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옷 늘어난 바지고무줄 수선하시나요?

아님 그냥 버리시나요? 조회수 : 6,195
작성일 : 2013-10-22 14:39:26

큰아이 입던 쓸만한 고무줄 바지들이 허리가 죄 늘어나 있어 어제 마트 수선점에 수선 맡기러 갔어요.

내복바지, 스커트, 외출복 바지, 트레이닝복 바지 등등 허리부분이 고무줄이나 밴드로 된 것들이 느슨해졌어요.

큰아이에게 아직 입힐 수 있는 것도 있고, 작아진 것들은 둘째에게 입히려구요.

내복바지 하나 샘플로 보였더니 하나당 8천원이래요!

어떤 것들은 깍아서 5천원에 해주신다고 하고...

그냥 다 가지고 나왔어요. 전부 다 맡기면 돈십만원 넘게 나갈 듯하더라구요.

물론 솜씨없고 느려터진 제 손으로 하면 8천원 아니라 만원도 더한 노고이지만

8천원에 허리 줄이느니 차라리 한벌 새로 사는게 낫겠다 싶어요.

아이들 옷들 바지 허리 늘어나면 수선점에 맡기시나요? 그냥 버리시나요?

아니면 비싼 미싱을 구입해서, 혹은 손바느질로 줄여주시나요?

예전 어린 시절 저희 엄마가 내복 바지 고무줄 넣어 줄여주시면 고무줄 꼬인 부분이 허리에 닿아 불편했어요.

요즘은 뭐 밴드 같은 것도 있던데 이건 도저히 서툰 손바느질로는 안될 것 같아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8.238.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동네?
    '13.10.22 2:42 PM (112.149.xxx.111)

    수선비가 허거덕이네요.
    제가 독학으로 미싱 익혀서 이런 저런 옷을 만들고 나서 깨달은 게,
    '할 짓이 아니구나.'였는데,
    이 글을 보니 잘한 짓이네요.
    전 잠바 지퍼도 간단히 고치거든요.
    기성복 팔뚝 긴 거는 당연히 수선해서 딱 맞게 입히고,
    고무줄 바지가 허리 조이면 부드러운 시보리로 바꿔줘요.
    미싱카페에 상세하게 나오니 중고미싱 하나 사서 시도해봐요.

  • 2. 윗님~
    '13.10.22 2:47 PM (58.238.xxx.20)

    역시...미싱이 답이네요...
    감사드립니다. 지금 당장 미싱카페 검색합니다!

  • 3. ..
    '13.10.22 3:13 PM (211.58.xxx.47)

    문구점에서 검은 고무줄 사서 옷핀에 고무줄 고정시켜 바지에 구멍내어 허리 느슨한거 조여주면 100원도 안들어요.

  • 4. ..
    '13.10.22 3:14 PM (211.58.xxx.47)

    고무줄 묶은 부분이 아프니까 고무줄을 실로 묶거나 꿰맵니다.

  • 5. 미적미적
    '13.10.22 3:14 PM (61.252.xxx.219)

    고무줄 끼우는건 손으로 해도 되요
    폭이 넓은 고무줄이 있는데 전 가끔 청바지 허리에도 구멍뚫어서 해주고 터졌다고 해야하나 그럼 안에서 뱅뱅 돌거든요 그런 고무줄 바지는 손으로 해주는데 ..

    그 동네 수선집 너무 비싸네요

  • 6. 점둘님~
    '13.10.22 3:19 PM (58.238.xxx.20)

    고무줄을 묶을줄만 알았지 실로 묶거나 꿰맬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 7. 미적미적님~
    '13.10.22 3:28 PM (58.238.xxx.20)

    감사합니다~
    그런데 폭 넓은 고무줄이란게 혹시 넓은 밴드형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진짜 노랑고무줄이나 검정고무줄 폭이 넓은 게 있나요?

  • 8. ..
    '13.10.22 11:22 PM (211.58.xxx.47)

    문구점이나 다이소 가면 여러 종류 밴드형도 있고 고무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480 “I Got C, 이론의 여지가 없는 표절이다” 2013/11/09 1,029
319479 성욕이란게 민중혁명을 억제하는것같아요. 3 ..... 2013/11/09 1,360
319478 박근혜 프랑스 순방은 조공방문?, 프랑스는 환호~! 19 light7.. 2013/11/09 2,408
319477 뚜껑이 오목한 웍의 용도는? 2 문의드려요 2013/11/09 946
319476 뚜*쥬르 쿠키세트 드셔보신 님! 4 어떨까요? 2013/11/09 1,338
319475 시내버스를 탈때마다 한국은 선진국이 아님을 느낍니다. 21 ........ 2013/11/09 4,107
319474 지금까지 먹어온 무말랭이는 무말랭이가 아니었다 5 무지개 2013/11/09 4,689
319473 질긴 LA갈비 --;;; 4 어떻해 2013/11/09 2,003
319472 무지벽지 어느 회사가 좋나요? 4 무지벽지 2013/11/09 1,535
319471 밑에 글 보다 웃겨서 ㅋㅋ 6 스쿠터타는날.. 2013/11/09 1,247
319470 첨밀밀이 원래 슬픈 영화인가요? 19 2013/11/09 4,106
319469 경상도 사투리로 딸네미 라고 하는게 무슨 뜻이에요? 18 ?? 2013/11/09 10,335
319468 급질문)))엿장수가위 엿판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1 초등1학예회.. 2013/11/09 1,084
319467 20대때는 사랑에 열정적이 될까요? 4 2013/11/09 1,151
319466 카드분실했는데 어찌하나요ㅠㅠ 3 . . 2013/11/09 828
319465 김장용 맛있는 젓갈 알려주세요 1 김장김치 2013/11/09 908
319464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의 기억에 대한 차이 제주도1 2013/11/09 1,010
319463 몇살쯤 되면 얼굴에 드러나나요? 3 mi 2013/11/09 1,911
319462 고3 수험생인데 도움 좀 주세요 5 .. 2013/11/09 1,878
319461 양파없이 요리 가능하나요? 3 양파포비아 2013/11/09 1,229
319460 70대아버지 통풍에 좋은 치료법 있는지요ㅜ 3 무지개 2013/11/09 1,899
319459 응4랑 고양이 얘기에요 7 궁금 2013/11/09 1,639
319458 조립컴퓨터 써 보신 분 어떤가요? 7 컴퓨터~ 2013/11/09 1,124
319457 오늘 라섹수술하는데~ 4 부세 2013/11/09 1,168
319456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10 기가막혀 2013/11/09 1,903