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은 너무 비싸고 맛도 없는 거 같아요ㅠ

ㅠㅠ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3-10-24 10:03:03

직장 다니지만,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어요.

어쩌다 나가서 사먹게 되면, 먹기 전에는 나름 기대를 하는데 

먹고나면  매번 실망합니다.

차려져 있는 건 많아도

일단 쌀의 질이 안좋은건지 밥이 푸석하고..(식당에서 윤기 흐르는 밥 주는데 거의 못봤음)

음식 재료도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고

맛도 너무 자극적이고

무엇보다 겨우 그 정도 퀄리티의 음식에 만원 안팎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게

넘 비싸고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

빵 같은 거야..제가 만들어 먹기 힘드니깐 별 아깝다 생각은 안드는데

스파게티, 샌드위치, 스테이크 같은 건...진짜 가격 거품 심한 거 같아요.

어제도 간만에 나가서 먹었다가, 외식하느니 그냥 해먹겠다~ 이런 생각만 더 확고해져서 돌아왔어요..ㅎㅎ

그냥 시골에서 보낸 쌀로 밥해서

반찬 한개 놓고 먹는게 더 낫겠다 싶어요

어제도 아는 사람이 호박 한덩이 준 거 가지고

새우젓 넣어서 자글자글 끓여서 그 반찬하고 김치 하나로 한끼 뚝딱 해결했는데

좋더라구여.

제 입맛이 너무 소박한가요 ?

IP : 210.109.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3.10.24 10:17 AM (164.124.xxx.147)

    일단 식재료 질이 다르니까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매일 점심 사먹고 저녁도 주에 2회 정도는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거든요.
    가끔 점심 도시락 싸와서 동료들이랑 같이 나눠 먹을 때가 있는데 압력솥 밥이라 든든하고 오후에 속도 편하고 몸이 확 느껴요.
    근데 또 함정이 집밥 몇 끼 내리 먹으면 외식이 땡긴다는 거예요. ㅎㅎ
    입맛이 간사해서 외식 몇 끼 하면 집밥 먹고 싶고 집밥 몇 끼 먹으면 나가서 먹고 싶고.

  • 2. .....
    '13.10.24 10:20 AM (218.159.xxx.231)

    괜찮은데도 많구요 아닌곳도 많죠... 그냥 아무데나 가면 뭐 다 그렇죠 ;;;

  • 3. ..
    '13.10.24 10:24 AM (211.58.xxx.47)

    맛있는데를 아직 발견못했네요.

  • 4. ...
    '13.10.24 10:42 AM (218.234.xxx.37)

    대부분 맛이 그냥 그래요. 내가 하면 더 맛있겠다 정도..(가정 백반 요리는 대충 쬠 합니다.)
    다만, 제가 재택근무해보니요, 점심값 5000원이 싸더군요.

    집에서 대충이라도 반찬, 국 끓이고 먹은 다음에 설거지하고.. 이게 1시간 이상이거든요.
    그리고 먹고 난 다음에 설거지, 정리 등등... 제 월급을 시급으로 계산해보니까
    그 시간에 5000원 내고 외식하는 게 훨씬 싼 거더라구요.

  • 5. ..
    '13.10.24 11:09 AM (223.62.xxx.25)

    맛도 맛인데 음식값 올려놓고 양을 너무 많이줘요. 다 먹지도 못하고 반 이상 남기는데 매번 아까워요. 저도 도시락 먹고싶은데 아침마다 준비하는게 너무 일일거 같아서 손 못대고 있어요 ㅠㅠ

  • 6. shuna
    '13.10.24 12:49 PM (211.36.xxx.164)

    근데 막상 해먹으려고 해도 이것저것 하다보면 사먹는것보다 돈이 더 들어갈때도 많아요. 물론 퀄리티가 다르긴 하지만요.
    요즘 주위에 보면 집에서 아예 음식 안하는 집도 많아요.
    집에서는 간단한거 사놓고 먹고 다 외식으로 해결..
    예전에는 그렇게 사는거 뭔가 이상해보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굳이 해먹고 치우느라 지지고 볶느니 저렇게 사먹고 사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저도 그럴거에요.
    왠만하면 그냥 사먹고 가끔 내가 먹고싶은것만 해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833 멸치 다시(육수)낼 때 시간 어느정도 끓이시나요? 3 된장국 2013/11/05 2,365
317832 마누카꿀이 낫나요? 밤꿀이 낫나요? 넘 비싸네요 7 위궤양 2013/11/05 5,767
317831 초등3학년한테 세상을 가르쳤어요 94 감자탕 2013/11/05 13,036
317830 생선까스에 나오는 소스랑 생선까스 좋아하세요? 4 질문 2013/11/05 1,175
317829 보아털이란 게 뭐죠? 2 인조? 2013/11/05 4,706
317828 직장에 있으면 괜찮은데 집에 가면 애들뒤치닥거리 울화만 느는데 4 울화인지갱년.. 2013/11/05 928
317827 융자없는집이 어떤 경우에 경매로 넘어가나요? 6 ^^* 2013/11/05 2,397
317826 몬테소리유치원 어떤가요? 너무 고민되요... 2 고민중 2013/11/05 4,702
317825 홍대서 혼자 밥먹으려구요 9 zz 2013/11/05 1,804
317824 스탠드 김치냉장고 어디가 젤 낫나요? 딤채VS삼성VS엘지 3 김치 2013/11/05 14,721
317823 알파벳 O 가 들어가는 단어 중에서 호숫가에 배 대는 곳을 뭐라.. 3 파닉스 2013/11/05 1,215
317822 수시합격 10 수능대박! 2013/11/05 3,016
317821 부츠속에 신는 검정 양말이요 .. 2013/11/05 588
317820 답변 좀?~(장례식 후 접대..) 4 다시시작 2013/11/05 1,168
317819 가을꽃게는 숫게이죠??등딱지 초록색 뭔가요? 1 ^^ 2013/11/05 1,079
317818 여자능력 감안하는 남자, 저는 이해돼요. 3 .... 2013/11/05 1,418
317817 박근혜가 경제만 살려준다면...ㅠㅠ 22 ㅇㅇㅇ 2013/11/05 1,621
317816 비염있는분 2 2013/11/05 1,340
317815 도와주세요. 아기 태동이 줄었어요 ㅠ_ㅠ 7 ㅠㅠ 2013/11/05 4,821
317814 대구 1박2일 여행,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무플절망^^;; 2 애엄마 2013/11/05 1,014
317813 양상추샐러드 드레싱 3 귤e 2013/11/05 2,693
317812 요즘 씽크대 새로 짤때 식기건조기는 빌트인으로 안넣나요?? 2 와우 2013/11/05 1,818
317811 신체 건강나이를 알려주는 인간 나이테 텔로미어 -- 젊어지는 비.. 퍼옴 2013/11/05 1,366
317810 싱싱하지 않은 고추로 장아찌 만들어도 될까요? 1 장아찌 2013/11/05 714
317809 단백질 보충제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1/05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