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제 아이스크림 사왔네요^^

[보물~ 고마버^^]

히힛.. 자랑할 곳이 없어서 여기 살짝 올려요.

 

용돈 박하게 줄때도 많은데 가끔 우리 애가 용돈 받으면 하교길에 자긴 200냥짜리 소시지 하나, 엄마 걸로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우유 사다 줄 때가 있어요.

무표정으로 "엄마 드세요"하면서 스윽 내미는데.. 얼마나 기쁘던지요.

 

오늘은 들어오면서 검은 봉지 하나 쑥 내밀면서 화장실로 갔어요(화장실 급했나봐요)

 

뭔가 하고 봤더니 자기 빠삐코 하나랑 엄마가 좋아하는 더위사냥 하나 사왔네요.

아침에 등교할때 용돈 천냥 쥐어줬더니 엄마 간식 뭐살까 고민했나봐요^^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마음 푸근하게 더위사냥 먹겠습니다. 홍홍~^^

[부러워보물]

아이가 정말 예쁘네요 :)
나 맛있는거 먹을때, 엄마는 맛있는거 뭐줄까- 생각할 줄 알다니, 성품인것 같아요.

[아이가 몇학년이에요?]

울아들은...그렇고..딸래미는
어떻게는 뭐 사달라고 할 궁리만...ㅎ

[어머]

너무 귀여워요^^

얼마나 이쁠까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초등 4학년 남자애예요^^

82쿡에 보면 참 예쁘고 귀여운 아들래미 딸래미들이 많길래 저도 숟가락 한번 얹어보고 싶었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