머니들 운동이라며 더하라고...

무슨 스트레스 받는거 있냐...고 ..

그냥 전업 주부이고 아이들 10살 8살이라니까...

그때가 제일~~~~ 편할땐데...왜그렇지...의아하시데요..

중학교 가면 더힘들다고..ㅋㅋ

그런데 어떡해요..아픈걸 아프니까..갔죠.......

스트레스인가요??

저같은분...

아무이상없는데..아픈분.....?

 82님들...그냥 찍어 주세요..제가 왜 그런거 같아요?

IP : 115.143.xxx.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사
    '13.10.24 3:08 PM (211.36.xxx.121)

    식사량은 어떠신가요?마른 편이신가요? 고기랑 단백질 섭취가 에너지원이 되는데 고기를 너무 안드시는것은 아니신지요?

  • 2. 경험자
    '13.10.24 3:11 PM (211.109.xxx.177)

    먼저 고기, 야채, 과일, 등등, 잘 드시구요, 종합비타민(꼭 !) 챙겨서 드셔보셔요~

  • 3. ^^
    '13.10.24 3:15 PM (123.108.xxx.87)

    목이나 어깨는 괜찮으세요? 특별히 뭉치거나 아프진 않구요?

    제가 목디스크 초기에, 목디스크가 있는지 모르고 있을 때
    정말 너무너무 온 몸이 피곤해서 만성피로 아닌가 의심 많이 했었거든요.
    어깨, 목에서 오는 온몸 피로감도 상당해요.

    아니면 비타민 C 1000mg 아침 저녁으로 드셔 보셔도 좋을 듯 해요.
    온갖 염증이 있을 때 가정의학과에서 고용량 비타민C 처방받고 먹었더니
    컨디션 좋아졌던 경험도 있네요. 장기적인 효과는 잘 모르겠구요
    (사실 계속 고용량을 챙겨 먹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 4. 어머
    '13.10.24 3:19 PM (211.210.xxx.235)

    저는 싱글인데 정말 무기력해서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일단 아침에 일어날땐 이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을만큼
    몸도 마음도 촥~~가라앉고 무겁고요

    평상시엔
    멍~하고 졸립다가
    일한다고 책상에 앉으면 눈앞이 빙글빙글 돌고
    눈엔 수시로 안개낀것 처럼 뿌옇고
    ...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피곤해요.........


    결혼하신 분들은 밥하고 남편 아이들 챙겨주는거 어떻게 다 하시나요??
    정말 기혼녀들 대단하신거 같아요.

    전 제 몸뚱아리 챙기는것도 어려워서
    집은 개판
    먹는건 인스턴트. 아님 굶고........ㅠㅠ

  • 5. 비슷
    '13.10.24 3:19 PM (183.109.xxx.11)

    저 42살. 음..타고나길 저질체력으로 타고 난거지 싶어요.
    원글님 처럼 요즘 질염,방관염, 안구건조증 그때 그때 급할때 증상에 맞는 병원 다니고 있고.
    근데 안구건조증이 너무~ 너무~ 심해서 일도 못 하겠고 병원을 다녀도 안 낫고 해서 한의원에 갔지요.
    기가(?) 안 통해서 그럴수있다고. 침 3번 맞고 눈 뜨고 살만 하네요. 이렇게 모티터도 보고.
    양방에서 못 하는걸 전 한약 먹고 좋아지더라구요.

  • 6.
    '13.10.24 3:20 PM (1.242.xxx.239)

    기분은 큰 차이없는데 몸이 아픈거로 오는 우울증도 있다고 하더군요 재밌는거 하고싶었던거 찾아서 해보시면서 생활에 변화도 함 줘보세요

  • 7. 면역이
    '13.10.24 3:21 PM (203.81.xxx.59) - 삭제된댓글

    떨어지신건 아닌지....
    과일 많이 드시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수면 관리도 잘 하시고요

  • 8. 어머님
    '13.10.24 3:31 PM (118.131.xxx.162)

    저도 싱글인데 몇년전에는 어머님처럼 무기력증에 매일 인스턴트(편의점 김밥, 샌드위치-엄청 안좋대요 드시지마세요. 안좋은 화학첨가물 범벅이래요ㅠㅠ) 먹고
    출근해서 앉으면 머리속에 안개낀것 처럼 멍하고 어지럽고 그랬었어요.
    요즘은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잘챙겨먹구요.
    종합비타민 먹고 약간의 운동을 해주니까
    이제야 조금 괜찮아졌어요.
    특히 아침에 멍하고 졸립고 이런건 많이 좋아졌어요.

  • 9. ...
    '13.10.24 3:34 PM (210.205.xxx.172)

    주변 케이스 보면,
    잠자리(침구에 집먼지 진드기) 때문에 그런경우도 있었고요,
    갑상선이 안좋아서, 심장이 안좋아서그런경우를 봤어요... 이경우는 피검사 하셨으니 결과 나오시겠져?

  • 10. @@
    '13.10.24 3:3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30대랑 40대 별 차이 없는거 같지만 40대 들어서면 면역력 떨어져 여기저기 아파옵니다.
    나이가 어디 가는거 아닙니다, 식습관에 공들이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 11. 보라
    '13.10.24 3:36 PM (59.0.xxx.189)

    제가 보기에도 먹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재료로 음식 만들어 잘 챙겨드시고, 비타민 복용하시구요.

  • 12. 시원한
    '13.10.24 3:41 PM (1.209.xxx.239)

    이십대에 아침 출근 버스에서 내려서 사무실까지 걸어가는 것도 힘이 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일이라 아침이 제일 힘들고 어찌 어찌 직장생활을 했는데,
    일년내내 그런게 아니라 봄부터 가을정도 까지...정말 힘들었네요.

    누가 기생충 검사 해보라고 해서 임상병리학과에서 디스토마랑...평소 잘 하지 않는 기생충 검사 하고
    약먹었어요.

    그리고 그해...모 내과에 가서 유사열병이라고 진단받았는데
    열병은 **수치가 (기억안남) 300이 넘으면 열병(장티푸스)인데 이게 200~300 사이에 있으면 유사열병이라고.

    병원에 일주일 입원하고, 그냥 주사맞고 누워있었음.
    한달동안 식이요법했어요.
    된장국, 읽힌 김치, 김 이런것만 먹었네요.
    회사에 반찬 싸가서 밥먹었음.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2년정도는 원인을 몰라서 너무 힘들고, 그랬는데 말이죠.


    비싼 병원 가지마시고, 임상병리학과 가서 기생충 검사 해보시고,
    한달정도 식이요법한번 해보세요.

  • 13. ..
    '13.10.24 3:46 PM (72.213.xxx.130)

    기생충 하니까 생각나는데요, 회를 좋아하면 쉽게 감염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퇴비를
    농사에 쓰니까 기생충알이 채소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올 수도 있고요.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수도

  • 14. 어머!님이 더걱정.
    '13.10.24 3:51 PM (175.125.xxx.249)

    어머!님.인스턴트드시고 굶으시면 안되요.잘먹으셔야되요.요리하기힘드시면,맛있는반찬가계나음식점에
    가셔서 제대로된 음식을 드세요.과일도드시고.그러다더아프면 어쩌시려고........먹는것부터잘먹어보세요.

    원글님,저도 몸이 많이 힘들때가 있었는데요.원래좀체력이약한것도있고사람으로인한계속된스트레스가원인이었어요.광동한방병원 문병하원장님 치료가 괜챦았던것같고,힘들어도 좋아하는것을 조금씩해보세요.
    저는등산했어요.양방에서는 특별히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한 잘치료못해요.검사상으로문제없으면정신과
    가보라고하죠.많이 웃으시고 감사하시고 좋은마음가지시고 건강한몸되세요.

  • 15. 노화 ㅠㅠ
    '13.10.24 5:21 PM (14.52.xxx.59)

    가끔 그렇게 집중적으로 피로해요
    다른 이유는 없는데 나중에 사진 찍어보면 그 시기 지나고 얼굴이 확 늙어있더라구요 ㅠㅠ
    말이 쉬워 운동이지 손가락 하나 꼼짝 못하게 피곤하기도 하잖아요 ㅠ
    그냥 비타민 C고용량으로 드시면서 푹 쉬세요

  • 16. ..
    '16.10.9 3:21 PM (121.127.xxx.176)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많고 예민해도 그럴 수 있어요. 면역력이 떨어져도 그렇구요. 피곤하다고 안움직이는것보단 가벼운 산책정도라도 해주시는게 좋고 푹 쉬세요.

  • 17.
    '16.10.9 3:26 PM (121.127.xxx.176)

    스트레스 많고 예민해도 그럴 수 있어요. 면역력이 떨어져도 그렇구요. 가벼운 산책정도라도 하면서 몸을 움직여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335 응답하라1994 근데 이게 연세대 이야기였네요? 39 응사 2013/11/17 14,654
320334 수시논술우선선발 3 학부모 2013/11/17 1,633
320333 건강 검진 소변 검사 혈뇨.. 2 .. 2013/11/17 3,357
320332 김밥 단무지가 부족해서 무짠지 재료 잘라서 넣었다가 퉤퉤 9 ㅇㅇ 2013/11/17 1,619
320331 전직장 남자상사를 주기적으로 만나는것 8 10년직장맘.. 2013/11/17 2,196
320330 이혜정 맛된장 ㅜㅜ 16 안녕3 2013/11/17 12,427
320329 밤을 삶았는데 물컹하고 시큼한 맛이 나요 3 알려주세요 2013/11/17 1,360
320328 거위털이불 , 커버도 사야하나요? 8 오리 2013/11/17 2,034
320327 문중 묘사 참석여부 며늘 2013/11/17 554
320326 완전 속았어요.농심 떡국! 2 .. 2013/11/17 2,109
320325 전세재계약중 집매매 될 경우 이사비 받을 수 있는거죠? 5 2013/11/17 2,471
320324 지갑을 잃어 버렸어요.... 3 속상해요 2013/11/17 1,376
320323 해피타임 수사반장 .. 2013/11/17 646
320322 지디 팬 된 후 깡패 고양이 눈치 봄. 5 ..... 2013/11/17 2,091
320321 지금 미스마플에 베네딕트 컴버배치 나와요~~ 2 2013/11/17 2,461
320320 24시간을 3분, 인생 전체를 1분, 이렇게 보여주는 기법? 2 저속촬영? 2013/11/17 989
320319 교통사고 관련 잘아시는 분 1 처음본순간 2013/11/17 415
320318 비루한 생활팁 몇개 올립니다. 55 생활 2013/11/17 17,123
320317 등산복 브랜드 패딩 많이 따듯한가요? 7 ,,, 2013/11/17 2,851
320316 방한텐트 써보신분들께..질문 4 루꼴라 2013/11/17 1,849
320315 박근혜 OUT! VS. 박근혜 만세 4 light7.. 2013/11/17 1,003
320314 일어나자마자 이 닦나요? 7 양치질 2013/11/17 1,712
320313 부동산에 집열쇠를~ 5 은행잎 2013/11/17 1,070
320312 발톱이 갈라지는데 어찌해야하나요? 8 어쩌나 2013/11/17 1,264
320311 알프레도 소스 파스타와 닭무침 2 도로록 2013/11/17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