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남편이 멋있어보일때

,,,,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3-10-24 14:11:19

배나오고...방귀도 뿡뿡뀌고...이제 머리숱도 점점 줄어가는

누가봐도 멋없는 아저씨이지만

그래도 신혼때부터 변함없이

나란히 길가다가 맞은편에서 누가 마주온다거나 차나 자전거 같은게 오면

한팔로 저를 감아 등쪽으로 당겨서 자기몸으로 방어해줄때 제눈에 들어오는 믿음직스러운

남편어깨에

아! 이남자가 내 남편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40이 넘어가니 서로에게 배려하는 소소한 이런 작은 행동도 새삼 감동이네요

 

 

IP : 115.22.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겠습니다
    '13.10.24 2:14 PM (221.148.xxx.180)

    노렵하지요~!
    남자들은 맘은 보호해 주고 싶은 착한 분들도
    그게 몸에 배 있지 않으면 순간 잘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는 노력중 ㅎ

  • 2. ㅇㅅ
    '13.10.24 2:18 PM (203.152.xxx.219)

    저는 막 적극적으로 제편 들어줄때 그리고 제 걱정해줄때 정말 멋있어보여요.
    이젠 저도 나이들고 남편도 나이들어 (저는 40대 남편은 50대)
    뭐 중년의 고비를 넘고 있지만.... 멋있습니다. 외모가 아니고 그 마음이 ^^

  • 3. gg
    '13.10.24 2:49 PM (115.143.xxx.50)

    전 돈 잘벌어올떄..ㅋㅋㅋ설레어요...
    그럴땐 어디서 서있다 자리 나면 남편부터 앉혀줍니다..

  • 4. 얼굴
    '13.10.24 2:49 PM (119.70.xxx.194)

    45도 각도에서 멋져보여요.
    정면은 TT

  • 5. gg
    '13.10.24 2:49 PM (115.143.xxx.50)

    가장 박력있을때는....방귀뀔때이구요..

  • 6.
    '13.10.24 2:49 PM (121.147.xxx.151)

    아직 배는 안나왔지만

    머리는 훌렁 벗겨져서

    꼴보기 싫었는데

    요즘 그 머리가 짠해서 자꾸 쓰다듬어 줘요^^

    건강에 자신하던 제가 건강이 무너지고 투병중인데

    희고 벗겨진 머리에 주름진 얼굴로

    내가 널 끝까지 지켜줄께~~했을때~~

    속으로 생각했죠.

    내가 널 지켜줄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174 강선우는 어렵나봅니다. 1 현재 23:26:16 131
1737173 서울대서 울려 퍼진 '부정선거 음모론'…재학생들 규탄도 2 광화문으로가.. 23:24:54 142
1737172 저희 아파트 음식쓰레기 처리 문제가 심각해요 .. 23:24:45 94
1737171 인라인하키 국가대표 선발전관련 비리의혹 분노의타이핑.. 23:24:38 21
1737170 이연복 국밥, 식약처 판매중단 회수조치 1 ........ 23:22:11 321
1737169 권력의 사냥개, 감사원 ㅠ 5 쓰레기 23:15:29 313
1737168 진짜 최근 3여년동안 개신교 혐오 최고조예요 16 .. 23:12:52 545
1737167 pd수첩 .. 23:11:24 357
1737166 나만의 시간이 없다는 것도 1 ㅁㄵ 23:10:27 287
1737165 오늘 남편이 아내분 자전거 가르쳐 주더라구요 1 0011 23:06:52 396
1737164 손절도 쉬운게 아니네요 1 ... 23:06:23 578
1737163 책 거절사유가 정치적목적이라고 취소됨 6 ㅇㅇ 23:00:32 667
1737162 군대간 아이 오한이 심하다는데 어디가 아픈걸까요? 10 군대 22:56:18 582
1737161 단씨 성도 있어요? 3 ??? 22:52:27 738
1737160 영어책 독서 모임 2 22:51:55 331
1737159 나이먹으니 눈이 작아지네요 ㅜㅜ 4 눈사람 22:47:43 798
1737158 아름다운 한국 관광홍보 영상 3 보세요 22:47:05 307
1737157 로렌 산체스 성형 전후, 과거 남편들 비교 18 크흑ㄱ 22:34:32 2,137
1737156 축구 한일전 졌다면서요 3 ㅁㅁ 22:29:38 1,289
1737155 F1 봤는데 브래드피트 3 ... 22:28:09 1,299
1737154 오랜별거 중 시부모상 겪어보신분 7 Gry 22:27:40 1,075
1737153 단현명 내일 윤석열 면회간대요 16 ㅇㅇ 22:19:56 1,776
1737152 윤석열 ‘60년 절친’ 이철우…조국 사면 탄원서에 이름 올려 4 ㅅㅅ 22:19:47 2,166
1737151 심난해요 2 000 22:11:35 961
1737150 윤을 구치소에서 끌어내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6 막무가네땡깡.. 22:09:55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