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마음이 너무 힘들다. 조회수 : 516
작성일 : 2013-10-24 14:08:04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제 남편이 4일전 오른팔쪽이 마비된다길래 맛사지하면서 하루 있었다가(자영업문제도 있고해서요)
결국 대학병원에 가서 엠알아이, 와 시티촬영들 여러 검사끝에
오른쪽 뇌 한줄기에 작은 경색이 왔음을 발견했어요.

물론 의식은 명료하구요...그런데 말이 아주 약간 어눌했어요.
오늘까지 3일째 중환자실에서 처치중인데요... 일단 뇌쪽에 문제있는 사람들만 있는 중환자실이었어요.
증상이 크던 작던간에 구분없이요..

여튼 오늘까지 3일째 지켜본결과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잘 안펴지던 손가락이 조금 더 펴진다고 하네요.
오늘이나 내일 일반병실로 가서 며칠 더 지켜보고 퇴원하게 될거 같다고 간호사분이 말씀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가 이런 일 을 처음 당해본지라 앞으로 집에서 음식을 어떤걸 해야할른지 그게 너무 걱정됩니다.
혈압도 상당히 높아서 혈압약도 먹이더라구요.

이제껏 혈압이 높은걸 전혀 몰랐었어요 저도 남편도...
61세까지 치과치료 몇 번과 감기로 내과 감기약 몇 번 먹은거 외에는
단 한번도 병원 출입 해 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지라 정말이지 너무도 걱정됩니다.

우리 82현명한 회원님들께서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제가 나이만 먹었지 이상하게 음식 만드는건 젬병이라...남편에게 미안한 뿐인에요.
뇌경색과 혈압에 좋은 음식이나 과일 하여튼 뭐든지 좀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IP : 121.188.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4 2:13 PM (121.160.xxx.196)

    퇴원할 때 병원에서 섭생에 관해 얘기 할 것이고요.
    복용약도 줄 것이죠.

    식이요법 짠것, 단 것, 동물성 유지 못 먹게 하겠죠.
    운동 해야 할 것이고요.

    2,3차 또 올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하게 해야하고요.

  • 2. 경험
    '13.10.24 2:17 PM (211.114.xxx.169)

    아직 입원 중이신 것 같아 조심스레 말씀드릴게요.
    퇴원할 때 식이요법이나 약에 대해서 처방이 있거든요.

    혈압약은 꾸준히 드셔야 할 거예요.
    평생.
    남편분이 지겨워해도 혈압약은 꼬박꼬박 챙겨 주세요.
    그거 정말 중요하거든요.

    음식은 처방 나온 그대로 하시고
    궁금한 것은 미리 메모하셨다가 담당의에게 물어 보세요.
    지금부터는 임의로 건강관리하지 마시고
    꼭 담당의와 의논하셔야 해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이 정도인게 얼마나 다행인건데요.

  • 3. 방법
    '13.10.24 6:58 PM (116.37.xxx.215)

    병원에서 식사 하시죠?
    그게 홪자따라 다 다르잖아요

    끼니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시던지, 아님 쟁반에 이름하고 메모되서 나오잖아요
    그걸 적어두세요ㅐ

    맛도 보시길 권해요. 어느 정도 간인지...님이 익혀두시면 좋아요
    퇴원할때 설명해주시지만 실례가 없니....

    병원서 드시던 반찬 스탈로 으로 조리하시면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232 남편에 행동 4 질문 2013/11/16 1,292
320231 맘이 힘들때 어떻게 풀죠 3 방법 2013/11/16 1,232
320230 편의점 도시락 먹다가 펑펑 울었어요. 70 .... 2013/11/16 25,408
320229 괜히 얘들 삼천포로 오라 해가지고.... 17 ..... 2013/11/16 7,900
320228 응사칠봉이 ㅋㅋ 2013/11/16 1,223
320227 이 나이에 수학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합니다. 도와주세요. 5 수학무뇌 2013/11/16 2,098
320226 남편이 오징어로 보여요..민호땜시.. 12 큰일이다 2013/11/16 2,445
320225 응사 나정이 남편... 17 2013/11/16 3,724
320224 웅진 정수기 나노필터 맴버레인필터 어느게 더 나을까요 1 정수기 2013/11/16 1,754
320223 종이로 주전자 접기를 해야 하는데 종이접기 2013/11/16 618
320222 해태 너무 좋아요. 5 1994 2013/11/16 2,046
320221 비숑 프리제 라는 강아지 키우시는 분 도와주세요 27 p 2013/11/16 8,268
320220 코스트코 어그 2 땡글이 2013/11/16 1,004
320219 은행에 2000만원은 감사기관에 보고되.. 2 왜일까. 2013/11/16 5,236
320218 김장할때 젓갈의 갑은...? 11 김치사랑 2013/11/16 3,184
320217 별거 아닌건데 부럽더라고요 5 ,,,, 2013/11/16 1,912
320216 대학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는거 말이에요 9 2013/11/16 2,284
320215 호두 칼로리 1 갱스브르 2013/11/16 2,541
320214 포메리안 키우시기 어떤가요?정보좀부탁해요 11 애견님들~ 2013/11/16 6,256
320213 미국 영주권 5 궁금이 2013/11/16 1,771
320212 간장 게장은 꼭 활게로 담아야 하나요? 4 먹어도 2013/11/16 1,622
320211 간절히 바라는게 있는데 가능성이 30%인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6 잠깬맘 2013/11/16 1,072
320210 왕가네 보면 혈압만 올라요. 5 ... 2013/11/16 1,909
320209 김장했는데 양념부족인듯..어쩌죠? 5 김장 2013/11/16 1,593
320208 오늘밤 1시 KBS 독립영화관 '장례식의 멤버' 합니다 4 추천? 2013/11/16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