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외로 잘입는 옷이 있지 않은지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3-10-24 03:13:57
살때 싸서 걍 별생각없이 샀다가
의외로 요긴하게 자주입는 옷들 하나씩 있지않은가요?
전 검은색 가디건..만원주고샀다가 15년을..
검은색 더플코트도 걍 아주잘입고 원래입으려 같이샀던
코트는 안입고..
폴리우레탄 들어간 폴로티셔츠도 아주 잘입고
반대로 자주입으려샀다가 안입는 옷도 많고..
IP : 211.212.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콩이큰언니
    '13.10.24 3:28 AM (219.255.xxx.208)

    저도 검정색 가디건이요.
    산지 한 10여년 됐는데 몸에 차라락 하고 붙는 거의 기본형인데..하도 열심히 입고 빨아서인지 작은 구멍이 두어게.
    그래서 비슷한거 사려고 아무리 찾아봐도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저도 한 만오천원쯤? 이월 상품으로 산건데.
    마음에 드는 가디건 찾기 어렵네요.

    자주 입으려고 샀으나 모셔두는 옷은 많아요 ㅎ

  • 2. ..
    '13.10.24 3:48 AM (72.213.xxx.130)

    샤워가운이요. 어깨끈이 넓직하고 찍찍이로 가슴에 여미는 건데 샤워후 입고 있기 편해요.
    특히 입고 벗는 게 아니라 걸치는 거라서 생각보다 편하고 좋더라구요. 잠옷 대용도 되고

  • 3. 파란하늘
    '13.10.24 4:47 AM (116.123.xxx.39)

    저는 5년전에 산 유니@로 램스울 롱 가디건요.
    세일해서 19900원 주고 샀는데 첨엔 좋은지 몰랐는데 가을부터 겨울까지 따뜻하고 잘 입게 되더군요.
    작년에 세탁소에 맡겼는데 어찌된건지 군데군데 구멍도 생기고 부분적으로 뜯기고요. 집에서 편하게 망에 넣고 세탁기 돌려도 멀쩡했는데 이 옷에 애착이 생겨 다시 사려니 몇년전부터 같은 제품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드라이 맡긴건데 그리됐어요. 단골세탁소이고 싸게 산 옷이고 5년이나 입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버리지 못하고 집에서 입었어요. 남편이 버리라고 하는데 아쉬워서 구함글도 올려보고 중고딩나라 검색해 보니 같은 옷이 있는데 25000원에 파네요. 새옷도 아니던데 제가 좋아하는 옷이라 샀어요. 받아보니 제꺼 보다 낫긴하지만 너무 낡아서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싶데요. 판매자가 정말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이라 그냥 넘어갔어요.
    저는 왜 이렇게 이 가디건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 4. 몇 개 있어요.
    '13.10.24 7:57 AM (59.4.xxx.131)

    한 장에 만원하는 티셔츠 집에서 입어야지 하고 샀는데 너무 잘 어울리고 순면이 아니라 늘어나지도 떨어지지도 않아서 열심히 입고 있어요.
    길 가다 색이 이뻐서 샀던 가디건은 싸구려임에도 보푸라기 하나 안 일어서 고이 입다 딸아이가 입고 있어요.전에 여기서도 누가 그러셨듯 15년 전에 샀던 옷들은 천이 짱짱하고 좋은 게 많아요.동대문 같은 데서 산 옷들인데도 버리기 아까울 정도였어요.대부분 버렸는데 아까워요.

  • 5. 맞아요
    '13.10.24 10:31 AM (116.126.xxx.18)

    옛날에 산 옷들이 훨씬 품질이 좋아요.
    저도 유니클로 옛날제품들은 정말 품질 좋았어요.
    지금은 너무 허접해요.
    옛날에 산 니트종류는 보풀도 잘 안 일어나고 짱짱한데 지금 산 니트는 한계절만 입어도 보풀이 장난아니고
    다음해에 입기가 꺼려지네요.

  • 6. ..
    '13.10.24 10:57 AM (220.120.xxx.143)

    전 중학교때 이랜드서 산 남방을 거의 십오년인가 입었어요

    나중엔 소매끝이 헤어져서 눈물을 머금고 버렸죠

    그땐 참 이랜드옷..이뻤는데 ㅎㅎㅎ

  • 7. 남대문
    '13.10.24 11:13 AM (112.158.xxx.144)

    노점에서 5천원주고산 검정색 가디건 15년이상된듯~~~ 울,면 전혀 안섞여서 아직도 쨍쨍함 ㅎㅎ

    환절기 속에 껴입기 딱좋은 두께감이어서 더 좋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134 gd 웃는 표정 좋아하시는 분들 ~ ㅎ 12 싫음패스 2013/10/25 2,711
314133 설화수? 헤라? 3 ... 2013/10/25 1,810
314132 여드름에 좋다는 창포비누 ? 3 playal.. 2013/10/25 1,314
314131 싱글 자취생인데 침대좀 골라주세요..^^ 5 ... 2013/10/25 1,371
314130 김밥 유부초밥말고 소풍가서 먹기좋은 음식? 8 ㅇㅇ 2013/10/25 2,805
314129 아이치약 사려는데 동물실험안하는 회사 있을까요 2 미르맘m 2013/10/25 792
314128 이 글이 뒤로 넘어가서 못 읽으신 분들. 3 널리 알리고.. 2013/10/25 1,574
314127 믹스커피 어텋게 해드세요? 6 커피좋아 2013/10/25 4,157
314126 꽃보다할배 언제 2 이서진 2013/10/25 1,269
314125 보온병 2L에 원두커피를 담으려 해요~조언부탁드려요^^ 5 ^^ 2013/10/25 1,451
314124 분당에 있는 하프클럽 매장 ....이용해 보셨어요? 1 가볼까요 2013/10/25 1,813
314123 거울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4 초미녀 2013/10/25 1,426
314122 내가 생각 하는 드마마 비밀 내맘대로 작.. 2013/10/25 1,212
314121 층간소음 어디까지 허용일까요? 6 답답 2013/10/25 1,205
314120 노트북 액정이 파손 되었어요.... 8 노트북 2013/10/25 945
314119 인사동 맛집 추천해주세요 3 33 2013/10/25 2,534
314118 대출받고 다세대 (빌라) 2억 전세 고민되는데 경제 고수님들 조.. 11 내집은 언제.. 2013/10/25 1,932
314117 식빵 믹스를 샀는데요,, 2 2013/10/25 932
314116 아시는 분 계시면 힌트좀 주시면 좋겠네요 궁금맘 2013/10/25 624
314115 바뀐할망구에게 바치는 노래..... 흠... 2013/10/25 614
314114 눈밑 주름이 너무 심해요 4 고민 2013/10/25 2,391
314113 두산팬) 오승환 왜저리 잘하나요. 20 저자식..... 2013/10/25 2,042
314112 [연애상담] 결혼 적령기 남자친구, 하지만 내 마음은... 5 toco 2013/10/25 2,362
314111 운동가지 말까요?? 2 운동가지 말.. 2013/10/25 1,046
314110 질문입니다.난소물혹 2 북한산 2013/10/25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