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다. 조회수 : 678
작성일 : 2013-10-24 14:08:04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제 남편이 4일전 오른팔쪽이 마비된다길래 맛사지하면서 하루 있었다가(자영업문제도 있고해서요)
결국 대학병원에 가서 엠알아이, 와 시티촬영들 여러 검사끝에
오른쪽 뇌 한줄기에 작은 경색이 왔음을 발견했어요.

물론 의식은 명료하구요...그런데 말이 아주 약간 어눌했어요.
오늘까지 3일째 중환자실에서 처치중인데요... 일단 뇌쪽에 문제있는 사람들만 있는 중환자실이었어요.
증상이 크던 작던간에 구분없이요..

여튼 오늘까지 3일째 지켜본결과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잘 안펴지던 손가락이 조금 더 펴진다고 하네요.
오늘이나 내일 일반병실로 가서 며칠 더 지켜보고 퇴원하게 될거 같다고 간호사분이 말씀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가 이런 일 을 처음 당해본지라 앞으로 집에서 음식을 어떤걸 해야할른지 그게 너무 걱정됩니다.
혈압도 상당히 높아서 혈압약도 먹이더라구요.

이제껏 혈압이 높은걸 전혀 몰랐었어요 저도 남편도...
61세까지 치과치료 몇 번과 감기로 내과 감기약 몇 번 먹은거 외에는
단 한번도 병원 출입 해 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지라 정말이지 너무도 걱정됩니다.

우리 82현명한 회원님들께서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제가 나이만 먹었지 이상하게 음식 만드는건 젬병이라...남편에게 미안한 뿐인에요.
뇌경색과 혈압에 좋은 음식이나 과일 하여튼 뭐든지 좀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IP : 121.188.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2:13 PM (121.160.xxx.196)

    퇴원할 때 병원에서 섭생에 관해 얘기 할 것이고요.
    복용약도 줄 것이죠.

    식이요법 짠것, 단 것, 동물성 유지 못 먹게 하겠죠.
    운동 해야 할 것이고요.

    2,3차 또 올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하게 해야하고요.

  • 2. 경험
    '13.10.24 2:17 PM (211.114.xxx.169)

    아직 입원 중이신 것 같아 조심스레 말씀드릴게요.
    퇴원할 때 식이요법이나 약에 대해서 처방이 있거든요.

    혈압약은 꾸준히 드셔야 할 거예요.
    평생.
    남편분이 지겨워해도 혈압약은 꼬박꼬박 챙겨 주세요.
    그거 정말 중요하거든요.

    음식은 처방 나온 그대로 하시고
    궁금한 것은 미리 메모하셨다가 담당의에게 물어 보세요.
    지금부터는 임의로 건강관리하지 마시고
    꼭 담당의와 의논하셔야 해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이 정도인게 얼마나 다행인건데요.

  • 3. 방법
    '13.10.24 6:58 PM (116.37.xxx.215)

    병원에서 식사 하시죠?
    그게 홪자따라 다 다르잖아요

    끼니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시던지, 아님 쟁반에 이름하고 메모되서 나오잖아요
    그걸 적어두세요ㅐ

    맛도 보시길 권해요. 어느 정도 간인지...님이 익혀두시면 좋아요
    퇴원할때 설명해주시지만 실례가 없니....

    병원서 드시던 반찬 스탈로 으로 조리하시면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808 어떤 집으로 가는게 옳은걸까요? 13 결정장애 2013/10/25 1,786
313807 카카오톡 처음사용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7 스맛폰 2013/10/25 1,754
313806 박근혜 진짜 보통일이 아니네요 43 2013/10/25 11,182
313805 남편보다 더 나이들어보인대요. 3 2013/10/25 1,415
313804 서울시, 공익제보에 최고 20억 보상금 2 샬랄라 2013/10/25 629
313803 표창원, '새누리가 할 일은 석고대죄와 자진해산' 10 표교수님 2013/10/25 1,371
313802 아이패드 sim없음 뜨는데 어떻게해야 하나요?? 3 ... 2013/10/25 1,586
313801 6학년 아들 방과후에 봐주시는 시터쌤께서 7 씨터쌤.. 2013/10/25 1,608
313800 세상의 모든 다큐 4 ㅌㅌㅌ 2013/10/25 888
313799 아이유 구라에 빡친 성식이형 3 우꼬살자 2013/10/25 4,089
313798 [찾았어요] 삭제된 정형외과 글 마이클럽에 누가 올려놓았는데요?.. 37 .... 2013/10/25 4,751
313797 예전 구현대와 신현대 2 구현대 2013/10/25 1,141
313796 공자 명언중에.. 오늘따라 생각나는 글귀 하나. 1 ㅎㅎ 2013/10/25 1,840
313795 비밀에서 조미령이 지성 친모 맞는거같죠? 5 ... 2013/10/25 5,230
313794 직장인분들 체력관리 어떻게 하세요? 1 ... 2013/10/25 977
313793 고민이네요. 1 부동산 2013/10/25 499
313792 김주하 너무 힘들었겟어요. 16 ... 2013/10/25 12,245
313791 한식대첩 재밌네요 1 ,,, 2013/10/25 2,196
313790 오늘 영애씨 라과장 에피 너무 슬프네요.. 11 dd 2013/10/25 2,989
313789 영양제 질문드려요... 1 건강하자 2013/10/25 386
313788 정장바지 엉덩이 허리부분만 줄일수 있나요? 1 정장 2013/10/24 2,637
313787 커피 프렌치프레스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3/10/24 1,412
313786 윤석렬, 난 노무현정부와 상관없다 채동욱 교감설 어이없어 .. 1 호박덩쿨 2013/10/24 1,009
313785 [삭제글] 정형외과의 진실-병원을 믿으세요? 369 공유합니다 2013/10/24 14,186
313784 이너로 입는 니트나 티도 브랜드가 오래입나요? 1 ... 2013/10/24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