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된 아파트 어떤가요?

슈슉 조회수 : 10,885
작성일 : 2013-10-22 16:36:51

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하게되서 아파트 매매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30년된 아파트 27평형이 1억5천7백/ 올리모델링 2천2백 해서 1억8천정도 하더라구요..

 

남향이고 13층 중에 12층이구요... 지역은 부천입니다..

 

남자친구는 너무 오래된 아파트에 그정도 비용까지 투자를 해야겠냐.. 다른데 알아보자 하는데..

 

아예 싹 고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집 보는것도 너무 지쳐서 그냥 그 집에 마음이

 

가네요..

 

여기 계신 분들은 저보다 훨씬 경험도 많으시고 잘 아실 것 같아서 한번 여쭤보려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2.101.xxx.1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슉
    '13.10.22 4:41 PM (122.101.xxx.112)

    800세대 정도 되는 아파트에요~

  • 2. 나라냥
    '13.10.22 4:41 PM (121.179.xxx.30)

    단지, 동네사람들, 아파트 관리상태를 잘 보세요..

  • 3. 24
    '13.10.22 4:42 PM (221.164.xxx.106)

    수도관이 미묘하게 녹섞인 물 나와요..
    수도관 교체 언제했는지 물어보세요.

  • 4. 욕조에
    '13.10.22 4:45 PM (202.30.xxx.226)

    물을 받아보면..(그냥 세면대에서 세수할때는 몰라요)

    물이..붉은 빛이 돌았어요 전에 살던 오래된 아파트요.

    그런데..새아파트도 아니고 그 아파트보다는 연식 덜 된 아파트로 이사와서..

    아이들 목욕물을 받았더니..애들이 하는 말..

    엄마 왜 물이 파래요?? 했었네요.

    파랗다는건 과장이고 암튼..그게 정상이였던 거죠. 수돗물 받으면요.

  • 5. 음..
    '13.10.22 4:45 PM (61.77.xxx.214)

    아파트 주인은 원글님에게 아파트 넘기는 날에 잔치할 것 같아요.

  • 6. 이 구입
    '13.10.22 4:50 PM (175.113.xxx.237)

    반대일세~

    반대합니다.

  • 7. 저두
    '13.10.22 4:51 PM (221.167.xxx.182)

    말려요
    이십년 된 아파트도 물 세고
    잡을수도 없다하고..
    ㅠㅠ

  • 8. 집보러다니면..
    '13.10.22 4:53 PM (202.30.xxx.226)

    정말 지금 이 집 아니면..다른 더 좋은 집 없을 것 같은..

    안달하는 마음이 생길때가 있어요.

    그럴때..맘 굳건히? ㅎㅎㅎ 잘 잡아야 해요.

    더 좋은 집은 항상 있습니다.

  • 9. 30년된 아파트는
    '13.10.22 4:53 PM (121.145.xxx.180)

    집 내부가 올리모델링 되어 있냐 아니냐보다
    더 중요한게 아파트 전체의 관리상태에요.

    전가구 모두가 돈을 내서 공동으로 수리해야 할 일이 많아요.
    개인주택과 마찬가지죠. 개인주택의 단점으로 꼽는 것중에 하나가
    몇년마다 수리비가 왕창 들어간다고 말하는데요. (82게시판만 봐도 확인됨)

    아파트는 이 수리비가 내집이 아니라 전체가구 공동으로 들어가야 할 일이 생깁니다.
    노후될수록 액수는 커지고 수리 년수는 짧아져요.
    30년차면 이미 몇번의 공동보수를 했어야해요.

    이게 잘 관리가 안되면 내집을 아무리 올리모델링 해 봤자 소용이 없어요.

    사는 사람들이 70%정도는 자가이고 이사갈 생각이 없어서
    공동수리안이 나오면 바로바로 동의하고 돈내고 수리하면 앞으로 2-30년 정도는 버티겠죠.
    동의가 안되서 공동수리 못하고 못견디는 사람들은 팔고 나가고
    점점더 세입자만 많고 수리 안하겠다는(돈없어서) 입주민이 많아지면
    노화는 가속화 되는거죠.

    나이들어 몸 관리 안하면 급격한 노화가 오는 것과 같죠.
    젊어서부터 계속 운동하고 관리한 사람과 아닌사람의 노화속도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잖아요. 아파트도 마찬가지에요.

    그건 원글님이 보고 판단해야죠. 안보고는 누구도 말 못해요.

  • 10. 234
    '13.10.22 5:03 PM (221.164.xxx.106)

    맞아요
    엘리베이터도 20년쯤에 교체해야하고 수도관도 15,20년쯤이면 한번 싹 바꿔야하고

  • 11. ....
    '13.10.22 5:03 PM (175.209.xxx.55)

    좋은 동네 큰단지
    30년된 아파트 가보세요...
    절대 못살거 같음.
    그 아파트 전세 살아보고 매매하시던가요...

  • 12. 호구?
    '13.10.22 5:08 PM (112.171.xxx.151)

    아파트 주인은 원글님에게 아파트 넘기는 날에 잔치할 것 같아요.22222222222

  • 13. 왜 그런 곳을???
    '13.10.22 5:38 PM (218.234.xxx.37)

    신혼부부이신데 왜 굳이 그런 곳을?

    아파트를 너무 선호하시는 듯해요. 자금 여력이 없으면 빌라 전세로 해서 몇년 차곡차곡 돈 모으시죠..

  • 14. 에효..
    '13.10.22 5:50 PM (211.114.xxx.87)

    삼십년이라니...
    마음을 굳건히 하세요..소중한 재산이잖아요..

  • 15. ....
    '13.10.22 6:24 PM (61.77.xxx.214)

    신랑 말이 백번 맞는 말이에요.
    조금 작은집으로 가더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죠.

    나도 여자지만
    집선택에 관한한 여자들의 욕심과 허영이 문제라는 말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

    울 나라 하우스푸어가정의 상당수가 마누라 등쌀에 못이겨 무리한 선택을 한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 16. 25년된 아파트 현 거주중
    '13.10.22 7:28 PM (183.96.xxx.39)

    욕조에 물 받음 퍼래요~ㅋ
    수도관 교체 한 모냥?
    분배기도 전 주인이 교체 했고
    엘레베이터도 교체 완료.
    이모든것은 대단지!!!이기 땜시롱.가능한 일.인듯.
    저희는 학군이 좋아서 그런지 불경기 때도 끊임없이
    매기가 있었어요
    올수리3.000들여 했더니 완전 새집. . .

  • 17. 25년된 아파트 현 거주중
    '13.10.22 7:31 PM (183.96.xxx.39)

    아참 글고 애매하게 십오년 쯤 된 아파트가 더 말썽인듯.해요.캐바캐지만. 뜯어고치거나 단지전체적 교체등도 쉽지않고.
    장기수선충당금 많고 세대수 많은 아파트는 자연스레 관리가 잘 되니 매기 많은 아파트면 사셔도 무방할듯

  • 18. YJS
    '13.10.22 8:45 PM (223.62.xxx.68)

    헐 30년..
    전 20년넘은 아파트 신혼집으로 3년살았었는데(재건축바라보고) 정말 부부는 어떻게 살아보겠는데 아기낳고는 안되겠더라구요. 특히 겨울에 욕실이 어찌나 춥던지...결국 그즈음에 이주해서 다행이었지만 지금 새아파트5년살았는데 다시 그런아파트살으라면 못살아요!

  • 19. 시크릿
    '13.10.22 9:49 PM (219.250.xxx.171)

    22년된 아파트 사는데 괜찮아요
    그냥 년식에 비해서.
    관리사무소장님이 페인트칠부터 방수,아파트출입문도 교체하고 엘베도 몇년전에 다 갈고.
    꽤 신경쓰더라구요
    집은 왠만하면 올수리해야하구요
    배관도 수리하면 녹물안나와요. 저희집은 샷시쪽은 안건드렸더니 찬바람은 숭숭들어오긴해요

  • 20. 32년
    '13.10.23 4:50 AM (175.223.xxx.47)

    된 이파트에 거주하고 있어요. 저는 샷시 교체하고 들어왔고 만족해요. 녹물나오고 그런 건 전혀요.
    단 수리된 집 보다 비수리 사서 수리하는 게 나을 수도 있고, 전세로 만저 살아보는 것도 답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314 세상에이렇게편한부츠는처음...... 31 득템 2013/11/04 15,760
317313 11살 남아 골프채 좀 추천해주세요. 4 초보맘 2013/11/04 1,029
317312 베스트 글 읽다 보니.. 고구마깡 2013/11/04 684
317311 토하는 입덧보다 더심한 속쓰림 입덧인데 입원해야 할까요 9 입원할까요 2013/11/04 9,509
317310 녹차에도 카페인 있나요,? 1 ... 2013/11/04 991
317309 경마 중 느닷없는 장애물 넘기 우꼬살자 2013/11/04 511
317308 너무 미안했어요 20 ㅁㅁ 2013/11/04 10,497
317307 [파리 속보]프랑스 파리, 박댓통령이 묵고있는 숙소 호텔 앞에서.. 9 zyx 2013/11/04 3,845
317306 진짜사나이 보다 꺼버렸어요 14 ... 2013/11/04 10,559
317305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보고 싶네요.. 1 우하하 2013/11/04 802
317304 김은숙 작가 미친거 아닌가요? 44 상속자 2013/11/04 25,691
317303 사골을 고았는데 갈비탕 같아요 6 임아트 2013/11/04 1,365
317302 내가 힘들때 내 옆에 없는 사람. 그만해야죠? 3 사나 2013/11/04 2,274
317301 어린애취급하는데........ 3 기분상해요 2013/11/04 775
317300 91리터 김치냉장고의 김치통 2 방글방글 2013/11/04 1,374
317299 이런 사람은 면허 안줘야 되지 않나요? 4 ㅇㅇㅇ 2013/11/04 939
317298 내가 받았던 대가없는 친절 48 생각 2013/11/04 15,301
317297 급질) 7살 아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요. 아시는 분 꼭 좀 .. 2 ........ 2013/11/04 5,201
317296 지금 우리가 말하는 중산층 즉 보통사람은? 1 아리랑 2013/11/04 1,222
317295 여자관련 고민 있습니다~ㅠ 28 카사레스 2013/11/04 7,145
317294 어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 13 슈퍼맨 2013/11/04 7,032
317293 응답94에 쓰레기요 8 .. 2013/11/04 3,688
317292 가래동반 코맹맹 감기가 너무 오래가요. 2 친정엄마 2013/11/04 1,464
317291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11 TT 2013/11/04 2,093
317290 정소민이라는 10 드라마 2013/11/04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