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문제..제가 넘 못된거죠?

ㅜㅜ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3-10-23 09:07:42
제가 못된거라고 알겠는데도 마음이 안 다스려져요ㅠ

시부모님및 시댁식구분들은 다들 참 좋으세요.
그건 넘 감사하지만
시부모님이 서울에서 두시간 거리의 시골로 내려가 사시는데.
원래 서울사시던 분들이라 사람만날일도 많고
병원도 정기적으로 다니시고 하시다보니
결혼전엔 안그랬는데 결혼하니 매달 올라오시는거 같아요.
식구들많아서 이집저집 하루이틀씩 주무시는데
시부모님 좋긴한데. 매달 오시니까 너무 부담스러워요.
어머님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집도 좁아서 방이 조르륵 붙어있는 집인데ㅠㅠ
결혼한지 이년넘었는데 애기가 안생겨서 노력중인데
웃긴게 배란일때만 맞춰서 오시는거 같아요 어쩌다보니..

제가 참으면 되는데 그게 잘 안돼서
세번오시면 한번씩음 남편한테 화내게되고
남편도 못참고 받아치고
그러다보니 싸우게되네요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 넘 못된며느리죠ㅜㅠ
IP : 211.246.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댔긴멀.
    '13.10.23 9:11 AM (183.96.xxx.39)

    너무 잦지않나요.일주일 한번.
    걍 만나는 것도 아니고 주무시고 가시는건.
    남편분과 좋게 잘 딜 보세요.홧팅!!

  • 2. ..
    '13.10.23 9:26 AM (121.160.xxx.196)

    이집저집 안다니고
    님집에만 오신다고 생각해 보세요.

  • 3. 한달 한번은
    '13.10.23 9:28 AM (180.65.xxx.29)

    괜찮지 않나요? 배란일만 올라 오신다는데 그것도 좀 말이 안되는것 같고 하루 이틀 ??? 배란일이 하루만 있는것도 아니고..그것도 원글님 집만 오는것도 아니고 형제들집 돌아가면서 주무시는것 같은데

  • 4. 한달에 한번이야뭐
    '13.10.23 9:50 AM (121.140.xxx.57)

    좋으신 분들이라면서요.
    대접에 타박놓으시는 분들 아니면 한달에 한번 어떤가요...이집 저집 다니시면서 주무시는데.

  • 5. 예민하세요.
    '13.10.23 10:12 AM (58.236.xxx.74)

    마음 편하게 먹어야지, 배란일에만 꼭 오시네, 하고 막 파르르르 하시면 아이가 더 잘 안 생겨요.
    아이 넷 다섯 낳은 여자들 보세요, 아주 성격이 덤덤하고 무딥니다.
    그리고 아이 생기고 나서도 막장 조부모가 아니라, 그렇게 좋은 분들인 게 아이 정서 교육에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복 받은 분이셔요 ^^

  • 6. ...
    '13.10.23 10:36 AM (1.229.xxx.9)


    울형님 애넷인데
    성격 디개 까칠하고 시부모님 우습게보고 할도리 전혀안하고 자기맘대로삽니다
    그냥 다들 포기했어요 안하무인이라...
    자기맘은 편하니 애는 잘생기나봐요


    아이에대해서는 스트레스 안받는것이 제일 효과좋은거니까요
    현 상황을 바꾸지못한다면 맘을 좀 비우셔야지요
    스스로도 시부모님 불편해하는맘을 자책하시는거보면 착한분같은데요
    시부모님 자주들르시니까
    너무 잘해드릴려고만 애쓰고 힘들고 그러지마시고
    친정부모다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보세요
    잘할려고만 하지마시구요
    아직은 신혼이고 애기도없으니 더 불편할거 같은데
    할수없지요

  • 7. 눈물이ㅜㅜ
    '13.10.23 10:44 AM (211.246.xxx.151)

    따뜻한 답글들 넘 감사해요..
    자책하고 있었는데 댓글보다보니까
    저나 제남편의 마음이 어떨지 객관적으로 보이는 거같아요.
    마음비우고 편하게 잘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554 직장다니시는 분중 도시락파 있나요? 16 도시락마이쪙.. 2013/11/01 2,612
316553 드디어 올것이 온 건가요? ... 9 2013/11/01 2,759
316552 문최측근이 안철수쓰레기다 책츨간 진짜 이유 10 출판기념회 2013/11/01 1,600
316551 맞벌이인데 너무나 바쁜 남편 집안일을 전혀 안해요 23 맞벌이 2013/11/01 3,562
316550 전 아침에 막 일어 났을때가 제일 이뻐 보여요 10 -- 2013/11/01 1,273
316549 친한 척하며 82에 뒷담화하지 마세요 2 이중 2013/11/01 2,120
316548 오늘 날씨 정말 좋네요! 1 아... 2013/11/01 550
316547 울산 여아 사건 보니... 남자란 아빠란 정말 뭔가 싶네요 12 ... 2013/11/01 3,512
316546 7세 여아 심한 비염인것 같아요. 홍이장군같은거. 효과있을까요?.. 3 . 2013/11/01 1,960
316545 성장앨범이라는게 되게 비싸네요..ㅠㅠ 18 ㅇㅇㅇ 2013/11/01 3,076
316544 솔치는 어디서 샀나요? 3 솔치 2013/11/01 939
316543 공복 혈당 수치가 120이면? 4 당뇨병 2013/11/01 5,730
316542 어른신이 쓸수 있는 음악재생기/ 2 못찾겠어요 2013/11/01 916
316541 AP통신 보도 삼성 근로자 죽음의 행렬, 국제적 관심 삼성 2013/11/01 1,233
316540 진짜 범인 전 다른사람 같아요 4 비밀 2013/11/01 2,154
316539 시 한편 읽고 가세요 5 이응 2013/11/01 747
316538 황정음은 이후 탑 여배우가 될 것 같아요. 94 손님 2013/11/01 15,349
316537 집에 갑자기 초파리가 많아졌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초파리 2013/11/01 2,432
316536 문노충이 뭘 말하는 거에요? 9 ?? 2013/11/01 687
316535 키가 너무 큰거보다 작은게 낫다는 생각 34 ... 2013/11/01 4,503
316534 만만한 안철수 23 ..... 2013/11/01 1,381
316533 토론주제인데요~~ 동남아시아인을 보고 지저분하고 미개하다고 말.. 2 마나님 2013/11/01 646
316532 어제 케이블에서 방자전 하는걸 3 2013/11/01 2,027
316531 박근혜 언제까지 버틸까요? 8 아마 2013/11/01 1,993
316530 Literacy place로 수업하는 화상영어 업체 아시나요? ㅜㅜ 2013/11/01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