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과 명예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실 건가요?

//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3-10-23 19:58:46

어떻게 하다보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투기나 주식 이런 게 아니고 제가 하던 일과 관련된 거예요.

그런데...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전 명예가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지금 현재는 이 기회를 포기하면 후회를 하겠지요.

제가 선택을 할 수 있는 입장이예요. 금액이 정확하진 않지만 예를 들어 매달 300만원까지 벌 수 있는 것과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 둘 중에서 선택하는 거예요. 전 후자를 택하고 싶어요.

일을 소개하는 입장에서는 저더러 세상을 너무 모른다, 돈이 넉넉한 상태에서 명예를 찾아도 찾아라. 지금은 이르다.

뭐 그런 시각에서 말을 합니다. 관련된 일이니 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고, 마감 지키다보면 현장감도 익혀진다고.

회사원처럼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제가 시간 조절이 가능하고, 아이들 봐가면서 할 수 있기는 한데

쉽게 말하면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돌아가는 형국인 거예요. 여러분이라면 둘 중에서 어떤 걸 택하실 건가요?

솔직히 나이가 적지 않다면 돈을 먼저 벌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장르가 아니지만. 그런데 40대고 모험을 하기엔

마음이 급해요. 그래서 후자를 택하려고 하는데 저더러 보는 사람 마다 답답하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06.243.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3 8:01 PM (110.70.xxx.32)

    월 300이 명예와 바꿀건 아니지만 월 300도 안되면서 명예운운은 더 허황되죠.

  • 2. ...
    '13.10.23 8:05 PM (211.36.xxx.207)

    적당한 돈이요.

  • 3. 그럼
    '13.10.23 8:06 PM (211.202.xxx.240)

    원하시는거거 하세요.
    그리고 돈으로 명예를 살 수 있다는 분 정말
    이런 분 때문에 우리나라가 불투명한 혼탁한 사회가 된겁니다.
    딱 딴나라 스러운 댓글이네요.

  • 4. //
    '13.10.23 8:07 PM (106.243.xxx.254)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제대로 되어가면 그 몇배의 수입은 보장되는데, 일의 강도가 많이 세다는 거죠.
    그리고 중간에 아프기도 했고, 아이를 키우느라 쉬어서 그쪽 일을 다시 배워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단순한 돈의 있고 없고가 아니예요. 그리고 그 금액은 예를 든 거고 전혀 실제와는 다릅니다. 뭐라고 해야하나...
    예를 들면, 사법고시를 보려고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회사 회계 업무를 봐라. 이거 월급 꼬박꼬박 나온다.
    계약직이라도 쌓이면 돈 잘 번다. 뭐 그런 식이라고 해야하나요? 장기적으로 보면 고시 공부를 계속 하는 게
    더 이득이 되는 거잖아요. 다만 불확실하고 공부하는 수련의 강도가 세다는 거죠. 그래서 고민이 되는 겁니다.

  • 5. ...
    '13.10.23 8:19 PM (121.151.xxx.121)

    돈있으면 명예따위죠 지금 한국 사회는

  • 6.
    '13.10.23 8:20 PM (175.210.xxx.243)

    명예를 택합니다.
    어릴때 가난했던 제 남편의 경우 돈을 택하더군요.

  • 7. ..
    '13.10.23 8:28 PM (61.77.xxx.214)

    이런 건 남이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죠.
    원글님 가치관이 중요해요.
    돈이냐 명예냐..어떤 면을 더 가치있게 바라보느냐에 달린거죠.
    남들이 돈이 좋다고해도 명예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면
    돈이 아무리 많이 들어온다해도 그 상황에 만족하며 살겠습니까?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

  • 8. ....
    '13.10.23 8:34 PM (211.36.xxx.170)

    돈도 명예도 다 싫고 사랑...☞☜♥
    원글님 뻘댓글 죄송합니다...

  • 9. 살짝
    '13.10.23 8:51 PM (90.218.xxx.2)

    불법이냐 정석으로 가며 법지키냐 문제면 후자입니다.불법은 언제 님 발등을 찍을지 몰라요

  • 10. 핑크
    '13.10.23 9:03 PM (112.150.xxx.66)

    보통은 명예를 따르면 저절로 돈이 따라 옵니다~

  • 11. 한국이면 돈
    '13.10.23 11:50 PM (118.209.xxx.226)

    한국에선 돈이 모든 것이고
    돈 없으면 아무 것도 없는 것이고.

  • 12. 성향
    '13.10.24 11:59 AM (61.253.xxx.17)

    님이 하시고 싶은 일을 하세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서 답이 다 다를겁니다.
    자신 안에서 답을 찾으세요
    저는 돈,권력보다 명예가 중요한 사람이라
    가치있다고 생각되는 일을 선택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935 이게 바로 결혼 전 힌트인가요? 현명한 님들의 판단 부탁드려요... 73 고민중.. 2013/11/02 17,600
316934 알고보니 너무 무서운 '초미세먼지' 2 손전등 2013/11/02 2,233
316933 고춧잎장아찌 맛있네요 3 흐뭇 2013/11/02 2,085
316932 마이크 내장된 이어폰 뭐가 좋을까요? 이어폰 2013/11/02 415
316931 통상 백화점 환불 규정 7일이요. 1 ..... 2013/11/02 2,331
316930 응답하라 1997도 전부 사투리 쓰나요 4 .. 2013/11/02 1,390
316929 가벼운 등산하시는 분들~.등산복 춘추용으로 아직 입으시나요?혹은.. 2 등산초보 2013/11/02 1,346
316928 당면이 많아서.. 7 저녁에 2013/11/02 1,316
316927 공무원 9급말인데요. 8 레모낭 2013/11/02 3,204
316926 BBC 박근혜 英 방문 특집에 독재자의 딸, 부정선거 언급 2 참맛 2013/11/02 925
316925 지금 프랑스 분위기 어때요?? ㅇㅇㅇ 2013/11/02 1,009
316924 남편 생일을 잊어서 하루 지났는데.. 4 뭐 하죠? 2013/11/02 1,134
316923 윤창중이 국방부 사이버사 상대로 친북 좌파 실상 강의를 하셨네요.. 3 윤알몸 2013/11/02 1,026
316922 산도라지를 가장 맛있게 먹는 팁 좀 알려주세요 3 2013/11/02 703
316921 어제 응답하라 1994에서 지하철에서 신문 파는 사람 보신 분!.. 2 ... 2013/11/02 2,551
316920 궁금해서 물어봐요.....친구한테 직접 물어보기가 좀....(한.. 8 fdhdhf.. 2013/11/02 2,124
316919 혹 미운 7살 키우신분들.. 다 이러진않겠죠 4 미운7살 2013/11/02 3,110
316918 고3 자녀두신분들 아이들 텝스 다했나요? 11 ........ 2013/11/02 2,463
316917 한국인 아내를 20토막내고 유기한 일본인 1 참맛 2013/11/02 2,504
316916 비온뒤 도봉산 아이들과 괜찮을까요? 1 도봉산단풍~.. 2013/11/02 486
316915 급)제발 도와주세요..아이가 다쳤습니다 39 제발요 2013/11/02 8,862
316914 부동산 경기 어떻게 보시나요? 1 가을 2013/11/02 1,290
316913 28개월 아이ㅡ쿠키런 게임하는거 어떤가요? 5 언니입장 2013/11/02 1,136
316912 [펌] 영남친노, 영남노빠란 무엇인가 3 야권승리 2013/11/02 1,795
316911 응답하라 1994 윤진이 볼때마다 ㅎㅎ 2013/11/02 3,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