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어찌 말해줘야 받아들일까요?답변 많이 달아 주세요

제게 지혜를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3-10-24 10:28:27

남편이 모든면에 그리 무식(?)한 사람이 아닌데요 - 죄송해요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1. 맞춤법 그것도 가장 기본적인것들 -습니다를 꼭 읍니다 로 쓰고

                                                   무난하다 를 문안하다 등 등

대부분 별로 어렵지 않은 단어들을 종종 틀려요

차라리 한자나 이런건 맞게 적어요

 

제가 여러번 얘기했어요

딸들도 '아빠~ 요즘 맞춤법 틀리면 그사람 이미지 확 깨요 '라는 식으로 얘기했구요

 

그런데도 남편은 우리 나이에는 (40대 후반)뜻만 통하면  되는거지

그정도는 다 알아듣고 남들은 신경도 안쓴다 는 식으로 말하면서

제가 그쪽으로 너무 민감하고 별스럽다면서 듣기 싫어하고 짜증내고 고치려하질 않네요

 

2. 말꼬리 자르기

상대방이 남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인데도 끝까지 높임말을 쓰지않고

슬그머니 반말비슷하게 흐려버리고  끝냅니다

                                   -그렇게 하시죠를 그렇게 하지 뭐    등등

 

제가 여러번 말로도 해보고 문자로도 보내서 고치라고 하는데요

듣기싫어하고 제말을 좋게 안받아들여요 -짜증스러워하고 제가 별나다란 식으로 말해요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말해야 할까요?

남편은 회사인이고  직장외에 문자보낼일도 좀 많은  직책도 갖고 있어요

저에게 지혜를 좀 나눠 주세요

 

                                 -

 

제가 어떻게 말해줘야 싸우지 않고 잘   이해시킬수 있을까요?

 

 

IP : 61.82.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13.10.24 10:29 AM (61.82.xxx.151)

    다른건 저랑 사이에 아무 문제없이 좋아요^^;;

  • 2. ...
    '13.10.24 10:39 AM (218.234.xxx.37)

    반면교사가 낫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이나 인터넷에서 틀린 맞춤법 보고 와이프-딸들이 막 비웃는 거죠.

  • 3. 근데
    '13.10.24 10:42 AM (72.213.xxx.130)

    저 두가지 문제를 안 고치면 누가 힘든가요? ㅎㅎㅎ 귀찮이즘의 남자들이 고칠까 싶은 사소한 것들이죠.
    왜냐면 저렇게 하는 거 누군가에게 보고 자란 셈이거든요. 오랜 습관은 고치기 어려워요. 보고 배운 것이라서요.

  • 4. 남편이
    '13.10.24 10:46 A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사회생활 잘하신다면
    그만 말하세요. 본인이 고치려고 안하면 안돼요.
    그냥 잔소리일뿐...

  • 5. ...
    '13.10.24 10:50 AM (121.160.xxx.196)

    그냥 놔두세요.
    저도 그런 남편하고 살아요.

    보면 제가 다 옳은것도 아니더라구요.

  • 6. 저라면
    '13.10.24 10:51 AM (180.65.xxx.29)

    말안해요. 특히 1번경우 글 쓰는일 하는거 아니면 말 절대로 안할거고
    2번은 누군가랑 트러블 생기고 하면 강하게 말해야겠지만 그거 아니면 말안할것 같습니다
    그거 계속 말하면 윗님 말처럼 잔소리일뿐

  • 7. 맞아요
    '13.10.24 11:38 AM (61.82.xxx.151)

    남편은 잔소리로 받아들여요
    그런데 어쩌다 남편의 쉬운 맞춤법을 틀리게 쓴걸 보거나 말꼬리 자르는걸 듣고 나면
    남편이 싫어지려고 해서 제가 힘들어요
    --정작 남편은 아무 생각이 없는데 말이죠 ㅠㅠ

  • 8. 인생의회전목마
    '13.10.24 12:30 PM (116.36.xxx.170)

    엄밀히 말해서 남편의 일이고
    님의 문제가 아닙니다.
    잔소리 맞구요. 각자 자신의 영역을 넘어서지 않는게 좋아요..
    님이 남편의 문제를 가지고 님이 창피해하는 건데요,,
    창피하거나 싫은 님의 감정을 남편에게 호소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368 초등수학 못봐주는 엄마 많나요? 1 .. 23:06:13 66
1711367 회사 그만둔 사람이 아랫직원 사표수리 가능해요? 6 쟤들미쳤어 23:05:32 221
1711366 결과적으로 1 .. 23:05:06 156
1711365 대법원 판결도 무시하나요? 17 어떻게 23:04:10 457
1711364 한덕수 최상목 사퇴했으면 3 ㅠㅠ 23:03:57 357
1711363 100억대 강남 아파트 사모님도 사우나서 샴푸 훔쳐가고 빨래한다.. ... 23:03:05 231
1711362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을 판결하면서 생중계하기로 한 이유 10 ㅇㅇ 23:02:20 541
1711361 사람대접하지말라고요 2 ... 23:01:29 265
1711360 최상목 사퇴의 의미 5 몸에좋은마늘.. 23:00:36 936
1711359 한덕수 최상목 사퇴해서 너무좋음 4 ㅇㅇ 23:00:07 690
1711358 세상에 넷플릭스에 베르사유 장미가 이럴수가 22:59:47 291
1711357 다시 긴장해야 할듯요 1 ... 22:59:42 298
1711356 명시니네. 진짜 돈 많은 거 맞아요? 9 ㅇㅇㅇ 22:52:00 1,064
1711355 내일이 중간고사 마지막 시험일이에요 마지막시험 22:51:31 188
1711354 한덕수, 최상목 사표 수리 31 ... 22:49:31 2,096
1711353 더럽나요? 1 ㅇㅇ 22:47:48 339
1711352 최상목 튀는건가요? 사의표명 27 속보 22:43:57 2,136
1711351 구내염이 심한데 위내시경 가능한가요? 쪼요 22:42:21 112
1711350 매일 똑같은 일정대로(만) 공부하는 아이 좋은거겠죠? 5 하하하 22:40:43 213
1711349 김경호변호사ㅡ조희대 파기환송 개박살!!! 2 뚫어뻥!! 22:37:17 1,702
1711348 탄핵 징글징글해 민주당 망하길 바람 41 Ddf 22:35:35 1,642
1711347 최상목 탄핵안 상정~~ 22 ca 22:31:21 2,543
1711346 이재명이 되면요 10 ㄱㄴ 22:29:20 929
1711345 뭐든 남탓하는 사람 2 ... 22:28:26 259
1711344 최상목, 심우정 탄핵가결 의미좀 알려주세요 2 .... 22:27:48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