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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부부관계없어도 남자들 정말 괜찮나요?

마흔넘어가면서 조회수 : 74,471
작성일 : 2013-10-23 17:22:59

남편이 원래 여자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이고

 

스킨쉽은 둘 다 엄청 좋아라 하는데

 

직접 관계는 정말 안하거든요.

 

저도 그쪽으로는 귀찮고 ..

 

대신 집에서 지나치다  만났다하면^^ 뽀뽀하고 쓰다듬고 엉덩이 토닥이고 안고(거의 제가 많이 하지만)

 

항상 끊이지 않게 스킨쉽을 해서인지 관계하는것보다 저는 더 좋더라구요. 

 

남편은 마흔이 넘어가면서 더더욱 피곤해하고 (나이 43인데 예전에는 누웠다하면 자고 엎어가도 잘 정도로 잘잤거든요.

그런데  벌써 자다깨다 자다깨다하고 쉽게 잠을 못자고 그 좋던 기억력도 놀랄만큼 감퇴하고 부부관계하는것도 관심없고)그러네요.

 

남자는 스스로 어찌해서라도 사정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남편은 안할수록 생기지도 않는다고

 

본인도 그냥 스킨쉽이 좋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우리는 남매라고^^ 우스게 소리로 주위사람들한테 얘기하고요.

 

저도 원래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크게 원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뭐가 문제인지 남편 몸이 이상한지 알고 싶어서요.

 

 

IP : 59.12.xxx.3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23 5:25 PM (59.12.xxx.36)

    아니요. 절대 그러지는 않아요.

    출퇴근도 정확하고 아들하고 셋이 같이자는데요.^^

  • 2. 트윅스
    '13.10.23 5:27 PM (123.213.xxx.168)

    43에 정상 아닙니다. 비뇨기과 같은데 가면 호르몬 수치 측정 해줄겁니다. 적절한 처방 받으시길.

  • 3. 흠,,
    '13.10.23 5:28 PM (121.172.xxx.217)

    저도 그런줄 알고 믿고 살았던 남편이었는데요. 저랑 상황 너무 똑같아요..
    평생을 바람핀 놈이었습니다. 나중에 그러더군요.
    남자는 배설해야한다고..
    본인 입으로.

  • 4. 원글
    '13.10.23 5:30 PM (59.12.xxx.36)

    정말이요?

    그런데 만약 호르몬이 낮다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그리고 안하면 사정액도 더이상 안생기는게 맞나요?

    죄송해요.

    부인으로서 알아야 할것 같아서요

  • 5. ....
    '13.10.23 5:31 PM (218.238.xxx.159)

    여자에게 관심없는 부류는 게이밖에는..;;
    아무리 남성홀몬이 좀 낮아도 그나이에는 한창 왕성할시기인데요..
    출퇴근 명확해도 낮에 풀수도있고..아니면, 조루나 지루쪽 문제가 있는데 그 컴플렉스를
    알기에 관계를 피할수도있고요.

  • 6. 원글
    '13.10.23 5:31 PM (59.12.xxx.36)

    정말 아니요.
    출퇴근이 아주 정확하고 집에서도 가깝고요.(공기업이라 밖으로 다닐 자유시간이 없어요)

    ㅜㅜ

  • 7. --
    '13.10.23 5:33 PM (220.78.xxx.21)

    53도 아니고 43살이..

  • 8. 트윅스
    '13.10.23 5:33 PM (123.213.xxx.168)

    저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남성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으면 병에 걸리기 쉬울걸요. 정신 건강에도 안 좋을것이고..

  • 9. ...
    '13.10.23 5:34 PM (125.24.xxx.64)

    초식남들중엔 진짜로 ㅅㅅ에 그닥 관심 없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래도 주기적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알게모르게 심리적 육체적으로 ㅅㅅ생활이 영향을 미치거드뇨

  • 10. 원글
    '13.10.23 5:35 PM (59.12.xxx.36)

    저희들 뭘 숨기고 챙피해하는 부부가 아닌지라..

    원래 성격이 좋아서 동네 아줌마들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랑 스스럼 없이 먼저 말도 잘하고 어디하나

    응큼한 구석은 전혀없거든요.

    제가 조금 생각만 좀 응큼한 편이라 다른 남자들보면 밝히는지 관심있어하는지 딱 알겠더라구요

  • 11. ..
    '13.10.23 5:38 PM (112.153.xxx.13)

    저희 신랑이 그랬어요 임신중엔 한번도안하고
    아이낳고도 6개월에 한번씩 했나..
    본인은 안하고살아도 좋다고했으나
    알고보니 같이 매번 부딪히고사니 여자로서 느낌을 못받는것 같았어요, 스킨쉽을 줄이고 운동도 하고 사회생활하다보니 신랑이 자꾸 귀찮게합니다.안한기간동안은 혼자해결한거 몇번 발견하고 싸우기도했네요..
    조금 거리를두는것도 권태기엔 좋은것같아요

  • 12. ....
    '13.10.23 5:39 PM (125.24.xxx.64)

    여기 분들 너무 바람으로 몰고 가시네요. 당하신 분들 많은가봐요. 원글님 진짜 남성호르몬으 평균보다 낮아서 일수도 있습니다. 이건 차라리 남초사이트에서 물어보세요

  • 13. @@
    '13.10.23 5:4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바람이 아니라고 그리 주장하는데 댓글들이 다들 바람이라니...
    남자도 힘들고 스트레스 앃이면 성욕도 감퇴될수 잇어요,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 그럴수 잇다네요,
    그러다보니 욕구 안생기고 안하면 안할수록 더욱 안하고 싶고,,
    이게 용불용설입니다.
    걱정되시면 비뇨기과 한번 데려가보세요.

  • 14. ..
    '13.10.23 5:43 PM (125.187.xxx.165)

    원글님아 댓글들 보고 고민 하지 마셔요.
    각자의 경험이 다르잖아요. 모두들 자기의 경험이 맞다고 생각하지요.
    남편 바람 피는 사람일수록 남자들은 거의 다 바람핀다고 생각하구요.
    자기남편이 보여 준대로 남장의 성을 알게 되고 그리 믿는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하지만 님의 남편이 보여준 모습에서 한치의 의심이 없다면
    굳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으로 마음의 지옥을 만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리스도 아니고 정상적인 남편하고 사는데
    가까운 지인이 결혼 이십년차 아이가 셋인데
    우스개소리로 아이 낳을 때만 관계 했다고해요.
    쓸쓸해보였지만 그 남편분과 저의 지인 멋진 부부라고 생각한 적 많았어요.
    그 남편 바람 안핍니다. 오히려 제 지인이 힘들어합니다.

  • 15. 트윅스
    '13.10.23 5:47 PM (123.213.xxx.168)

    혹시..정관수술 하신건 아닌가요? 정관수술 부작용이 무섭던데

  • 16. 회춘 비법?
    '13.10.23 5:47 PM (112.148.xxx.27)

    양파와 김치를 1;2비율로 볶아서 들기름 한수저 현미밥에 넣어서 매일 먹고, 점심에 땅콩 한줌 매일 먹으면. 거시기가 시도때도없이 청소년기때처럼 빳빳하게 발동? 해서 색욕을 꺽기위해 위음식을 금식 해야할정도로 즉방이었습니다. ..

  • 17. ............
    '13.10.23 5:50 PM (118.176.xxx.88)

    여기 있는 분들 죄다 바람피는 남편들하고만 사시나봐요.
    이런 문제를 여자분들에게 상담하지 마세요. 가정적이고 집에 바로바로 들어오는 남편도 점심시간 30분 동안에 바람피는 남편으로 만들지요.
    남자 나이 40 넘으면 힘이 떨어지는걸 바로 느낍니다. 의외로 발기부전도 꽤 많구요. 부부관계 시들해지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기 있는 아줌마들 말씀듣고 성실한 남편 의심하지 마시고요. 남편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신뢰가 가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세요. 믿을만한 사람이면 말많은 아줌마들 말에 팔랑거리지 마시고 남편을 믿으세요.

  • 18. .....
    '13.10.23 5:56 PM (112.144.xxx.58)

    남편 바람피는 사람일수록 남자들은 거의 다 바람핀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줌마들 바램인가,,

    윗분 말처럼 남초 싸이트에 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대답들 어떻게들 하나,,..

  • 19. 0000
    '13.10.23 6:06 PM (211.58.xxx.184)

    원글이 아니라는데 바람이라 바락바락 우겨대는분 불쌍하 네요. 남자가 이상한게 아니라 님남편이 이상한거예요.

    그럼 스님이나 신부님 수도자의 길을 걷는 남자들은 다구라에요?

  • 20. 혹시
    '13.10.23 6:23 PM (1.235.xxx.235)

    넘 엄한 집에서 자랐거나 공부만 한 스타일일 경우 아무문제없어요. 가끔 야동볼 수는 있어도 이런 타입의 경우 남성성이 연습을 거치면서 개발되고 발전되어야 할 시기에 아무것도 못해서 충분히 그럴수있어요. 님이 부부사이에 아무 불만만 없다면 잘 만나셨네요. 걱정마세요.

  • 21. 사람마다 다르죠
    '13.10.23 6:24 PM (115.95.xxx.134)

    분명 다른 활동에 에너지를 쏟고 있어서
    성적인 부분을 소홀하게 되면 그런 관심도 확 줄거든요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길가는 젊은여자나 짧은 옷차림의 여자들에게
    시선이 가지 않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건 동물적 반응이라 의지와 상관없이 모든 남자에게 공통되는 거구요
    그런데 짧은 옷차림의 여자를 마주하는게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역시
    여러 정황으로 오랫동안 안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게이가 아닌 이상 그 성적욕망의 불길이 꺼진 건 아니거든요
    그냥 잠잠히 유지되고 있을 뿐이죠
    그 불길을 남편 스스로 키우느냐, 유지하느냐, 님께서 키우느냐, 제3자가 키우느냐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죠.

    남편의 특정 언행을 추론해서 일반화시키는 것 보다는
    남편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좀 편안하게요

  • 22. ........
    '13.10.23 6:49 PM (113.131.xxx.24)

    사람마다 다르겠죠~

  • 23. 모든 남자가
    '13.10.23 7:03 PM (175.125.xxx.192)

    성욕의 노예는 아니죠.

    지가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인 줄 아는 멍청이들 많아요.
    여기 댓글들 가려서 읽으세요.
    괜한 남편 잡지 마시고요.

  • 24. 에효
    '13.10.23 7:11 PM (223.62.xxx.113)

    요즘 섹스리스 부부들 왜케 많을까요
    남자들도 성기능 장애 및 성욕감퇴를
    여자탓하고
    여자들도 나이대 많으신 분들은
    성적으로 억압되어서 그런지 참고 산다는
    분들도 너무 많고
    섹스리스가 단순히 부부문제로 한정시킬수
    있을까 싶네요
    하나의 문제있는 사회적 현상같기도 하고
    남성성의 몰락

  • 25. ...
    '13.10.23 8:33 PM (118.38.xxx.244)

    가족하고 어떻게 관계를...^^

  • 26. 원글님
    '13.10.23 9:09 PM (118.42.xxx.67)

    딱 저희 부부 얘기네요
    원글님네랑 똑같은 상황인데 아무 문제 없어요
    남편이 일이 많아져서 힘들어서 그런지..섹스말고 스킨쉽을 더 좋아해요..
    저희 사이 좋아요...남편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도 엄청 많구요...
    남자는 배출해야 산다는거...그거 남자들이 만들어낸 합리화같구요...
    위에분 용불용설이라는 말이 공감가네요...
    정 찜찜하시면 비뇨기과 가서 문의해보세요...

  • 27. ;;;;;;
    '13.10.23 9:42 PM (218.238.xxx.159)

    다른 집 이불속일을 왤케들 잘아세요??헐..다들 그런거 말하고 다녀요?? ㅡ.ㅡ;;;;;
    다른집 부부 리스인걸 어케암? ㅡ

  • 28. ..
    '13.10.23 10:04 PM (175.212.xxx.151)

    제 남편 말이 다른 일로 바쁘면 ㅅ ㅅ 생각이 안 날 수도 있다네요 전 임신하고 배가 불러오니 신랑이 참더라구요 괜찮다고 했는데 잘못 될까 못하겠다고 그리고 아이 낳고 모유 수유 1년간 관계 안했어요 그 이후에는 일주에 한번 못해도 한달에 두번 관계를 요구해요 제가 몸이 안 좋으면 또 자제하던데 제가 물어봤죠 관계하다가 안하니 궁금해서 물었더니 다른 일에 더 집중하면 된다고 그런 말을 들으니 꼭 배출을 해야만 하는건 아닌것도 같네요 ...

  • 29. ...........
    '13.10.23 10:23 PM (1.244.xxx.244)

    전 제가 기찮아서 거부를 했더니 두달에 한번 작년엔 석달 동안 하자는 소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 메꾸니 직접적으로 물으니 피곤해서 생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러고 몇달뒤 수년간 밖에서 풀었던게 들통이 났어요.

    안에서 하지 않으면 꼭 바람 핀다고 볼 수 없지만 가끔 저한테 대쉬하는거 보면 결코 자위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남편이라는게 느낌으로 알잖아요.
    원글님과 하는 섹스가 별로인건지 아님 정말 섹스에 관심없는건지는 원글님이 더 잘 알지 않겠어요?
    여기 물으면 각자 자기 얘기 할테니 도움이 될까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 30. 진화의 한 형태
    '13.10.23 10:30 PM (211.208.xxx.132)

    '개미'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아시죠?
    그사람이 쓴 책중에 미래의 이야기인데
    인간들이 점점 진화해 가서 고등화된 존재의 결국이 식물처럼
    광합성하는 인간이 되가는데, 인간도 무성생식이 가능하게 되거든요.
    갑자기 책 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요.
    그 내용이 떠오르네요. ㅎ
    성은 절대적이다 라는 명제가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다 일 수도 있겠지요~

  • 31. 운동능력은 오로지 남성호르몬 효과
    '13.10.23 10:56 PM (121.162.xxx.155)

    동양남지들이 남성호르몬이 외국인들의 칠십퍼센트 수준이라 발기부전이 빨리 온다고 엘리트 체육하는 사람이 그러ㅓ군요.
    원글님남편분은 아마 다른 남자분들보다 조금 더 빠른 편이가봐요.
    바람은 아닌듯 싶네요

  • 32. 님이
    '13.10.23 11:04 PM (180.182.xxx.179)

    불만없고 스킨쉽만으로도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남편분은 혼자서 해결하는듯 해요.

  • 33. .....
    '13.10.23 11:24 PM (121.184.xxx.139)

    남자들 몇달간 관계없으면 백프로 밖에서 푸는겁니다

  • 34. 섹스리스 정말 많나봐요
    '13.10.23 11:41 PM (211.246.xxx.136)

    원글님은 두분이 다 별로 생각 없으니 별 문제 없으신 것 같아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여자들 중에도 성욕 없는 사람이 있어요
    남편 건강은 병원 가셔서 건강 검진해보시는게 제일 정확해요
    원글도 질문도 상당히 어색해요
    요즘 리얼리티가 확 떨어지는 어색한 글들이 많아요

  • 35.
    '13.10.24 12:15 AM (211.246.xxx.203)

    이럴경우 남자는 구조적으로 반드시 밖에서 풀게된다.
    아니다. 그렇지 않은 남자도 있다.
    늘 논란이 되는 이 부분..
    여기 비뇨기과 선생님 계시면 이런 부분에 대해명료하게 짚어 주시고 설명 좀 해주셨으면..

  • 36. 저의 경우
    '13.10.24 12:25 AM (24.57.xxx.38)

    40대 중반인데요. 몇 년전부터 슬슬 시들해지더라구요.
    물론 남편은 하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하고나면 조금 피곤해해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 회의가 있거나 주말에 골프약속이 잡히면 몸을 조금 사립디다. --;;
    그래서 결국은 10일이나 2주에 한 번 정도 하는데, 둘 마 불만 없어요.
    남자마다 다 다르니 일방적으로 걱정할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 37. 섹스 리스
    '13.10.24 2:42 AM (205.178.xxx.139)

    다 사람차이인거지
    남자라고 다~ 여자라고 다~
    그런 고정관념을 버리세요

    저도 들은 이야기대로라면 엄청 밝히는 아줌마여야 맞는데
    오히려 20대에 왕성했고 지금은 섹스에 관심없어진지 오래에요.
    아줌마라 테크닉이 늘고 밝힌다는데 오히려 소녀처럼 삽니다.

    우리부부는 섹스리스여도 주위에서 부부금실 좋아보인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며 살고있어요.
    다 사람나름, 부부나름같아요

  • 38. 진지하게
    '13.10.24 9:19 AM (116.36.xxx.86)

    남편분이 원래 여자에 관심이 없다 하셨는데 그 뜻이 정확히 모르겠네요.
    이전에도 원글님하고도 거의 안하고 사셨다는 말씀인지.

    만일 신혼부터 원래 원글님과도 관계가 거의 없던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아니었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그리 된 거라면 여러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갑자기 몸이 안좋아졌는지.
    심리적으로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있는지.
    아니면 바람 피우는 건 아니더라도 우스개소리로 마누라성 발기부전도 있다고하던데요.

    그리고 바람이란거. .꼭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아요.
    같은 직장인 경우는 회사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또 회식 등에서 술자리도 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에
    둘이 만나 관계하는 시간은 1시간정도면 충분하기도 하다네요.
    차에서 하는 경우들도 있고.

    여기에 글 올릴 정도면 원글님께서 가볍게 생각되는 정도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여러 경우 잘 생각해보세요.

  • 39. 근데
    '13.10.24 9:40 AM (115.126.xxx.100)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뭐라 딱 말하긴 어렵구요.
    근데 나이가 40대 초반인데
    잠자리를 아이와 셋이라니...
    결혼을 늦게 하셨나요? 아이가 많이 어린가요?
    그렇지 않으면 부부 둘만 주무세요..

  • 40. ....
    '13.10.24 10:01 AM (118.42.xxx.67)

    사람나름, 부부나름같아요 222

  • 41. 원글
    '13.10.24 10:15 AM (59.12.xxx.36)

    ㅋㅋ 모두들 감사드려요.
    전 남편을 10,000% 믿고요.

    한번씩은 배출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서 혹시 배출이 안되면 문제가 생기는지

    남편 말대로 안하면 더이상 더 생기지 않는건지 궁금해서요.

    결혼한지는 13년 됐고 연애기간도 길어서 연애기간과 신혼기간은 정상적이었는데

    마흔이 넘으면서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깊게 잠도 못자고 기억력도 감퇴되고 ..

    갑자기 변화가 와서요.

    남편은 안그래도 신경쓰고 챙겨야할게 많아서 그런게 별로 안땡긴다고 해요.

    조루나 발기부전^^도 아니구요.

    아이는 초등고학년인데 조금 더 있으면 같이 있자고 해도 같이 안 있을것이니

    그때까지 살 부비면서 셋이 같이 자자고 얘기했고

    그래서인지 아이가 고학년인데도 아직 순수하고 아빠 엄마랑 스킨쉽도 더 많이 하더라구요.

    별 문제 아니면 나중에 봐서 호르몬 검사는 해봐야 겠어요.

    감사드려요.

  • 42. 내가 알고있는 세상이 다가 아니라니깐요
    '13.10.24 10:34 AM (114.201.xxx.54)

    그런 남자도 있더라구요
    게이,호모 뭐 그런 취향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구요
    그런데 문제는 여자쪽이
    원글님처럼 부부관계에 있어서 별 불만 없으면 괜찮은데
    불만이 쌓이고쌓이면 큰 문제가 되는거죠
    어쨌든 원글님부부는 다행히 궁합이 잘 맞으시나봐요

  • 43. .....
    '13.10.24 10:43 AM (218.159.xxx.231)

    극심한 우울증이나 호르몬 질환 아니면 어딘가에선 배출을 해야되는거에요. 그게 생리에요 여자하곤 달라요.

  • 44. 원글
    '13.10.24 10:59 AM (59.12.xxx.36)

    에휴.. 꼭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들으면 다행이다 싶다가

    아니다 문제있다 배출해야 한다 하면 걱정되고 하네요.

    남편은 몇년째 골프에 푹 빠져서(다행히 연습장에서 연습 위주로만^^) 본인은 운동을 많이한다하는데 제가

    보기엔 골프가 그리 운동이 될까 싶네요(본인은 스윙연습을 회사 점심먹고도 열심히 한다고 자기처럼하면 정말 운동된다고 하네요)

    아예 하고 싶지 않은건 아닌데 자기전에 아들녀석과 씨름하고 재우다보면 (다 컷지만 안자려고해서) 남편이

    같지 자버리더라구요.

    여러 조언 감사드리고 배출건^^은 좀 더 상의하고 생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 45. 메론은메로나
    '13.10.24 11:51 AM (223.62.xxx.65)

    남자들 자위만 하고 실제 성관계 안하는 사람들 꽤 있어요.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될듯

  • 46. .........
    '13.10.24 12:36 PM (211.251.xxx.137)

    자위든 성관계든 배설하지 않으면 자면서 몽정처럼 저절로 나오는걸로 알아요.
    고환에 정액이 저장되어 있고 계속 새로운 정액을 만들어내는데 오래된 정액은 새로운 정액에 밀려서 시간이 지나면 자면서 저절로 몽정처럼 나오고요. 그렇지 않다면 그 전에 자위든 뭐든 배설하고요.
    성관계가 잦으면 저장된 양이 적어서 조금 나오고 오랜만에 하면 저장량이 많아서 많이 쏟아내고 뭐 그렇죠.
    주변에 총각들 아침에 샤워하면서 자위한다는 남자들도 많고요.
    근데 같이 주무시면 밤에 몽정한건 아실거 같은데요.

  • 47. 남자 의사
    '13.10.24 1:59 PM (61.32.xxx.187)

    30대 중반 넘어가거나 40대에 잘 안서는 남자들 많습니다.
    '꼬추 설때 많이 하라'고 20대~30대 동생들에게 많이들 말합니다.
    비아그라 먹어도 자극에 둔해지고 섹스자체에 대한 갈망이 예전같지 않아요.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30 중반 넘어가면 하고 싶어도 물건이 생각만큼 잘 안서기도 하고
    섹스자체에 대한 몰입도가 10대, 20대 같지 않음을 많이들 느낍니다.

  • 48. 써먹어야지
    '13.10.24 2:45 PM (119.70.xxx.194)

    설때 많이 하라.

  • 49. ...
    '13.10.24 3:59 PM (211.226.xxx.90)

    남자나 여자나 케바케겠지만...그렇다고 남편을 10000% 믿는다는 건 자신감 과잉으로 보이네요..
    20여년 사회생활 하면서 두 얼굴의 남자들을 워낙 많이 봐서요..
    음..내가 너무 못볼꼴을 보고 산 탓일까요...

  • 50. 산사랑
    '13.10.24 4:22 PM (221.160.xxx.85)

    아직은 그럴만한나이는 아니지만 전립선약 먹으면 부부관계가 안됩니다.
    정상적인 생활이라면 업무의 스트레스나 피로누적 등등......
    농담이라도 한번 물어보면 뭐라고 답을 할텐데요

  • 51. ㅜㅜㅜㅜㅜ
    '17.5.15 6:1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괜찮지 않습니다. 사정을 해야 된다는게 아니구요. 남자는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여자가 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봐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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